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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6.8. 하카타 명물 이치란 라멘(一蘭ラーメン) 인스턴트 봉지라면 by Ryunan

지난 일본 여행 때 기념품 판매점에 진열되어 있길래 호기심에 집어온 인스턴트 '이치란 라멘(一蘭ラーメン)'
후쿠오카에 본점이 있는 유명한 체인 '이치란'의 라멘을 상품화한 것으로 가격은 300엔입니다.
구입처는 JR하카타(搏多)역 1층의 어느 기념품 전문점.

 
제품 포장 뒷면입니다.


조리 방법 및 원재료 및 함량 표시 부분을 확대시켜 보았습니다.
한 봉지 중량은 116g으로 이 중 면의 중량은 78g입니다. 한국의 봉지라면에 비해 다소 가벼운 양.


제품의 영양성분표. 고칼로리를 자랑하는(?) 일본라멘답게 칼로리는 597kcal로 꽤 높군요.


봉지 안에는 세 개의 별첨 스프가 들어있습니다.
스프에 써 있는 숫자의 순서대로 라면을 끓일 때 넣으라는 걸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왼쪽 아래의 붉은 색 포장의 스프는 다 끓인 뒤 마지막에 넣는 후첨 이치란 특제 고춧가루.


라면은 우리나라의 인스턴트 봉지면과 동일한 모양. 면발은 살짝 가는 것 같더군요.


물 넣고 면 넣고 끓인 뒤에 1번과 2번의 스프를 넣고...


그릇에 라면을 옮겨담은 뒤 가장 마지막으로 붉은 포장에 들어있는 후첨 고춧가루를 넣으면 됩니다.
이치란 라멘 특유의 매운맛을 강화시켜주는 특제 고춧가루로 실제 매장에서 주문할 땐 고춧가루 조절이 가능.
물론 집에서 드실 때도 취향에 따라 고춧가루의 양은 조절하면 되긴 하지만, 고춧가루를 다 넣어도
한국의 매운 라면에 비해 매운맛은 한참 적은 편이니 쫄지 말고(?) 다 넣으셔도 무방합니다.

참깨와 쪽파는 라면에 같이 들어있는 게 아닌 별도로 따로 준비해 넣은 것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나름 매장에서 먹었던 이치란 라멘의 국물 맛을 나쁘지 않게 재현했다는 느낌의 인스턴트 제품.
이치란 라멘의 특징이 돈코츠라멘 특유의 짠맛화 함께 뒤에 얼큰한 뒷맛이 남는 매운맛이 꽤 개성적이긴 한데,
국물의 맛은 나름 잘 살리긴 했지만 면은 인스턴트 라면이라 어쩔 수 없다손 쳐도 좀 아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에 혹시 똑같은 제품을 구해서 또 끓일 기회가 생긴다면 그 땐 면을 좀 덜 익혀도 괜찮을 것 같았어요.

이치란 라멘은 신촌에 비슷한 컨셉의 라멘집은 있어도, 정식으로 한국에 매장을 내지 않은 체인이기 때문에
일본에 가야만 먹어볼 수 있는 라멘. 그 맛을 간접적으로라도 느껴보려면 선물로 간단히 사 오기 괜찮을 것 같아요.
참고로 이치란 라멘 방문 후기는 http://ryunan9903.egloos.com/4412371 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후쿠오카 본점이 아닌 오사카 센니치마에 2호점 방문 후기지만요... 작년 11월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2017. 6. 7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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