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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6.4. (30) 포린사원 옆의 작은 마을, 옹핑 빌리지(Ngong Ping Village) / 2017 홍콩·마카오 가족여행 by Ryunan

==== 2017 홍콩·마카오 가족여행 ====

(30) 포린사원 옆의 작은 마을, 옹핑 빌리지(Ngong Ping Vill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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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린 사원 옆에는 작은 규모의 마을이 하나 조성되어 있다.
마을의 이름은 옹핑 빌리지(Ngong Ping Village). 포린 사원을 방문한 관광객들을 상대로 한
기념품이라든지 혹은 식사, 주전부리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이나 매점 등이 들어선 마을이라 보면 된다.
포린 사원 방향에서 옹핑 빌리지로 이동하면 사진과 같이 마을 입구를 알리는 문이 하나 나오는데,
이 문 안으로 들어가면 본격적인 옹핑 마을의 가게들이 펼쳐진다.


옹핑 빌리지의 안내도.
마을을 따라 쭉 앞으로 가 끝 지점까지 가면 로프웨이를 탈 수 있는 옹핑360 케이블카 승차장이 나온다.
즉 마을은 포린 사원과 옹핑360 로프웨이 승차장을 서로 연결해주는 통로의 역할을 하고 있는데,
버스를 타고 오면 바로 포린 사원 앞에 내리기 때문에 옹핑 빌리지를 거치지 않고 사원에 들어갈 수 있지만,
로프웨이를 타고 이 곳에 오면 포린 사원을 가기 위해 옹핑 빌리지를 거쳐야만 이동할 수 있다.


아직 이른 시각이라 비교적 한산한 마을 분위기.
마을이라고 하여 실제 사람들이 거주하는 동네라기보다는 기념품점 등이 모여있는 곳이긴 하지만...
건물 사이에 나 있는 메인 도로는 깔끔하게 잘 정비되어 있고 폭이 넓어 걸어다니기에 쾌적한 기분이다.


여기저기 불교 관련 상품들을 판매하는 기념품 샵이 많이 들어서 있다.


중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액션배우 두 명, 청룽(성룡)과 리 샤오룽(이소룡).
이소룡은 내가 태어나기 한참 전에 사망한 배우라 사실 나는 이 사람의 작품을 많이 본 적은 없지만,
성룡의 액션영화는 어릴 때부터 최근까지도 꽤 많은 작품을 봐서 기억에 선명하게 남아있는 명배우.


마을 안에 세워져 있는 이정표.


어, 양쪽 눈이 다 그려진 다루마라면... 소원이 이루어졌다는 뜻인가...ㅎㅎ
(다루마는 원래 한쪽 눈동자만 그렸다가 소원이나 목표가 이루어지게 되면 나머지 눈동자를 칠한다고 한다.)


다루마 옆에는 도자기로 만들어진 거대 마네키네코 한 마리가 손짓을 하고 있다.
하얀 고양이가 왼손을 들고 있으니 행운을 부르는 고양이가 가게로 사람을 불러들이는 손동작.


옹핑빌리지 내에는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단 한 군데 들어와있는데,
홍콩의 세븐일레븐에서도 몇달 전, 한국 세븐일레븐에서 행사했던 도라에몽 피규어 행사가 한창 진행중이었다.
(한국 도라에몽 피규어 행사 : http://ryunan9903.egloos.com/4411753)
한국의 세븐일레븐에서 봤고, 또 블로그를 통해 소개한 적 있던 제품을 이 곳에서 보니 기분이 새롭다.


거대 루피 피규어. 가슴 흉터자국이 있는 걸 보니 정상결전 이후의 모습이긴 한데,
어째 얼굴 표정이 뭔가 좀 많이 미묘하다... 너무 가운데로 다 모였어.


옹핑 빌리지 안에는 스타벅스 매장도 한 군데 있다.
야외 테이블이 설치되어 있어 커피를 주문하고 편하게 앉아있는 외국인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 관광지는 동양인 말고도 서양인들도 상당히 많이 찾아오는 곳이라 서양인들 모습을 보는 게 자연스럽다.


