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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6.14. 야끼소바 (풀무원) / 인스턴트 라면으로 간편히 즐기는 일본식 야끼소바 by Ryunan

최근 SNS등을 통해 꽤 핫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신상품 봉지라면이 있습니다.
브랜드 인지도는 높지만, 봉지라면쪽에서는 조금 마이너 위치에 있는 회사 '풀무원' 에서 나온 신상품인
'야끼소바' 라는 제품인데요, 일본 음식인 야끼소바(やきそば)를 인스턴트화한 봉지라면입니다.
야끼소바는 우리나라에선 아직까진 약간 생소하지만, 일본에선 포장마차, 편의점이나 대형마트 즉석푸드,
컵라면, 봉지라면은 물론 '야끼소바빵' 이라는 빵까지 취급할 정도로 굉장히 대중적인 음식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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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야끼소바 구입처는 이마트였고, 가격은 4+1 번들 기준으로 5천원이 약간 안 되었으니
편의점 등에서 낱개로 구매할 경우 정가 1,300원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제품 포장 뒷면입니다.


제품의 원재료 및 함량.


조리방법과 영양성분표입니다. 한 봉지당 열량은 425kcal로 비빔(볶음)라면 치고 약간 낮은 편.
처음에 면과 건더기를 삶은 뒤 물을 따라내고 소스를 넣고 비비는 것은 다른 비빔라면류와 비슷한 조리법.


봉지 안에는 둥근 모양의 면이 들어있습니다.
풀무원 인스턴트 라면의 공통적인 특징답게 유탕처리하지 않은 면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통 면에 비해 조금 딱딱하기 때문에 푹 삶아진 면을 좋아한다면 일반 라면 끓일때보다 더 끓여야 할 듯.


별첨 스프 파우치는 총 세 개가 들어있습니다.
왼쪽부터 차례대로 건조야채 건더기, 야끼소바 액상스프, 그리고 마지막에 뿌리는 가쓰오부시.


야채 건더기 파우치 안엔 건조 양배추가 들어있습니다. 원래 야키소바 만들 때 양배추 넣고 볶으니까...
그 밖에 개인 취향에 따라 더 추가하고 싶은 건더기가 있다면 추가하시면 됩니다.
숙주나물이라든가 돼지고기 등... 하지만 건더기가 없거나 귀찮다면 그냥 이대로 조리하셔도 상관없습니다.


면과 야채건더기를 끓이는 중.


면이 다 익었으면 뜨거운 물을 완전히 다 따라내고 삶은 면과 야채건더기만 남겨놓습니다.
양념 소스가 액상스프랑 짜파게티처럼 물을 세 스푼 정도 남길 필요 없이 전부 따라버려도 됩니다.


뜨거운 물을 완전히 제거한 면 위에 액상소스를 부은 뒤 면과 잘 섞이게 비벼준 뒤
마지막으로 별첨된 가쓰오부시를 위에 솔솔 뿌려 먹으면 됩니다.
액상소스는 다른 인스턴트 짜장류에 비해 점도가 약하기 때문에 젓가락으로 휘~휘~ 저으면 잘 섞입니다.
불맛을 나름 내고 싶다면 후라이팬 위에 기름을 약간 두른 뒤 센 불에 볶아내듯 비벼도 좋을 듯.


접시에 따로 담아낸 야끼소바.
다른 재료 추가없이 바로 먹는거라면 이대로 가쓰오부시만 뿌려서 먹어도 좋지만,
제품 포장지에도 프린팅되어 있는 좀 더 본격적인 맛에 가깝게 즐길 수 있도록 적극 권장하는 추가 재료로
계란후라이와 마요네즈를 첨가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더 맛있어지는 건 몰라도 더 본격적으로 보이겠군요.


그래서 계란후라이를 하나 올린 뒤 마지막으로 가쓰오부시를 뿌려 보았습니다.
계란이 음... 원래는 후라이팬에 반숙으로 후라이를 해야 하는데, 후라이팬 준비하는 게 영 귀찮아서
그냥 그릇에 계란을 풀은 뒤 전자렌지에 데운지라 저런 모양이 나왔네요. 유일한 옥의 티.


면 위에 가쓰오부시를 살짝 뿌리면
면의 열기에 의해 하늘하늘 가쓰오부시가 춤추는 걸 볼 수 있습니다.


