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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7.6. (12) 유니짜장이 맛있는 중화요리 전문점, 동화반점(東華飯店) / 2017 부산여행 by Ryunan

(12) 유니짜장이 맛있는 중화요리 전문점, 동화반점(東華飯店)

= 2017 부산여행 =

. . . . . .

보수동 책방골목을 나오는 길에 발견한 '안다미로' 라는 중화요리 전문점.
슬슬 점심때가 되었고 우리는 중화요리를 먹으러 갈 예정이지만, 갈 곳이 이 가게는 아니다.


보수동의 중화요리 전문점 동화반점(東華飯店).


동화반점은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다.
처음 방문했을 때가 2014년 초(http://ryunan9903.egloos.com/4346113)
그때 부산 지역에 사는 동생인 어제 봤던 J君과 같이 찾아가 유니짜장을 먹고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생생하다.


밥 시간대라 그런지 가게 내부엔 사람이 좀 되는 편.
테이블이 여러 명 앉을 수 있는 원탁 테이블도 몇 있는데, 합석을 요청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는 게 좋을 듯.
내가 앉은 테이블에도 혼자 온 손님 한 분이 오셔서 같이 합석을 했다.


테이블 위에 깔린 메뉴 겸 테이블보. 음식은 좋았으나 테이블은 오래 된 동네 중화요릿집처럼 약간 끈적했다.


뜨거운 차.


기본으로 깔리는 반찬은 단무지와 생양파, 그리고 김치와 춘장이 제공된다.
내가 좋아하는 양파가 그릇에 가득 담겨나온 것이 좋다.


김치는 중화요리 전문점에서 만날 수 있는 전형적인 김치... 라고 봐야 되려나.


새우볶음밥(7,000원).


예전에 이 가게의 볶음밥을 아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서 이번엔 새우볶음밥을 시켰는데,
칵테일새우가 알차게 들어가있고 불맛 살아있고 고슬고슬하게 밥을 잘 볶아서 볶음밥 자체는 흠 잡을 게 없었지만,
일반 볶음밥 위에 얹어져 있던 반숙 계란후라이가 새우볶음밥엔 없어서 그 점이 제일 아쉬웠다.
새우볶음밥은 반숙계란을 따로 올리지 않고 밥과 같이 볶아서 저렇게 내 온다는 걸 체크하지 못했다.


예전에 먹고 크게 놀랐던 그 유니짜장(7,000원)도 다시 만났다.
한 번 먹었던 기억이 있으니 이번엔 그때만큼 엄청 맛있어서 놀란다거나 그럴 일은 없겠지만...
가격은 2014년 방문 때에 비해 500원이 올랐다. 3년만에 방문한거니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잘게 썬 돼지고기, 양파를 듬뿍 넣고 볶아낸 짜장. 면과 비비지 않고 그냥 떠먹어도 맛있을 것이다.


면 위에는 반숙 계란후라이 한 개, 그리고 채썬 오이 약간이 올라간다.
부산권에서는 짜장면에 계란후라이를 올리는 게 당연한 것이라, 부산 사람이 서울에서 짜장면에 놀라고
서울 사람이 부산에 와서 짜장면에 놀란다고 하는데, 지금은 워낙 유명하니 예전만큼 놀랄 일은 없지 않을까.


면 위에 유니짜장을 골고루 얹었다. 이제 비비기만 하면 된다.


잠깐, 비비기 전에 좀 더 클로즈업해서 윤기 흐르는 짜장을 한 번 더 찍어주고...
짜장 위에 매끄럽게 빛을 내며 흐르는 저 윤기가 전부 기름... 왜 짜장면이 칼로리가 높은지 알 것 같다.


그래 이 계란. 처음 동화반점에 와서 짜장을 먹었을 때 유니짜장의 맛에도 감탄했지만,
이 절묘하게 익힌 계란후라이 역시 큰 인상으로 남았다. 노른자는 반숙, 그리고 흰자는 살짝 바삭하게 익은 절묘함.


짜장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과하게 달지 않고 극대화된 고소한 풍미가 어우러져 맛있게 즐겼다만...
아쉽게도 짜장은 흠 잡을 데 없었지만, 면이 좀 불은 상태라 소스의 완성도를 따라가지 못한 게 흠이었다.
다만 이 문제는 확실히 불은 면이 나왔다고도 할 수 없는게, 짜장이 바로 나왔을 때 바로 비벼먹어야 하는데
사진 찍는답시고 면 앞에서 카메라 들고 여러 번 찰칵찰칵했으니 그 사이에 불어버렸을지도 모르는 거라
어찌보면 내가 실수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그것 외에는 예전에 먹었던 맛 그대로 굉장히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싹싹 긁어서 이번에도 잘 먹었습니다.


가게 창가에 진열되어 있던 직접 담근듯한 인삼주 두 병, 그 가운데엔 난초.


계산하는 카운터 옆에는 싸구려이긴 하지만, 사탕이 비치되어 있어 가볍게 하나씩 먹고 나올 수 있다.
이번에도 역시 만족스러운 방문, 아마 이 곳은 다음에 부산에 오면 혼자라도 또 가게될 것 같다.


가게 한쪽에 진열된 각종 중국 술병을 찰칵. 좋은 가게다.


※ 부산 동화반점(보수동) 찾아가는 길 : 보수동 행정복지센터 맞은편(가장 가까운 전철역 : 1호선 토성역)

= Contin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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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차 =


= 2일차 =

(12) 유니짜장이 맛있는 중화요리 전문점, 동화반점(東華飯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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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7. 6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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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역성혁명 2017/07/06 17:18 #

    그러보니 팔보채에 삼선자장(고명으로 채썰어 넣은 오이, 참께, 삶은달걀 또는 계란프라이를 얹은)을 먹은지 꽤 되었네요.
  • Ryunan 2017/07/07 22:21 #

    으악 삼선짜장... 설명만 들어도 침이 고입니다.
  • 이굴루운영팀 2017/07/06 19:42 #

    그러고보니 다들 후라이에 놀라는군요
  • Ryunan 2017/07/07 22:21 #

    지금이야 유명하지만, 예전에 서울에서는 짜장면에 계란후라이 넣는것에 대해 이해 못하는 사람이 많았지요 ㅎㅎ
  • --- 2017/07/06 20:14 # 삭제

    ...
    첫눈에 봐도
    짜장 소스에 전분을 너무 많이 넣었다는 느낌이...

    간짜장 1인분을 만든 다음
    전분 왕창 풀어서 일반 짜장 4인분을 만든다더군요...

    그 소리 듣고 부터
    중국집에 가면 꼭 간짜장만 시켜 먹습니다...
    (2,000원 차이지만...2,000원 값어치는 충분히 하더군요...)

  • Ryunan 2017/07/07 22:22 #

    천원 차이인 곳도 있습니다. 저도 저 곳은 유니짜장이 유명하고 맛있게 먹긴 했지만, 평소엔 간짜장을 선호..
  • 코코선더 2017/07/06 22:23 #

    먹고싶다
  • Ryunan 2017/07/07 22:22 #

    ㅎㅎ저도 또 먹고 싶네요.
  • 알렉세이 2017/07/06 23:54 #

    아흐. 볶음밥, 유니짜장 군침 좔좔 돌아유.ㅠㅠ
  • Ryunan 2017/07/07 22:22 #

    사진을 다시 봐도 참...견디기 힘들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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