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홍콩·마카오 가족여행 ====
(36) 코즈웨이 베이의 애플 스토어(Apple Store)
. . . . . .
허니문 디저트, 드 에비뉴(http://ryunan9903.egloos.com/4416218)가 있는 쇼핑몰 Hysan Place 건물 안에 있다.
애플 제품은 뭐랄까... 나랑 상성(?)이 잘 맞지 않아 아이패드 외엔 써 본 적이 없지만,
국내에는 아직 정식으로 들어온 적 없는 애플스토어 매장이 있는 것이라 잠깐 들렀다 가 보기로 했다.
매장 한쪽 벽은 애플스토어에서 판매하는 애플 공식 악세사리 및 상품들이 쭉 진열되어 있다.
가격이 제품마다 다 붙어있는데, 국내 매장에서 판매하는 것과 가격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 잘 모르겠다.
다른 사람들이 갖고 다니는 맥북이나 아이패드 프로 같은 제품을 만져보면 '오 좋다' 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아직까지 꼭 사야겠다... 라는 강렬한 구매 욕구가 든 적은 딱히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인지 신제품 발표 같은 걸 새벽에 할 때, 다들 밤 새서 그걸 지켜본다지만 나는 그런 적도 없었고...
현재 신사동 가로수길에 1호점 오픈이 예정되어 한창 공사중이라고 한다.
한국에 정식 매장이 오픈하면, 애플 제품을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이 꽤 열광할 거란 생각을 해 본다.
우리는 MTR을 타지 않을 거라 코즈웨이 베이 역의 연결 통로로 이동하진 않을 것이지만...
트램 정류장은 우리나라의 중앙차로 버스정류장에 비해 폭이 좁아
트램이 여러 대 동시에 정류장으로 들어와서 내리고 타는 사람들이 서로 얽히게 되면 꽤 복잡해진다.
차가 덜컹거리고 속도가 느려 다소 불편함은 있지만, 그만큼 홍콩 시내풍경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는
홍콩 섬의 2층 트램 체험은 여기서 마무리. 이제 슬슬 오늘의 마지막 목적지를 향해 이동할 시간이 되었다.
홍콩 섬의 트램 정류장엔 저렇게 대형 광고가 붙어있는 모습을 심심치않게 찾아볼 수 있다.
홍콩 역과 센트럴 역은 서로 다른 노선의 다른 명칭을 쓰는 역이지만, 인접한 위치에 붙어있어
침사추이 역과 이스트 침사추이 역처럼 환승이 가능하다. 예전 2009년 여행 때 이용해보았던 경험이 있다.
다만 인접하다곤 해도 어느 정도 걸어야 하기 때문에 환승통로가 꽤 길었던 걸로 기억하고 있다.
홍콩의 MTR은 우리나라 지하철 출입구처럼 인도에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닌
사진과 같이 건물 안에 지하로 내려가는 출입구가 붙어있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자유 여행의 귀중한 하루도 클라이막스를 향해 가는구나... 저녁에는 빅토리아 피크에 다시 올라갈 것이다.
= Continue =
. . . . . .
. . . . . .
= 1일차 =
(1) 8년만의 재방문, 중화인민공화국 홍콩특별행정구(中國人民共和國香港特別行政區)
(25) 마카오에서 눈이 너무 높아져버린 채 우리 호텔로...ㅠㅠ
= 3일차 =
(36) 코즈웨이 베이의 애플 스토어(Apple Store)
.
.
.
2017. 6. 9 // by RYUNAN
최근 덧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