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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7.3. (9) 공사 때문에 들어갈 수 없었던 용두산 공원 부산타워 전망대 / 2017 부산여행 by Ryunan

(9) 공사 때문에 들어갈 수 없었던 용두산 공원 부산타워 전망대

= 2017 부산여행 =

. . . . . .

호텔 체크아웃 후 이동한 곳은 호텔 근처에 있는 부산 시내의 관광지 중 하나인 '용두산 공원' 이다.
용두산 공원 정상에는 '부산타워' 라는 이름의 큰 전망대가 있는데, 각종 매체에서 부산을 대표하는 상징물로
자주 나오는 건축물 중 하나다. 서울 남산에 남산타워가 있다면 부산에는 부산타워가 있다고 해야 할까...

꽤 높은 곳에 있어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길도 있는 서울 남산타워와 달리
용두산은 높이 116m의 매우 낮은 뒷산...같은 산이라 가볍게 산책하는 느낌으로 올라갈 수 있다.


아......ㅠㅠ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필 용두산 공원 팔각정과 부산타워가 리모델링 수리중...
덕분에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이렇게 바깥에서 폐쇄된 건물만을 볼 수밖에 없었다.
우리 말고도 비슷하게 찾아왔다 낭패를 본 사람들이 몇 있는듯, 아쉽게 근처를 서성이는 모습들이 보인다.


부산타워는 며칠 전인 6월 30일, 리모델링을 끝내고 보다 젊어진 모습으로 재개장했다고 한다.
아마 다음에 부산 방문을 하게 되면 새로 개장한 부산타워의 모습을 볼 수 있을테니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다음에 부산에 내려오게 되면 토요코인에도 숙박하고 부산타워도 같이 올라가 볼 것이다.


타워의 리모델링과는 별개로 용두산 공원은 시민들에게 개방되어 있다.
그리 북적이지 않은 분위기. 우리처럼 가벼운 옷차림으로 산책을 나온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전망대 건물 1층에는 기념품점이 있어 간단한 부산타워 기념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기념품점 입구에서 발견한 고양이 한 마리. 길고양이는 아니고 이 곳에서 키우는 고양이인 듯.
집으로 보이는 박스 안으로 앞다리를 올리더니 안으로 들어가려고 한다.


박스 안에는 한 마리의 고양이가 더 있었다. 두 마리가 서로 몸을 딱 붙인 채 누워있는 모습.
사람을 가리지 않는지 가까이 가도 도망치거나 경계하는 내색 없이 무사태평하게 누워 있다.


많이 졸린가보네... 3월이지만 날씨가 그리 춥지 않아 그런지 노곤노곤 꾸벅꾸벅 조는 모습.


기념품점 안에서 판매하고 있었던 굉장히 강렬한 이미지의(^^;;) 대한민국 티셔츠.
우리나라 사람보다는 외국인 관광객이 기념으로 사갈 것 같은 이미지의 기념 티셔츠였다.


한 쪽에서 엄청 살벌하게 개 짖는 소리가 들리기에 가 보니 산책 나온 두 마리의 개가 서로 경계하며 으르렁대는 중.
각자의 주인들은 서로 어쩔 줄 몰라하며 서로에게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하고 고개를 숙이는데,
저 두 마리는 주인의 사과를 아는지 모르는지... 계속 으르렁대며 싸울 자세를 취하고 있었다.


서울에선 매년 연말 제야의 종을 종각역 사거리의 보신각에서 치는데,
부산 용두산 공원에도 '부산시민의 종' 이 설치되어 있어 한 해의 마지막날은 이 곳에서 제야의 종을 친다고 한다.
연말 제야의 종 타종식 땐 용두산 공원으로 사람들도 많이 몰리고 불꽃놀이 등의 행사도 크게 한다고 들었다.


계단을 따라 다시 지상으로 내려간다. 능선을 따라 천천히 올라가는 길도 있지만, 계단을 통한 빠른 길도 있다.


내려가는 언덕길에 위치한 뭔가 민트향이 엄청 진하게 날 것 같은 분위기의 카페.
카페 간판과 건물 분위기가 뭔가 좋아보여 한 컷 남겨보았다. 그 앞에 서 있는 인물은 같이 다니는 G君.


새로운 도색 디자인이 반영된 부산시내버스를 발견.
푸른 바다의 파도를 나타낸 듯한 파란색과 흰색의 조화가 한 가지 색으로 통일된 서울버스보다 더 예쁜 것 같다.
아직 모든 버스 도색이 다 바뀐 것은 아니고 점차적으로 변경된다고 하는데, 지금쯤 더 많아지지 않았을까?


