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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5.26. (21) 마카오의 한식당 신 동대문(...)에서 즐겼던 저녁 식사 / 2017 홍콩·마카오 가족여행 by Ryunan

==== 2017 홍콩·마카오 가족여행 ====

(21) 마카오의 한식당 신 동대문(...)에서 즐겼던 저녁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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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식사 시간이 되었다. 이제 저녁 먹고 난 뒤에 밤의 마카오 일정을 시작할 때가 되었는데,
어제는 광둥식 저녁식사, 오늘 점심은 딤섬, 과연 저녁은 어떤 게 나올까 기대가 꽤 되었던 상황.
그런데 우리가 안내받은 식당 간판을 보고, 나는 잠시 표정을 비롯, 온 몸이 굳어져서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아... 누보 동다이문...!!


음식 가격은 한국보다 더 비싸긴 하지만... 완벽한 한국식 메뉴.
마카오 관광을 온 한국인들을 의식한 것도 있을까, 가격 표기는 파타카가 아닌 홍콩 달러로 되어 있다. 


식당 내부 분위기도 완전 한국식인데, 직원들은 한국인이 아니라는 것이 또 특징.
사진의 매장은 1층, 우리는 2층으로 안내받아 한 층 위로 올라갔다.


매장 한 쪽 구석에 직접 프린트한 듯한 메뉴판이 비치되어 있었다.
음식 사진을 보니 직접 음식을 만들고 찍은 게 아닌, 구글링 등을 통해 찾은 이미지인 것 같았다.


한국 돈도 받나(...) 역시 관광도시 마카오.
묘하게 음료나 맥주 가격이 한국 식당 판매가와 동일하게 잡혀서 속으로 피식(...)


반찬으로 제공된 김치!
보통 여행에서 한국 음식을 보면 '무슨 해외에서 한국음식이냐' 라고 생각하며 일부러 찾지 않는데,
어제 오늘 계속 기름진 중국요리만 먹다보니까 또 이게 나름 반갑다는 생각은 들었다.
막 '아, 김치 너무 먹고싶었어 최고야!' 라기보다는 '아, 그래도 이렇게 먹으니까... 나쁘진 않네' 라는 기분.


베이컨과 감자가 들어가 건더기는 없지만... 풍미가 확실하게 느껴지는 맑은 수프.


메인 식사로는 소스를 끼얹은 돼지고기 목살 스테이크가 나왔다.
사이드로는 쌀밥, 그리고 양배추 샐러드. 거의 돈까스 먹을 때와 완벽하게(?) 비슷한 플레이트와 구성.


맛은 뭐... 사실 크게 기억에 남거나 하진 않았다. 지금이야 이렇게 웃으면서 쓸 수 있지만,
이 당시만 해도 '마카오에서 뭘 먹을까?' 라는 기대를 꽤 했었는데, 안내받은 식당에 대한 실망감이 너무 커서
사람들이 있어 겉으로 티는 내지 않았지만, 속으로 상당히 멘붕을 크게 받은 상태였기 때문에(...)

지금 사진을 정리하며 생각해보면 맛도 나쁘진 않았고, 막 한국에서 먹던 음식 나온것도 아니었는데
왜 이 때는 그렇게 속으로 멘붕을 했던 것일까... 처음 겪어보는 패키지 여행과 자유여행 사이의 괴리감,
그리고 또 처음 가 보는 마카오에서 먹어본 에그타르트 덕에 내심 속으로 기대수치가 크게 높아진 것 때문이 아닐까...


매장 한 쪽에는 셀프로 이용할 수 있는 드립 커피가 마련되어 있었다.


식사를 후다닥 끝마치고 커피 한 잔을 마시면서 마무리. 한국의 커피와 동일한 맛이다.


마카오의 한식당 '신 동대문'
음식보다도 해외에서의 한식당을 가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당시에는 기분이 별로였어도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안에서 근무하는 현지인 직원들도 친절했던 것 같고 꽤 재밌는 경험을 했다는 소감.
다만 다음에 패키지 여행이 아닌 자유여행으로 마카오에 가게 되면 좀 더 맛있는 현지 가게를 찾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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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위치 : 마카오 한식당 신 동대문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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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차 =

(1) 8년만의 재방문, 중화인민공화국 홍콩특별행정구(中國人民共和國香港特別行政區)

= 2일차 =

(21) 마카오의 한식당 신 동대문(...)에서 즐겼던 저녁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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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5. 26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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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YGG 2017/05/27 21:27 # 삭제 답글

    패키지 여행의 장점이자 단점인 것 같네요
    그 전 두 번의 저녁이 전부 현지식이었다니 어른 분들께는 한식이 그리워질 적절한 타이밍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래도 마카오까지 가셔서 한식을 먹는 건 저였어도 기분이 많이 상했을 것 같네요ㅜㅜ
  • Ryunan 2017/05/30 00:55 #

    네, 아무래도 저로서는 좀 더 현지식에 가까운 음식을 다채롭게 체험해보고 싶었던지라...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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