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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5.17. (10) 2층 버스를 타고 활기가 넘치는 거리, 몽콕(旺角)을 가다 / 2017 홍콩·마카오 가족여행 by Ryunan

==== 2017 홍콩·마카오 가족여행 ====

(10) 2층 버스를 타고 활기가 넘치는 거리, 몽콕(旺角)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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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로 인해 홍콩 섬의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제대로 볼 수 없었던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음 목적지로 가기 위해 다시 침사추이 버스 환승센터로 가이드의 안내를 따라 다같이 이동했다.


다음 목적지는 침사추이에서 좀 더 북쪽으로 올라가면 나오는 '몽콕(旺角)' - 버스로 이동할 예정이다.
우리가 타게 될 버스는 1A번 버스. 20시 09분 침사추이에서 출발 예정이며 요금은 7.2HK$.


1A번 버스가 버스 정류장 안으로 들어왔다.


홍콩에서 처음... 은 아니지만, 이번 여행에서 처음 타 보게 되는 2층 버스.
20년 전까지 홍콩은 영국령이었던 역사가 있기 때문에, 영국 런던을 다니는 명물인 2층 버스와 마찬가지로
홍콩 시내를 다니는 주요 교통수단인 버스 중 2층 버스의 비중은 굉장히 높은 편이다.
특히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인기 있는 노선의 경우 거의 대부분 2층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버스 이용 요금은 전 구간 이용 기준 성인 요금은 7.2HK$, 어린이의 경우 반액인 3.6HK$를 받는다.
옥토퍼스 카드로 승차할 경우 모니터 아래에 있는 옥토퍼스 로고가 그려진 단말기에 카드를 접촉하면 된다.


버스 내부에 붙어 있는 1A번 버스 노선 및 요금표.
버스 요금이 구간요금제로 일본 버스처럼 이용 거리에 따라 요금이 조금씩 달라지는데
최소 4.5HK$부터 시작하여 구간을 이용할 땐 최대 7.2HK$까지 이용 요금이 올라간다.


버스 내부에 나선형 계단이 있어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바로 2층과 연결된다.
좌석은 우리나라 좌석버스와 마찬가지로 2 x 2 배열로 이루어져 있고 천장은 일반 버스보다 약간 낮은 편.
한국과 마찬가지로 홍콩에서도 내릴 정류장이 가까워지면 사람들이 미리 일어서 계단으로 내려갈 준비를 한다.


2층 버스에서 바라보는 홍콩 거리의 모습. 맥도날드도 정말 많이 찾아볼 수 있다.


홍콩에서 제일 많이 볼 수 있는 은행은 HSBC은행.
영국의 은행그룹 중 하나인 홍콩앤드상하이은행(Hongkong and Shanghai Banking Corporation)이다.


얼마 타지 않은 것 같은데 금방 목적지인 몽콕(旺角 / 왕자오)에 도착했다.


몽콕도 엄연한 번화가이자 까우룽 반도의 중심가이지만, 이런 건물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저마다 에어컨 실외기가 달려 있는 엄청 난잡한 주거용 건물 외벽에 'HOTEL' 이라는 문구가 유달리 눈에 띄는데,
그럼 이 건물 중 일부 층은 호텔로도 활용하고 있다는 뜻일까...

홍콩을 다니다 보면 이런 건물들을 많이 보게 된다.
처음에는 이런 건물이 적응 안 되고 되게 신기했지만, 여러 번 보다 보면 금방 적응하게 된다.


쇼핑 천국, 홍콩답게 길거리를다니다 보면 귀금속 매장이 굉장히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그 귀금속 매장 중 가장 많이 보았던 브랜드인 '조우다푸(주대복 / 周大福 / Chow Tai Fook)'

조우다푸(周大福)는 순금 주얼리 제품, 시계 등을 판매하는 홍콩의 보석 소매업체로
1929년 초치웬(Chow Chi Yuen)에 의해 중국 광저우에서 처음 설립되었고, 현재 본사는 홍콩에 있다고 한다.
고가 사치품에서 중저가 상품까지 폭넓게 취급하여 고객층이 넓은 편이고, 시계, 백금, 순금 등 다양한 스타일의
주얼리 상품을 판매하는 조우다푸의 2015년 기준 한 해 매출액은 약 642억 HK$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몽콕을 가로지르는 횡단보도를 건너면서 큰길가를 한 컷 찍어보았다.
홍콩도 일단은 무단횡단을 하다 경찰에게 걸릴 경우 벌금을 물린다고 하지만... 그걸 잘 지키는 사람은 거의 없다.


