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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6.21. 짜왕 매운맛 (농심) / 강렬하게 매운 짜왕, 봉지라면과 컵라면 두 가지 by Ryunan

재작년 프리미엄 인스턴트 짜장면 전쟁의 도화선이 되었던 농심의 인스턴트 짜장라면인 '짜왕'
(http://ryunan9903.egloos.com/4389492) 나름 시장에 잘 안착해서 유행이 지난 지금도 잘 나가고 있는데요,
이 짜왕 브랜드의 두 번째 제품이기도 한 새로운 맛이 출시되었습니다. 바로 '짜왕 매운맛'
기존의 갈색 포장이 아닌 붉은 색 포장으로 디자인된 짜왕 매운맛은 강렬하게 매운 맛'을 내세운 제품으로
농심 짜파게티의 오리지널 버전, 그리고 매운맛이 가미된 사천요리 짜파게티의 관계와 비슷하다고 보면 될 듯.

가격은 편의점 기준 봉지당 1,500원입니다. 다른 프리미엄 봉지라면과 동일한 가격.


제품 포장 뒷면입니다. 조금 확대시켜보기로 하죠.


제품의 조리 방법은 기존 짜왕 또는 짜파게티를 조리하는 방법과 완전히 동일합니다.
짜왕의 짜장 소스는 짜파게티처럼 분말스프이기 때문에 물을 약간 남긴 뒤 유성스프와 함께 비벼야 합니다.


제품의 영양성분표. 한 봉지당 열량은 625kcal로 볶음류의 라면답게 매우 열량이 높은 편.
대신 중량이 140g으로 보통 일반 봉지라면 한 개 중량(120g)보다 20g정도 양이 더 많습니다.


제품의 원재료 및 함량입니다.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용기 안에는 사진과 같이 둥근 모양의 납작하고 굵은 면이 들어있습니다.
면의 모양은 기존 짜왕 오리지널과 완전히 동일하다고 보시면 될듯. 일반 라면에 비해 훨씬 두꺼운 게 특징.


별첨되어 있는 스프는 세 가지가 들어있습니다. 분말스프와 후레이크, 그리고 고추풍미소스.
오리지널 짜왕과의 차이점이라면 기존의 야채풍미유 대신 고추풍미유로 변경되었다는 것,
그리고 짜장분말스프 자체도 오리지널 짜왕에 비해 매운맛이 훨씬 가미되었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건더기 후레이크의 양은 이 정도.
같은 가격에 판매되는 자사 제품인 볶음너구리(http://ryunan9903.egloos.com/4415467)에 비하면
좀 박한 건더기 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일반 라면이라면 몰라도 1,500원짜리 프리미엄 라면인데...


물 끓는 냄비에 면과 후레이크를 넣고 약 5분 정도를 끓입니다.


5분이 지나 다 익었다 싶으면 물을 약간만 남겨놓고 전부 따라버린 뒤,
남은 면 위에 분말스프와 고추조미유를 같이 넣고 비벼먹으면 됩니다.
그냥 비벼먹어도 되지만, 짜파게티 조리하듯이 약불에 올려놓은 채 살짝 볶아가면서 비비는 것을 추천.
고추조미유는 처음엔 약간 고추기름 같은 걸 생각했는데, 되게 꾸덕꾸덕하고 불투명한 색의 액상스프더군요.


잘 비벼졌다 싶으면 적당히 그릇에 담고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오리지널 짜왕과 별반 다를 바 없어보이는 비주얼이고 냄새도 크게 차이는 없습니다.


면이 보통 라면에 비해 훨씬 두껍고 또 칼국수 면발처럼 납작한 것이 특징.
그래서인지 좀 더 쫄깃하게 씹히는 맛이 느껴지는 점이 좋습니다. 예전 짬뽕전쟁 때 농심 맛짬뽕도 그렇고
농심의 쌀국수 시리즈도 그렇듯 이쪽 브랜드에서 나오는 인스턴트 면의 식감은 확실히 다른 곳에 비해 좋더군요.


저는 처음에 그냥 짜파게티 - 사천짜파게티 정도의 차이겠지... 라고 생각하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이게... 생각보다 상당히 맵습니다. 그냥 사천짜파게티 정도 생각하고 먹었다간 큰 코 다칠 맛(...)
짜장 소스의 색이 새빨갛거나 하지 않고 그냥 오리지널 짜왕과 별반 차이 없어보이는데, 처음엔 괜찮은 듯 하다가
먹다보면 스멀스멀 올라오는 혀가 얼얼하게 매운 맛이... 매운 거 못 먹는 사람에겐 꽤 힘들겠다 싶더군요.
불닭볶음면의 수준까진 아니더라도 그에 준할 정도의 예상외의 매운맛이라 먹고 난 뒤에도 입안이 꽤 얼얼했어요.

