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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6.29. 필라이트(하이트맥주) + 맥쏘(맥주친구쏘세지-진주햄) by Ryunan

최근 핫한것...까진 아니지만, 새로 출시되어 꽤 적극적으로 푸쉬받고있는 하이트맥주의 '필라이트'
동네 마트에서 355ml 캔 하나에 약 600원 정도라는 말도 안되는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 집어왔습니다.
녹색 라벨에 코끼리가 그려진 캔 디자인은 기존 맥주들과 달리 상당히 젊어보이는 느낌이 들어 꽤 마음에 듭니다.

필라이트는 일반 맥주에 비해 맥아함량이 낮아 그만큼 술에 붙는 세금인 주세도 같이 낮아지기 때문에
다른 맥주에 비해 좀더 낮은 가격에 소비자에게 공급이 가능하다 - 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맥주를 구분하는 맥아 비율이 10%도 안 된다고 하던데, 이걸 맥주라고 해야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뭐...


제품 측면의 원재료 및 함량입니다. 전분, 보리, 홉, 맥아 등이 표기되어 있지만 함량은 따로 안 적혀있군요.


사기 전부터 악명을(?) 익히 들었기 때문에, 사실 구매하면서도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여기저기서 광고를 많이 하니까 어떤 제품인지 궁금해서 한 번 집어들었다 - 라는 정도라...


잔에 담아놓은 맥주 모습은 보통 맥주와 큰 구별이 가지 않을 정도로 비슷비슷한데요,
맛은... 역시 예상했던대로 매우 별로입니다(...) 구체적인 거야 다른 맥주를 좋아하시는 분들의 후기에도 나와있는데,
그냥 제 개인적인 소감으로는 극악한 맛으로 악명높은 하이트 제로에 알콜을 인위적으로 첨가해 마신듯한 느낌.
그럴싸하게 향과 맛을 내려 했지만, 처음 입을 댔을 때 확 올라왔던 인위적인 거북한 향이 영 마음에 안 들더군요.

가격이 워낙 저렴하고 또 홍보를 할 때도 맛보다는 가격에 중점을 두고 홍보하는 제품이니만큼
(1만원에 12캔 이런 식으로) 어느정도 싸게 마시려는 수요가 있을 것 같긴 합니다만,
딱히 저로서는 있으면 마시더라도 굳이 일부러 제가 다시 사 마실 의사까지는 없을 것 같습니다.

. . . . . .


맥주 안주로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맥쏘' 라는 소시지를 한 개 구입해 봤는데요...
천하장사 소시지로 유명한 '진주햄'에서 나온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술안주용 소시지입니다.
'맥쏘'는 '맥주친구 소시지' 의 약자라고 하네요. 그래서 제품 포장도 맥주를 담은 잔을 형상화한 디자인입니다.


제품 포장 뒷면. 굽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는 간편한 맥주안주 - 라는 걸 강조하고 있습니다.


제품의 원재료 및 함량, 그리고 영양성분표입니다.
총 여섯 개의 소시지가 들어있고, 소시지 한 개의 중량은 15g에 개당 열량이 25kcal로 열량이 꽤 낮습니다.
맥주안주로 한 봉을 다 먹어도 총 열량이 150kcal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고열량에서 자유로운 편.
맥주 한 캔과 같이 먹게 된다면 총 섭취 열량은 약 300kcal 안팎 정도로 나올 것 같군요.


포장 안에는 키스틱 소시지와 비슷하게 생긴 포장의 미니 소시지 여섯 개가 들어있습니다.
소시지 포장에 보이는 빨간 스티커 부분을 벗겨낸 뒤 그 위에 소시지를 감싼 금색 비닐을 벗겨서 먹으면 됩니다.


이런 식으로 벗겨낸 뒤 맥주랑 같이 먹으면 되는데요, 천하장사 같은 류의 연육소시지들과 달리
돼지고기를 갈아 만든 소시지라 좀더 본격적으로 진한 고기맛이 꽤 좋습니다. 특히 군대 다녀온 분들이라면
한 번 먹어보고 '아, 이 맛이다!' 라고 바로 느끼실 수도 있을텐데요... 그렇습니다. '빅팜' 소시지랑 꽤 유사한 맛.
기름기 없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 가볍게 같이 즐길 수 있는 맥주와 잘 어울리는 이상적인 안주용 소시지입니다.

다만... 이 제품의 치명적인 약점이 하나 있다면... 사진으로는 잘 보이지 않지만
제조공정상의 문제인지 아니면 유통과정의 문제인지... 소시지 비닐을 벗겨내기가 죽을 정도로 어렵다는 거...!!
아, 진짜 천하장사 소시지처럼 위의 스티커를 살짝 벗겨내면 한번에 소시지가 싹 벗겨져 튀어나오는 게 아니라
제대로 비닐이 벗겨지지도 않고 겨우 비닐을 벗기면 비닐에 소시지 속살이 달라붙어 같이 떨어져나가고...
진짜 비닐을 한쪽만 살짝 벗겨내고 아폴로처럼 내용물을 치아로 긁어먹어야 할 정도로 먹기가 심각하게 불편했습니다...

이 문제만 어떻게 해결이 된다면... 맥주안주로 간편하게 즐기기엔 꽤 괜찮을 것 같네요.

2017. 6. 29 // by RYUNAN


덧글

  • 2017/06/29 19:54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7/06/30 18:29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다루루 2017/06/30 03:12 #

    필라이트 저는 그렇게까지 나쁘진 않게 봤습니다. 단 국맥과 비교했을 때. 저거 먹느니 칭따오 먹어요
  • Ryunan 2017/06/30 18:30 #

    하얼삔도...
  • 타마 2017/06/30 10:14 #

    클라우드를 먹고부터는... 다른 국맥은 못먹겠더군요. ㅠㅜ 저건 더 가격이 싸니... 도저히 도전할 자신이 안생기더라구요.
  • Ryunan 2017/06/30 18:30 #

    국내의 대중적인 라인업 중에서는 클라우드나 OB가 좀 나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 따끈따끈 2017/06/30 12:30 #

    저 빅쏘를 2년쯤 전에 접했을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아직도 비닐에 고기가 붙어서 잘 안 떨어지나보네요.
    맛은 있는데 되게 불편하다능...
  • Ryunan 2017/06/30 18:31 #

    네, 맛은 진짜 괜찮고 의외로 저칼로리라 맥주안주로 딱 좋았는데, 정말 뜯기 불편했습니다.
    비닐에 고기가 다 달라붙어서 한 번 뜯으려면 전쟁을 벌여야 하지요...
  • 한우고기 2017/07/01 00:44 #

    걸러야겠군요....
    일본 발포주는 맥아함량이라도 높지 이건 뭐 ㅡㅡ^
    그 돈에서 조금 보태서 수입맥주를 먹어야겠습니다
    주머니 사정이 가볍고 맥주 한잔먹고싶다면 나쁘진 않겠군요;
  • Ryunan 2017/07/02 18:47 #

    가격이 엄청 싸니까 돈 없을 때 그냥저냥 마시기에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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