마을 아래로 쭉 내려오다보면 넓은 광장이 펼쳐져있는 공간을 만날 수 있다.
광장에 위치해 있는 레스토랑 앞에는 전부 통일시킨듯한 모양의 파라솔과 테이블이 설치되어 있었다.


디저트 전문점 '허니문 디저트' 발견. 이 곳의 망고 케이크가 유명하다는 정보를 사전에 찾아,
여기를 잠시 들러서 음료랑 망고 케이크를 먹고 가기로 사전에 계획을 했었는데...


아뿔싸...!! 매장이 하필이면 3월 말까지 영업 중단...ㅠㅠ
점심 먹을 시간이 좀 늦어지게 될 것 같아 가볍게 이 곳에서 뭔가 먹고가려 했던 계획에 차질이 생겨버렸다.
당황하지 않고 바로 나오긴 했는데, 내심 속으로 좀 많이 안타깝다고 생각했던 부분... 이긴 한데,
다행히 나중에 홍콩 시내로 들어가 그 곳에서 허니문 디저트 다른 매장을 발견, 아쉬움은 달랠 수 있었다.


한 찻집 앞에 세워져 있는 거대한 찻주전자.


어느새 마을 끝까지 걸어와 옹핑360 로프웨이를 타는 곳에 도착했다.
포린 사원 쪽의 마을 입구에서 걸어서 10분도 걸리지 않기 때문에 이 곳까지 찾아오는 건 매우 간단하다.


로프웨이 승차장 앞은 본래는 관광객들로 북적거려야 정상이지만,
운행을 하지 않기 때문에 마을 안 분위기와 전혀 달리 사람의 인기척을 조금도 찾아볼 수 없었다.
보수공사가 끝나고 다시 운행을 재개하면 저 앞의 광장도 로프웨이 타는 사람들로 매우 북적거리겠지만...


버스로 별 문제없기 오긴 했지만, 내심 이걸 타지 못한다는 것도 많이 아쉬운데...
특히 혼자 온 것도 아니고 어른들을 모시고 온 건데, 이걸 체험해드리지 못했다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크다.


로프웨이에 탄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기념 사진을 스팟이 있어 한 컷.
어른들의 기념사진도 이 곳에서 찍어주었다. 조금이나마 못 타신 것에 대한 달램이 되실 수 있기를...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인가... 이 곳에 이런 시설이 있다는 건 모르고 있었는데...


옹핑360 로프웨이 타는 곳에서 바라본 옹핑 빌리지의 입구.
좀 전에 천단대불이 있던 곳으로 막 올라갔을 때 안개가 스멀스멀 끼기 시작했다는 걸 느꼈는데,
어느새 안개가 심해져서 본래 이 곳에서 천단대불이 보여야 되지만, 안개에 가려져 전혀 보이지 않게 되었다.
안개가 끼기 전에 천단대불 위를 올라가 포린 사원의 풍경을 남길 수 있어 천만다행이라는 생각.



다시 버스를 타고 뚱충 역으로 되돌아가기로 했다.

지난 2009년, 홍콩 여행을 혼자 찾아왔을 땐 카메라도 망가뜨려 사진도 한 컷 찍을 수 없던 상황.
망가진 카메라로 인한 자괴감으로 인해 멘탈이 완전히 나갔었는데, 그래도 여행은 계속 해야겠다고 생각하며
이 곳으로 와서 구경은 했지만, 모든 게 너무 아쉬웠고 불상이든 마을이든 제대로 눈에 들어오지도 않은 채
암울한 기분으로 이 곳을 방황했던 2009년의 나. 그 때의 아쉬움을 8년만에 다시 풀 수 있게 되었다.

= Continue =

. . . . . .


※ 현재 위치 : 옹핑 빌리지(Ngong Ping Vill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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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차 =

(1) 8년만의 재방문, 중화인민공화국 홍콩특별행정구(中國人民共和國香港特別行政區)

= 2일차 =

(25) 마카오에서 눈이 너무 높아져버린 채 우리 호텔로...ㅠㅠ

= 3일차 =

(30) 포린사원 옆의 작은 마을, 옹핑 빌리지(Ngong Ping Vill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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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6. 4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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