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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7.9. (15) 빵 속에 담긴 따끈한 수프, 비엔씨 직영 경양식 스타일 레스토랑, 팡까스 / 2017 부산여행 by Ryunan

(15) 빵 속에 담긴 따끈한 수프, 비엔씨 직영 경양식 스타일 레스토랑, 팡까스

= 2017 부산여행 =

. . . . . .

비엔씨 광복점 4층에는 '팡까스' 라는 이름의 레스토랑이 있다.
돈까스라든가 햄버거, 파스타 등의 경양식 스타일의 음식들을 1만원이 안 되는 비교적 나쁘지 않은 가격에 제공하는
약간 한스델리와 비슷한, 혹은 그것보다는 한 단계 더 위라고도 할 수 있는 레스토랑인데,
부산에서의 마지막 식사는 어제 음식남녀에 함께 갔던 K君을 포함, 여기서 셋이 같이 즐기기로 했다.


팡까스는 전편에서 소개했던 제과점 '비엔씨'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이다.
이런 식으로 제과점이 레스토랑까지 같이 운영하는 곳은 대전 성심당의 테라스 키친이 꽤 유명한 편.
본래 팡까스는 비엔씨 본점 2층에 계단으로 연결되어 있었으나, 최근 가게를 광복점이 있는 건물로 옮겼다고...
그래서 이전 기념으로 대표메뉴인 데리야끼 소스 팡까스 할인 및 음료 제공 행사를 진행중이라고 한다.


비엔씨 광복점 건물 안으로 들어와 4층으로 올라오면 '팡까스'가 나온다.


가게 출입문 옆에 붙어있는 대표 메뉴 사진.


입구에 메뉴판 및 가격이 있어 미리 살펴볼 수 있다.
돈까스, 오무라이스, 함박스테이크, 파스타 등 1만원대 미만의 음식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목살스테이크를 제외한 모든 음식의 가격이 1만원을 넘지 않아 가격 구성은 꽤 괜찮은 편.
왼쪽 아래의 '감자사라다'는 감자샐러드 단품인지 아니면 비엔씨 대표메뉴인 사라다빵이 나오는 건지 모르겠다.


가게 내부는 막 고급스러운 레스토랑 인테리어는 아니지만 적당히 아늑하고 깨끗한 분위기.


좀 전에 비엔씨에서 빵을 샀을 때 음료 쿠폰을 받았다.
음료 쿠폰은 비엔씨 본점이 아닌 광복점에서 구매했을 때 받을 수 있는데, 지금도 주는지 잘 모르겠다.


매장 안에 음료 디스펜서가 설치되어 있어 음료 쿠폰을 쓰거나 혹은 현금 주문하면
식사하는 동안 음료 디스펜서는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역시 음료 시스템은 이런 것이 좋아...


90년대 경양식집 분위기에 어울릴 법한 약간 촌스럽지만, 아기자기했던 천장 위 샹들리에.
전체적인 가게 분위기가 약간 복고풍 경양식집 분위기를 따라가려 하는 것 같았다.


음료 주문시 큰 컵이 나오는데, 이 컵을 이용하면 된다. 일반 물컵은 스뎅 컵(...)


세 종류의 식기 세팅.


팡까스 세트에는 메인 음식과 함께 스프가 같이 나오는데,
그냥 그릇에 담겨나오지 않고 빠네 파스타처럼 둥근 빵을 그릇으로 사용한 스프가 나온다.


빵으로 만들어진 뚜껑을 열면 짜잔~ 빵 그릇 안에 스프가 들어있다.
둥근 빵의 뚜껑 부분을 칼로 자른 뒤, 그 속을 전부 파내어 안에 스프를 넣었는데 그냥 그릇에 나오는 것보다
빵도 같이 즐길 수 있고 또 떠먹는 재미도 있어 꽤 좋은 아이디어 같다. '제과점'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답다.


안에 들어있는 스프는 그냥 평범한 크림 스프지만, 이렇게 빵에 담아먹으니 더 맛있는 듯한 느낌.


오이와 무, 고추를 넣은 피클.


메인요리인 팡까스 도착. 좀 전의 빵에 담긴 스프와 같이 나오는 것이 팡까스 세트.
커다란 접시 위 돈까스와 쌀밥, 양배추 샐러드와 감자샐러드로 구성되어 있다.