택시 또한 홍콩의 주요 교통 수단 중 하나. 세 명 이상 단거리 이동을 할 경우 택시가 더 유리할 때도 있다.


2층 버스는 홍콩을 나타내는 하나의 상징과도 같은 느낌.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관광용이 아닌 통근용으로 일부 수도권 광역버스에 한해 2층 버스가 조금씩 운행되고 있으니
아마 시간이 좀 더 지나면 우리나라에서도 2층 버스를 그리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몽콕 역시 홍콩에서 가장 큰 규모의 야시장이 있어 언제나 관광객들로 굉장히 북적거린다.
그리고 이 관광객들을 상대로 장사하는 사설 환전소를 어딜 가나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
사설 환전소는 은행에서 환전하는 것에 비해 환율을 조금 덜 쳐주긴 하지만, 환전 수수료를 별도로 물지 않고
또 여러 화폐의 소액 환전도 가능하기 때문에 홍콩 여행을 올 때 사전에 미리 환전을 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이 사설 환전소를 통해 어렵지 않게 환전을 할 수 있다. 물론 한국의 화폐도 전부 받는다.

또한 홍콩 달러는 미국 달러와 연동되어 있기 때문에 홍콩 달러 환율의 변동폭은 미 달러 영향을 따르는 것도 특징.


몽콕 야시장으로 들어가는 골목길의 이름은 Soy Street.
콩의 길이냐... 홍진호 어디 있어?!


광둥어를 하지 못하지만, 저 간판이 약 가게라는 것은 한 번에 바로 알 수 있을 것 같다.


몽콕 야시장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사람들은 더더욱 많아지고, 거리 또한 수많은 간판들로 굉장히 밝아진다.
수많은 사람들이 내는 왁자지껄한 저마다의 소리로 대화가 힘들 정도로 길거리가 시끄러워지는 건 덤.
하지만 이런 분위기가 싫지는 않다. 굉장히 활기차고 생기가 넘치는 홍콩의 본 모습을 보는 느낌이다.


화려한 네온사인이 빛나는 간판들이 쭉 늘어서 몽콕의 길거리를 밝혀주는 것은 덤.


그래, 내가 원했던 분위기는 이거야...!! 이래야 홍콩답지!!

지난 2009년, 처음으로 홍콩에 갔을 때의 기억이 가물가물... 거의 머릿속에서 사라져가고 있었는데,
이 모습을 보니 예전 기억이 다시 선명하게 되살아났다.

그래, 그 때도 나는 이 거리를 걸어다니며 마냥 즐거워했었어.


거리 한가운데에서 아저씨 한 분이 뭔가 알 수 없는(?) 공연을 하고 있었다...^^;;
이걸 구경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늘상 보던 풍경인 양 무심하게 이 곳을 지나쳤다.
다른 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이런 모습... 이 모든 것이 홍콩을 사는 사람들의 삶의 일부분...!!

왁자지껄한 생기가 넘치는 거리, 몽콕 야시장과 함께 홍콩에서의 밤은 이제부터 시작된다...!!

= Contin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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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위치 : 몽콕(旺角 / 왕자오) 야시장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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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차 =

(1) 8년만의 재방문, 중화인민공화국 홍콩특별행정구(中國人民共和國香港特別行政區)
(10) 2층 버스를 타고 활기가 넘치는 거리, 몽콕(旺角)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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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5. 17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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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2017/06/12 13:19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Ryunan 2017/06/13 22:39 #

    네, 현금으로 승차하면 됩니다.
    다만 버스의 경우 거스름돈이 없으니 현금을 딱 맞춰 내시거나 아니면 거스름돈을 포기하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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