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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7.8. 냉(冷)콩국수라면 (오뚜기) / 오뚜기가 쏘아올린 양질의 인스턴트 콩국수 by Ryunan

진짬뽕 히트로 업계 2위에 올라서며 나오는 신상품마다 전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오뚜기'
이번에는 '콩국수 라면' 이라는 한국 전통 면요리 중 하나인 '콩국수'를 인스턴트화한 상품이 새로 나왔습니다.
전에 블로그를 통해 소개한 오뚜기 함흥비빔면(http://ryunan9903.egloos.com/4415369)과 세트라고 봐도 될 정도로
포장 디자인이 매우 유사한 게 특징인데요, 함흥비빔면은 붉은 색, 콩국수는 파란 색 이미지 컬러입니다.
유사한 두 제품의 디자인은 일부러 의도하여 한 세트처럼 만든 포장 디자인이라 생각되는군요.

참고로 가격은 낱개기준 개당 1,500원. 대형마트에서 번들 제품으로 구입시 더 싸게 살 수 있습니다.


제품 포장 뒷면.


조리 방법이 좀 독특한데요, 면을 끓이는 동안 콩국수에 들어갈 콩국을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제품의 원재료 및 함량을 확대시켜 보았습니다.


이 쪽은 영양성분표. 일반 라면에 비해 열량이 낮을 줄 알았지만, 의외로 열량은 국물라면보다 높습니다.
한 봉지당 열량은 570kcal로 보통 국물라면보다는 더 높고, 비빔, 볶음라면류보단 약간 낮은 편.


구성이 꽤 단순합니다. 면과 분말스프 두 가지가 전부.
면은 뜨거운 물에 끓인 뒤 다 익으면 체로 건져낸 뒤 찬물로 헹궈내어 차게 식혀놓습니다.


면이 끓는 동안 콩국을 준비해야 합니다.
차가운 물 200ml를 면 담을 그릇에 담은 뒤 그 위에 분말스프를 사진과 같이 뿌려줍니다.


분말스프는 물에 잘 섞이기 때문에, 숟가락으로 적당히 저어주면 금방 걸쭉한 콩국이 완성됩니다.
콩국 위에 올라가 있는 검은깨와 참깨는 따로 첨가한 것이 아닌 분말스프에 같이 들어있는 것입니다.
물의 양은 200ml가 정량이라고 하지만 개인 취향에 따라 약간 더 조절해도 괜찮을 듯.
200ml보다 더 많이 넣으면 싱거워지고, 좀 더 걸쭉한 맛을 즐기려면 물 양은 더 줄여도 좋을 것 같군요.

아주 차가운 콩국물을 즐기려면 냉장고에 있는 각얼음 두어 개 정도를 넣어주면 좋을 듯.


콩국 위에 차게 식힌 삶은 면을 넣은 뒤 국물과 잘 섞이게 젓가락으로 한 번 저어준 뒤 드시면 됩니다.
개인 취향에 따라 오이, 토마토 등의 고명을 더 얹을 수도 있고 간을 약간 더 할 수도 있습니다.


맛은 놀라울 정도로(?) 양질의 무난한 콩국수 맛. 콩국수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별 무리없이 드실 수 있습니다.
맛이 뭐 깜짝 놀랄 정도로 엄청 뛰어나진 않은, 그냥 일반적인 콩국수의 맛을 충실히 재현한 정도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제품의 갖고 있는 가장 큰 경쟁력이자 강점은 아무래도 '간편함' 이 아닐까 싶습니다.

콩국수 한 번 만들어먹으려면 집에서 밀가루 반죽해서 면 뽑아내고...
맷돌에 하루 불린 콩 갈아서 콩국 만들고... 하는 과정을 평범한 가정집에서 할 일은 거의 없겠지만(...)
그 과정을 생략하더라도 집에서 콩국수를 한 번 만들어먹으려면 아무리 간편히 준비한다 해도
마트나 재래시장 같은 데 가서 병에 담겨있는 콩국을 사 와야 하고 소면을 따로 사 와서 또 삶아야 하고
콩국수 한 번 해 먹고 남은 콩국이나 소면은 보관하기 귀찮고... 사 와서 먹어도 이런 번거로움이 있는데,
이 오뚜기 콩국수는 1인분 단위로 소포장이 되어있고, 콩국은 그냥 찬물에 분말스프 섞으면 1분도 안 되어 완성.
소면이나 콩국 남은 걸 따로 보관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라면처럼 한 봉지 끓여서 뚝딱 먹으면 바로 끝.
그렇다고 맛이 크게 밀리거나 하는 것도 아니고 나름 재현 잘 했어...

엄청난 대히트까지 가지 않더라도, '정말 편하게 콩국수를 먹을 수 있다'
새로운 면 시장을 개척한 것 만으로도 좋은 인상이 들었던 오뚜기 콩국수라면이었습니다.

2017. 7. 8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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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고양이씨 2017/07/09 00:06 #

    콩국수 준비하는 시간이 확실히 단축된단 점만 보면 꽤나 괜찮은 제품이 나왔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면도 꽤 괜찮더라고요. 면 만큼은 계속 생각 날 것 같은 그런 맛....ㅠㅠ! 콩국 자체는 단 맛이 조금 도드라지는 느낌때문에 묘하게 남도풍이라고 느꼈어요...!
  • Ryunan 2017/07/10 12:51 #

    살짝 단맛이 있었지요. 남도 쪽에서는 콩국수에 설탕을 넣어먹는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아직 그렇게 먹어본 적이 없습니다.
  • MsIP 2017/07/09 01:33 # 삭제

    이거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어요
  • Ryunan 2017/07/10 12:51 #

    마찬가지입니다. 생각보다 재현를 아주 잘 해서 저도 먹어보고 놀란...
  • 따끈따끈 2017/07/09 02:57 #

    그까짓 인스턴트가 낼 수 있는 맛은 뻔하겠지... 했다가 깜짝 놀란 맛입니다.
    입맛 까다로우신 저희 어머니도 콩국수 만들기 위해 들어가는 품 생각하면 차라리 이거 드시겠다고 하실 정도더군요. ㅎㅎ
  • Ryunan 2017/07/10 12:52 #

    뭐 진짜 콩국수에 비하면 조금 떨어지는 것이야 있겠지만, 그 떨어지는 핸디캡을 간편함이 전부 커버하고도 남을 정도니까요.
  • Hyth 2017/07/09 12:11 #

    저도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콩국 구현도가 높더군요 ㄷㄷㄷ
  • Ryunan 2017/07/10 12:52 #

    저도 생각이상의 재현도라 꽤 놀랐습니다. 기대안했는데 이거 꽤 본격적이잖아? 하면서...
  • 다물 2017/07/09 13:24 #

    저도 마트에서 보고 호기심에 사봤는데 의외로 잘만들어서 놀랐습니다
  • Ryunan 2017/07/10 12:52 #

    마찬가지입니다 :)
  • ㅇㅇ 2017/07/09 13:51 # 삭제

    콩국은 잘 만든 거 같은데 아무래도 면발이....물론 인스턴트 라면에서 삶은 국수 면발을 바라는 게 잘못된 기대긴 하지만 콩국수 자주 먹는 입장에선 면발이 영 낯설더군요.
  • Ryunan 2017/07/10 12:53 #

    면발은 어쩔 수 없는 문제라... 회사는 다르지만 농심 쌀국수시리즈 같은 면발을 개발했더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은 확실히 남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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