오른쪽 감자샐러드는 비엔씨 대표메뉴 '사라다빵' 에 들어가는 그 감자샐러드와 거의 유사.
이런 식으로 제과점의 간판 대표메뉴를 레스토랑의 음식에 조금씩 집어넣어 존재감을 어필하고 있다.


팡까스는 그냥 평범한 돼지고기 돈까스인데, 특징이 있다면 보통 경양식 스타일 돈까스 소스와 달리
달짝지근한 맛이 강한 데리야키 소스를 돈까스 소스로 사용한다는 것이다.
우스터 소스 같이 생겼지만, 그 소스에 비해 새콤한 맛은 적고 데리야키 특유의 달짝지근한 맛이 진하다.
그래서 좀 달달한 맛의 소스로 음식 즐기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수 있다.


고기가 막 두툼한 편은 아니지만, 나름 깨끗한 기름에 튀겨내었는지 기름에 절어있지 않고 깔끔하다.
데리야키 소스의 달달한 맛과 돼지고기 튀김의 조화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거창하진 않지만, 그냥 경양식집에서 적당히 기분좋게 맛볼 수 있는 한 끼 식사라고 생각하면 될까
스프도 그렇고 깔끔하게 튀겨낸 돈까스도 그렇고 맘 놓고 편안하게 한 끼 먹기에 꽤 만족스러웠던 팡까스였다.


전문점을 가기엔 너무 비싸고, 그렇다고 너무 싼티나는 곳은 가기 싫다면 이런 곳도 괜찮겠지.
분위기를 보면 성인들보다는 중, 고등학생 친구들끼리 모여 조금 분위기있게? 밥 먹기 좋아보이는 느낌이었다.

. . . . . .


남포동 번화가 유스퀘어 건물 2층에 있는 설빙. 그냥 어디든 있는 흔한 설빙 매장 중 하나처럼 보이지만...


이 설빙 점포는 본점.
설빙 프랜차이즈가 부산에서 시작되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여기가 본점이었다.
이 때는 3월 말이라 날씨가 좀 쌀쌀했지만, 지금은 정말 무더워져서... 사진 보니까 설빙에 가고 싶어졌다.

남은 부산여행기는 이제 한 편.


※ 비엔씨 레스토랑 '팡까스' 찾아가는 길 : 부산 광복로 문화 패션거리 내 와이즈파크 광복점 건물 4층.
(링크는 비엔씨제과 광복점 링크입니다. 해당 링크에 있는 광복점 점포 건물 4층에 팡까스가 있습니다.)

= Continue =

. . . . . .


= 1일차 =


= 2일차 =

(15) 빵 속에 담긴 따끈한 수프, 비엔씨 직영 경양식 스타일 레스토랑, 팡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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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7. 9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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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2017/07/09 13:47 # 삭제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Ryunan 2017/07/10 12:53 #

    저는 단맛을 좋아하기 때문에 아마 입맛에 맞을 것 같습니다.
    다시 부산을 언제 갈 지 모르겠지만, 기억하고 있겠습니다.
  • 알렉세이 2017/07/09 21:59 #

    오홍. 성심당의 테라스키친과 유사한 성격의 음식점이 부산에도 있군요
  • Ryunan 2017/07/10 12:54 #

    네, 성심당에 비해 규모는 좀 작지만 비엔씨 직영이고 나름 음식도 잘 갖춰놨습니다.
  • 애교J 2017/07/10 21:46 #

    알바했던 곳이네요 ㅋㅋㅋㅋㅋ 제 이름이 특이해서 이름대면 아실텐데, 지금도 명절에는 찾아뵙거든요. 실장님, 마리아님, 주방장님 모두 몇 년째 일하시구요. 부모님 손 잡고 온 아이가 커서 가고, 친구랑, 애인이랑, 부산 관광 가이드하러 또 가고 은근 자주 가게 되더군요. 가격이 꽤 올랐지만 추억맛이죠:) 허구한날 바뀌는 번화가에 이런 가게가 남아줘야한다고 이젠 생각해요.
  • Ryunan 2017/07/12 15:40 #

    아, 일하셨던 곳이군요. 더 감회가 남다르실 것 같습니다. 명절에도 찾아뵐 정도라면 굉장히 빵집 내 일하는 사람들의 분위기도 좋았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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