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몇 번 다녀온 적 있는 곳인데, 마지막 방문을 찾아보니 작년 9월 5일이군요. (http://ryunan9903.egloos.com/4407679)
여튼 이 곳은 '햄듬뿍 부대찌개' 라는 메뉴가 있고, 또 부대찌개 국물 특유의 진한 햄맛이 매우 강한 편이라
매우 제 취향에 아주아주 잘 맞는 - 여태까지 먹어본 부대찌개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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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차 타고 오는 사람들도 꽤 되는 편이라, 길거리에 주차되어 있는 차량도 많이 있습니다.





안 먹는 반찬이나 밥은 미리 얘기해서 물려주면 정말 고맙겠다 - 라는 문구는 지금 처음 보네요.
확실히 반찬이 버려지거나 재활용하는 것보다는 저런 식으로 물리는 것이 더 낫겠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야 반찬들 나오는 것도 거의 대부분 잘 먹기 때문에 물리긴 커녕 오히려 더 추가를 해야 하지만(...)




콩나물무침은 취향에 따라 부대찌개에 넣어도 괜찮을 것 같고 밥과 같이 비벼도 괜찮을 것 같고...

라면사리를 하나 추가했는데, 서비스로 반 개를 더 넣어주셨습니다.

시판 프랑크소시지나 스모크햄 같은 걸 넣어도 부대찌개가 되긴 하는데, 아무래도 맛이 약간 떨어지거든요.


앞서 말했듯 밥 추가가 셀프긴 한데, 아직 한 번도 추가해서 먹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김치가 들어간 얼큰한 맛이 더해져 은근히 달짝지근하고 또 자극적이어서 더 맛있는 부대찌개 맛.
부대찌개 유명한 곳을 많이 가본 건 아니지만, 나름 회사 근처의 가게도 가보고 원조집도 가 보고
또 대학가라든가 노량진 혹은 무한리필로 제공되는 가게도 가 봤지만, 이 곳이 국물은 제일 맛있습니다.


한 번도 아쉽다는 생각이 든 적 없이, 이번에도 어김없이 맛있게 잘 먹고 나왔습니다.
이제 여름이 되어 날이 많이 더워지니 찌개 먹기 좀 힘들긴 하겠지만, 그래도 다음에 근처 오면 또 가게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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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6. 9 // by RYUNAN
덧글
부대찌개 거리에 있지는 않아요 ㅎㅎ
특히 오복식당에서 1인분 포장하면.. 한냄비 나와서 넘나 좋아요 ㅋㅋ
다른데도 1인분 포장하면 2인분양을 준다고 홍보하던데 절대적으로 차이가 많이나요~
그나저나 특히나 맛이 오복식당 존맛..
다음에 의정부 가게 되면 저기로 한 번 가 봐야겠습니다.
의정부 시청,세무서 앞에 있는 곳 입니다 ^^
부대찌개는 가부좌틀고 먹지 아니하면 맛이 없을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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