첫날, 완당 먹은 뒤에 테이크아웃으로 마셨던 어벤더치 커피 매장을 여기서 또 발견.
나중에 인터넷을 통해 찾아보니 어벤더치는 부산권을 기반으로 매장이 여기저기 있는 커피 프랜차이즈였다.
서울에도 매장이 있긴 하지만 단 한 군데 뿐, 문정동 지식산업센터 안에 입점해 있다.


드라마 심야식당이 생각나게 만드는 식당인 '메시야(めしや - 밥집)'.
아마 가게 주인도 심야식당을 보고 일부러 그 느낌을 살려 간판 및 가게 이름을 이렇게 짓지 않았을까...


부산에서 가장 오래 된 빵집인 '백구당'.
중앙동 40계단 근처에 있는 백구당은 남포동 비앤씨와 남천동 옵스에 비해 구석진 곳에 위치해 있어
존재감이 다소 떨어지긴 하지만, 대표메뉴인 크로이즌은 굉장히 맛있었다.(http://ryunan9903.egloos.com/4388787)
부산을 상징하는 새인 갈매기 그림이 크게 그려져 있는 간판이 특징.


가게 입구에 거대한 QR코드가 프린팅된 포스터 한 장이 붙어 있다.
여기 가게 분위기도 좋고 빵도 굉장히 맛있으니 부산여행 간 외지인들이라면 들러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남포동에 있는 우동 전문점 - 생활의 달인에도 출연했다는 '카마다케 제면소'
서울이야 홍대라든가 상수동, 합정을 비롯해서 이곳저곳에 비슷한 컨셉의 일본우동 전문점이 많지만,
부산은 아무래도 서울에 비해 이런 컨셉의 매장 수가 좀 적지 않을까 싶다.
부산 사는 친구 말로 면 상당히 잘 뽑는 집이라고 하니... 다음에 오면 한 번 가 볼까...


남포동에는 헐리우드 오락실 말고도 대형 게임센터 체인 중 하나인 '펀잇' 게임센터가 있다.
나는 아니지만, 같이 온 동생인 G君이 부산에 오면 반드시 가야 할 중요한 목적 중 하나가 이 게임센터였다.
바로 이 게임센터에 돌아가고 있는 어떤 게임 때문이었는데... 그 게임의 정체는...

. . . . . .


타이토의 슈팅 게임 '다라이어스 버스트 - 어나더 크로니클'
최대 4인까지 플레이 가능하며 독특한 기계 외관 때문에 우스갯소리로 '침대슈팅' 소리를 듣는 게임이다.
침대슈팅이란 이름이 붙은 이유는, 4인까지 앉을 수 있는 의자가 매우 길쭉해서 누워있을 수도 있다고 해서(...)


한때 우리나라에 정식 발매되어 서울 게임센터에도 몇 군데에 기기가 설치되어 돌아갔지만,
지금은 거의 다 철거, 정식으로 돌아가는 매장은 인천 월미도에 한 군데, 부산 펀잇에 한 군데 뿐이라고 한다.
특히 월미도는 실내 게임센터에 아닌 야외에 방치되어 있어 실질적으로 제대로 플레이할 수 있는 곳은 여기 뿐이라고...


G君은 매우 반가운 친구를 만난 것처럼 기계로 달려가 게임 플레이를 했고, 난 옆에서 그걸 구경.


게임 플레이를 구경하고, 또 같이 한 번 플레이 해 보자고 권하기에 같이 해 보면서 느끼는 건데,
나는 왜 리듬게임 같은 류는 나쁘지 않지만, 슈팅 게임이라든가 격투 게임 같은 다른 장르는 못 하는지 모르겠다...^^;;
특히 철권은 예전 대학교 친구가 한 번 나에게 직접 가르쳐주려 했다가 포기한 적도 있을 정도로 젬병이라...

= Continue =

. . . . . .


= 1일차 =


= 2일차 =

(9) 공사 때문에 들어갈 수 없었던 용두산 공원 부산타워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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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7. 3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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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애교J 2017/07/04 03:09 #

    저기 메시야 제대로 된 심야식당st에 맛있어요! 한 번 간 이후로 완전히 빠져들어서 늘 만나는 친구랑 저기만 가요. 제 블로그에도 후기가 있었는데 뒤적뒤적 ㅠㅠ // http://a160cm45kg.egloos.com/m/5877248 찾았어요. 부산까지 가서 먹기 좀 그렇다고 해도 자주 가시니까 경험해보시는 건 어떠신지:)
  • Ryunan 2017/07/04 22:43 #

    꽤 좋은 가게군요. 카츠동의 계란도 굉장히 절묘하게 익었고 규동 위의 쇠고기도 듬뿍 올라간 게 식욕이 당기게 생겼습니다.
    사실 이제 부산 내려가면 부산에서만 먹을 수 있는 지역 음식보다는 이런 곳들을 찾아다니고 싶은데, 다음에 가게 되면 들릴 수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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