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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7.10. (16-完) 아쉬움을 뒤로 한 채, SRT를 타고 부산을 떠나다 / 2017 부산여행 by Ryunan

(16-完) 아쉬움을 뒤로 한 채, SRT를 타고 부산을 떠나다

= 2017 부산여행 =

. . . . . .

부산역을 나오자마자 바로 왼편으로 고개를 돌리면 보이는 토요코인 호텔 부산역 1호점.
위치가 정말 좋아 내가 묵었던 중앙동 2호점에 비해 가격은 더 비싸지만, 훨씬 인기가 좋은 곳이다.
그리 지점이 많지 않은 우리나라의 모든 토요코인 호텔 중 가장 압도적인 접근성을 자랑한다고 해야 할까...


토요코인 호텔 부산역 1호점은 194번째로 개장한 토요코인 지점.
모든 토요코인 호텔에는 이렇게 번호가 붙어있는데, 1호점은 도쿄 카마타 지역에 있는 카마타점이라고 한다.


이틀 연속으로 좋았던 날씨가 흐려지더니 이내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했다.
얼른 역사 안으로 피신해야겠네.


측면에서 바라본 부산역 역사.


부산역 광장은 여러 번 봤지만 그 반대편 부산북항 쪽 출구는 아직 한 번도 제대로 본 적이 없었는데,
반대편은 출구 밖으로 나오자마자 바로 큰 도로와 함께 바다가 펼쳐져 있고 별다른 시설은 보이지 않았다.


부산역에는 열차 티켓 발매 외에도 승강장으로 출입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입장권을 뽑는 기계가 있다.
승강장까지 내려가 열차 타고 떠나는 사람을 배웅해주거나 할 때 입장권을 발급받아 갖고 내려갈 수 있는데,
사실상 승강장 내려가기 전까지 검표가 없기 때문에 사실상 의미가 없긴 하지만
그래도 일단 무료로 발권 가능한 입장권이 있어야 승강장으로 내려갈 수 있는 게 규정상 맞지 않을까 한다.


무료로 발권 가능한 입장권은 사진과 같이 일반 기차 승차권과 동일한 재질의 종이 카드로 나온다.


부산역 기념 스탬프가 역사 한 쪽에 비치되어 있었고, 기념으로 가져가기 위해
좀 전에 발권받은 입장권 뒷면에 부산타워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스탬프를 하나 찍었다.


부산은 하행으로 더 이상 선로가 없는 종착역이자 시발역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열차가 다 서울행.
최근 SRT 개통으로 이제 행신, 서울행 말고 천안아산역에서 분기되는 수서행이 추가되었다.
그리고 내가 타고 서울로 올라갈 열차도 수서행 SRT다.


승강장으로 내려오는 에스컬레이터 끝에 정차해 있는 열차의 출발시각 안내 스탠드가 세워져 있다.


수서로 올라갈 SRT 고속열차.


마지막 떠나기 전까지 K君이 승강장까지 내려와 떠나는 날 마중해주었는데,
자기 시간을 따로 내서 이렇게 부산여행 내내 끝까지 함께해주고 또 배웅까지 해 주는 것이 정말 고마웠다.


아쉽긴 하지만, 영원히 떠나는 게 아닌... 언젠가 또 올 수 있는 곳이니까...
다음에 또 내려와서 좋은 데 가길 기약하며 1박 2일의 짧은 부산행을 마치고 SRT와 함께 수서로 출발한다.


SRT는 KTX에 비해 좌석이 훨씬 넓다는 점과 앞 좌석과의 간격이 넓어
다리를 쭉 펴고 갈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았지만, 동대구까지 가는데 뉴스에도 보도된 적 있었던 차량 흔들림이
생각 이상으로 좀 심한 편이라 승차감이 그리 좋다고 말하기엔 좀 애매했다. 지금은 좀 개선되었으려나...


SRT는 천안아산까지는 기존 KTX선로와 같은 선로를 공유하고,
천안아산 이후부터 전용선로로 분기, SRT만 서는 지제, 동탄역을 거쳐 최종 종착역인 수서역에 도착한다.
광명역 이후로 고속선이 아닌 기존선과 합류하여 속도를 못 내고 총 운행거리도 더 긴 서울역과 달리
종점 수서역까지는 서울역보다 거리도 더 가깝고 오직 고속선만을 달리기 때문에 도착하기까지 소요시간은 더 짧다.
서울 동쪽 혹은 강남, 강동 쪽에 거주할 경우 KTX에 비해 SRT를 이용하는 것이 접근성, 시간 면에서 유리하다.


종점 수서역에 도착. 지난 번 시승행사 이후 두 번째로 와 본 SRT 수서역.


SRT의 종점이자 시발역인 수서역 역명판.


시승행사 땐 개방되지 않았던 지하철 전용 연결통로를 통해 바로 지하철 환승을 할 수 있다.
버스를 이용하지 않고 바로 지하철 환승을 해야 할 땐 바깥으로 나가지 않고 실내 통로를 통해 이동하면 된다.


지하철 수서역과 연결되는 지하 대합실.
지하철역과의 거리가 그리 가깝지 않지만, 계단을 오르락내리락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3호선 수서역에서 열차 환승이 잘 맞아 떨어지면 30분만에 집 앞의 전철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서울역으로 갈 경우 약 1시간이 걸리는데, 그에 비해 집에서 수서역까지 접근성은 확실히 좋기 때문에,
고속열차를 타고 지방에 내려갈 일이 생기면 서울역보다는 수서역 쪽을 이용하는 게 나로선 더 편리할 것 같다.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1박 2일간의 짧은 부산여행은 끝.
하도 자주 내려가서 특별히 더 볼 게 있나... 싶은 부산행이지만, 그래도 큰 부담 없이 내려가서
그 동네 사는 친구들 만나서 얼굴도 보고, 맛있는 거 먹고, 또 토요코인 호텔에서 여행 분위기도 내 보고...!!
여전히 나에게 부산은 휴식의 도시이자 즐거움의 도시, 그리고 또 찾아가고 싶은 마음이 드는 도시다.
다음에는 언제 또 부산에 내려갈 수 있을까? 아직 가고 싶은 가게들이 많다.

= 2017 부산여행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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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차 =


= 2일차 =

(16-完) 아쉬움을 뒤로 한 채, SRT를 타고 부산을 떠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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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7. 10 // by RYUNAN


덧글

  • 부산사람 2017/12/29 10:48 # 삭제

    부산사람 입니다. 담에 또 부산오시면 남포동 깡통시장에서 3대천왕 무떢볶이, 닭강정, 유부주머니 드시는거랑, 서면 카페거리 가보시길 추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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