풀무원 야끼소바의 가장 큰 특징은 소스가 꽤 달짝지근하다는 점인데요,
일본의 야끼소바에 비해 한국 사람의 입맛에 비교적 잘 맞도록 짠맛을 좀 줄이고 달짝지근한 맛을 강화,
그리고 풍부한 향을 위해 가쓰오부시의 효과를 극대화시켜 튀게끔 맛을 조절한 게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소스의 점도가 낮아 면에 뭉치지 않고 골고루 잘 배어들었고, 달콤한 맛에 가쓰오부시 풍미가 전체적으로 잘 살아나는 게
개인적으로는 처음 먹어보고 '와...' 하고 좀 감탄했을 정도로 야끼소바를 굉장히 잘 어레인지하여 재현한 제품.
아까 재료를 더 추가하는 것도 좋다고 하셨는데, 이 정도면 굳이 건더기를 따로 추가하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올해 먹어본 봉지라면 중에서 볶음너구리(http://ryunan9903.egloos.com/4415467)가 제일 훌륭하다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볶음너구리는 야끼소바에 그 순위를 넘겨줘야 할 것 같군요. 진짜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만 앞서 말씀드렸듯이 소스가 달짝지근한 편이라
달콤한 맛을 즐기지 않는 분들에겐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을듯.
식사로 즐기는 것도 좋지만, 제대로 잘 만들어서 맥주와 곁들이면 좋은 술안주로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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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야끼소바를 만들 때 계란을 대충 부쳐넣은 게 좀 걸려서
나중에 조리할 때 재료도 약간 추가하고 계란도 제대로 부쳐서 다시 한 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번에는 계란후라이도 반숙으로 만들고, 추가 건더기도 더 넣어 요리 같은 느낌으로 만들었어요.


추가 재료를 더 넣었다지만, 사실 기본 야끼소바 봉지에서 추가된 재료는 단 세 가지 뿐.
계란후라이(반숙), 건더기용 스모크햄 약간, 그리고 마지막으로 별첨된 가쓰오부시와 깨를 약간 뿌려 마무리.
취향에 따라 마요네즈를 살살 위에 뿌려도 좋은데, 집에 마요네즈가 없어 생략했습니다.


계란후라이 스타일을 바꾸고 깨와 스모크햄만 추가했는데,
처음 야끼소바를 만들어먹었을 때에 비해 다행히도 음식의 느낌이 좀 달라졌습니다.


계란후라이는 가급적이면 반숙 추천.
노른자의 익힘 정도는 개인 취향에 따라 조절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완숙계란을 좋아하긴 하지만, 원조에 가까운 분위기(?)를 내 보기 위해 반숙 조리를 했습니다.


반숙계란의 노른자를 살짝 터뜨려 노른자가 면에 스며들게 살짝 섞어서 즐기면 됩니다.


정해진 소스에 비해 내용물이 약간 늘어나 처음 먹을때에 비해 소스맛이 아주 약간 옅어졌지만,
특별히 어렵지 않게 이렇게 간단한 재료만 추가한 것으로 음식의 느낌이 많이 달라져서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일품요리 같다... 라는 느낌과 만족감을 동시에 받은 채 좀 더 기분좋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야끼소바를 조리하실 때 기본 조리법대로 먹어도 좋지만,
집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을 한 번 활용해서 취향에 맞춰 추가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17. 6. 14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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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2017/06/14 12:29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7/06/14 22:39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알렉세이 2017/06/14 13:54 # 답글

    허어 볶음너구리의 순위를 넘겨줄 정도로..
  • Ryunan 2017/06/14 22:39 #

    일단 제 기준으로는 볶음너구리보다 더 좋았습니다. 취향에 너무 잘 맞았어요!
  • 이거 2017/06/14 14:06 # 삭제 답글

    마요네즈 뿌려서 먹으면 진짜 맛있더군요.
  • Ryunan 2017/06/14 22:40 #

    다음에는 마요네즈 뿌리는 레시피도 한 번...!
  • 알트아이젠 2017/06/15 00:03 # 답글

    오, SNS에서 화제의 녀석다운 퀄리티군요. 체크하겠습니다.
  • Ryunan 2017/06/18 12:09 #

    넵, 이거 정말 괜찮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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