사천 짜파게티가 워낙 잘 나온 작품이라, 그를 의식해서 매운 짜장을 만들어보려 시도한 것은 좋았으나
개인적으로 이 정도까지 맵게 할 필요가 있었을까? 라는 것에 대해서는 좀 의문. 매운 맛을 더 낮춰도 될 것 같은데...
매운맛을 사천 짜파게티 수준으로 낮추면 짜왕 기본 베이스가 맛있으니 얼마든지 더 맛있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화끈하게 매운 맛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추천할 수 있겠지만, 매운 걸 잘 못 드시는 분에게는 좀 힘들 것 같아요.

. . . . . .


그리고 봉지라면과 함께 컵라면 '짜왕 매운맛 큰사발면' 이 동시 출시되어 이것도 접해 보았습니다.
가격은 편의점 기준 1,600원. 지난 번 볶음너구리랑 동일한 가격입니다.


짜왕은 보면 볼수록 느끼는건데 진짜 포장 디자인이 심플하면서도 강렬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농심의 모든 라면 네이밍은 농심 회장이 짓는다... 라는 소문이 있었는데, 이것도 그런 걸까?
만일 그게 맞다면 짜왕이라는 네이밍도 상당히 잘 지어낸 명칭인 것 같습니다. 짜장의 왕, 짜왕 - 아주 심플하죠.


제품의 조리방법 및 영양성분표입니다. 기본적인 조리방법은 봉지라면 짜왕 매운맛과 동일하지만,
뜨거운 물을 전부 따라버린 후 비벼야 한다는 점 등의 약간의 차이점은 있습니다.
열량은 470kcal로 봉지라면 짜왕에 비해 꽤 낮은 편이지만, 중량도 104g으로 봉지라면 대시 36g 가볍습니다.
어쩐지 봉지라면 먹을 땐 못 느꼈는데, 컵라면 짜왕은 다 조리하고 나니 양이 유달리 적어보이더라(...)


제품의 원재료 및 함량. 글씨가 잘 보이지 않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용기 안에는 면과 함께 짜왕 봉지면과 비슷한 건조 후레이크가 들어있습니다.
건조 후레이크의 양은 봉지라면에 비해 이 쪽이 좀 더 많은 것 같군요.


별첨된 스프로는 매운짜장 분말스프, 그리고 고추풍미소스 두 가지가 들어있습니다.
이 두 가지는 면을 다 익힌 후 물을 따라버린 후 최종적으로 비비기 전에 넣으면 됩니다.


면을 뜨거운 물에 익힌 후 물을 남김없이 따라버린 직후.


분말스프와 고추풍미소스를 마지막으로 넣은 뒤 젓가락으로 잘 비벼먹으면 됩니다.


확실히 봉지면으로 조리하는 것에 비해 조금 거칠어지게 비벼졌다... 라는 느낌은 있군요. 컵라면의 한계.
면은 봉지면 특유의 굵고 납작한 면과 비슷한 듯 하지만 좀 더 면 굵기가 가늘고 쫄깃한 맛이 덜합니다.


그리고 특유의 매운맛 또한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일 지 모르지만, 봉지라면에 비해선 약한 편이었어요.
봉지라면은 먹었을 때 되게 '맵다!' 라는 자극적인 느낌이 확 왔는데, 상대적으로 이 쪽은 그런 느낌이 덜했습니다.
그래서 매운 맛이 덜해 먹기는 좀 더 편했지만, 그와 별개로 전체적인 완성도는 봉지라면 쪽이 더 좋았지요.
아무래도 뜨거운 물 부어서 먹는 즉석 컵라면과 끓는 냄비에 면 넣고 삶아서 볶는 봉지라면의 차이라고 봐야 하나...

좀 더 맵긴 하지만, 제대로 짜왕의 화끈한 매운맛을 즐기려면 봉지면 쪽이 좀 더 낫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이 제품의 매운맛은 제게는 좀 과한 느낌도 있어
봉지라면의 매운맛을 조금만 더 낮춰서 사천짜파게티 수준으로 맞추면 훨씬 더 맛있어질 것 같기도 하고요...
여튼 '짜왕' 이라는 브랜드는 프리미엄 봉지라면시장의 첫 포문을 연 제품이기도 하고 짜파게티와의 차별화,
그리고 면 퀄리티가 꽤 좋은 편이라 시장에서 사장되지 않고 나름 유지하면서 오래 남아있어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17. 6. 21 // by RYUNAN


덧글

  • 고양이씨 2017/06/21 14:13 #

    이 제품 맛은 좋았고 나름 맛있게 먹긴 했는데 배탈이 나서 한동안 고생했었어요 ㅋㅋ... ㅠㅠ
  • Ryunan 2017/06/21 21:40 #

    저는 매운맛 때문에 다음 날 화장실에서 고생을..
  • ㅇㅇ 2017/06/23 11:02 # 삭제

    전 개인적으로 불닭보다 훨씬 매운것같았다는... 앝봤다가 큰코 다쳤니요 ㅠㅠ;
  • Ryunan 2017/06/24 00:47 #

    사람에 따라 그렇게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거 되게 매웠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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