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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7.16. 코스트코 양재점 푸드코트 (양재동) / 오래간만에 방문한 미국 스타일의 대형 피자와 맛있는 베이크 by Ryunan

집에서 가까운 곳에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생긴 이후로, 굳이 코스트코에 피자 먹으러 갈 일이 없었는데,
오래간만에 코스트코에 피자 먹으러 가자는 이야기가 나와 지난 주에 양재점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세세한 맛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이마트 푸드코트의 피자와 베이크도 코스트코 못지않게 꽤 수준급이기 때문에
굳이 집에서 먼 코스트코까지 피자 먹으러 갈 일이 그동안 없었거든요. 매우 오래간만의 방문입니다.


코스트코 양재점은 회원 전용공간 바깥에 피자코트가 있어 회원이 아니어도 피자를 살 수 있습니다.
다만 카드는 삼성카드만 받기 때문에, 삼성카드가 없을 경우 현금을 미리 준비해가야 합니다.


평소엔 사람이 많아 자리잡기도 힘들고 항상 바글바글한 이 곳인데, 오늘은 꽤 한산한 편이군요.
주말이라든가 연휴 시즌에 코스트코 푸드코트에 오면 음식 받아들고 자리 못 잡아 헤매는 사람들도 많이 볼 수 있지요.


일단은 피자와 함께 먹을 양파와 머스타드 소스, 케첩을 접시에 가득.


전부 다 넣고 잘 비벼줍니다. 양파를 워낙 좋아하기 때문에, 남기는커녕 부족해서 더 가져왔습니다(...)
중화요리 전문점에서도 그렇고 피자코트에서도 그렇고 나는 왜 이리 양파를 좋아하지...


탄산음료. 코스트코와 롯데 빅마트의 경우 음료 디스펜서는 펩시를 사용하는데,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코카콜라를 사용합니다. 저는 그리 크게 가리지 않기 때문에 별 상관없는...


최근 '카오스 차일드' 라는 게임 때문에 닥터페퍼 못지않게 마운틴듀라는 음료에 좀 꽃혔습니다.


양송이 수프(2,500원).
예전엔 조개 수프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가격은 그대로지만 약간 다운그레이드.
즉석에서 바로 담아주는 뚜껑 덮인 수프 그릇과 함께 수프에 넣어먹는 크루통이 같이 제공됩니다.


수프 위에 수프대비 꽤 많아보이는 크루통을 가득 담아서 적당히 섞어준 뒤 맛있게 먹으면 되는데요...


옛날에는 코스트코 같은 데서 피자 먹기도 바쁜데 왜 굳이 돈 주고 수프를 먹나 라는 생각도 했지만,
이 수프가 은근히 맛있어서 굳이 피자를 먹지 않고 수프만 단독으로 먹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혼자 와서 한 끼 식사 대용으로 가장 알뜰하게 즐길 수 있는 괜찮은 코스라면 수프 + 핫도그세트 조합을 추천.


코스트코 콤비네이션 피자 (한판 12,500원)


처음 코스트코 피자를 보았을 땐 18인치의 면적에 압도당했었는데, 지금은 이런 대형 피자가 워낙 많으니...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판매하는 콤비네이션 피자도 코스트코 피자를 모티브로 만든 것이기 때문에
얹어져있는 토핑 등의 외형은 거의 동일합니다. 다만 빵 끝부분까지 토핑이 얹어진 건 코스트코 쪽이 더 충실.


이마트 쪽이 토마토 소스의 맛이 강하고 약간 한국인 입맛에 맞춰 어레인지하느라 짠맛이 덜한 편이라면
코스트코 피자는 정통 미국식 피자...를 먹어본 적은 없지만, 그런 느낌이 잘 살아있는 짠맛의 피자.
그나마 콤비네이션 피자는 좀 나은 편이지만 치즈피자 같은 걸 먹어보면 확연하게 그 짠맛을 느낄 수 있지요.


베이크는 치킨 베이크과 불고기 베이크 하나씩.
처음 코스트코 왔을 땐 3,200원이었지만 지금은 3,700원.


베이크만큼은 이마트 트레이더스보다 코스트코 쪽이 압도적으로 낫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같은 가격이지만, 코스트코 쪽의 베이크가 내용물도 더 실하게 들어가있고 크기가 훨씬 큽니다.
이마트 베이크는 코스트코에 비해 길이가 좀 짧은 편이고 크기도 미묘하게 작은 듯한 느낌이 들어서...


한국 사람의 입맛에 비교적 잘 맞는 듯한 달달한 불고기가 듬뿍 들어간 불고기 베이크.


치즈와 야채, 그리고 닭고기가 들어간 치킨 베이크. 약간 크림소스 계열의 느끼한 걸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불고기 베이크보다 치킨 베이크를 더 추천하지만, 저는 두 베이크 중에서 불고기 쪽을 더 좋아합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생긴 이후로 갈 일이 별로 없어진 코스트코이긴 하지만, 오래간만에 가도 여전히 좋군요.
처음 코스트코에 가서 피자를 봤을 때의 충격은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데, 그 때 기억이 다시 떠오릅니다.
두 명이 가서 치즈피자 한 판을 시켜서 억지로 다 먹고난 뒤 배가 꽉 차서 고생(?)했던 기억 말이에요...ㅎㅎ

. . . . . .


※ 코스트코 양재점 찾아가는 길 : 지하철 3호선 양재역 10번출구, 서초08번 마을버스 환승 후 코스트코 정류장 하차

2017. 7. 16 // by RYUNAN



덧글

  • 2017/07/16 22:11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7/07/18 13:26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알렉세이 2017/07/17 22:45 # 답글

    아직도 차 타고 가려면 매장 두 바퀴 정도는 줄서서 돌아야 주차장으로 가려나요.ㅋㅋ
  • Ryunan 2017/07/18 13:27 #

    주말에는 아마 그러지 않을까 싶습니다. 평일엔 좀 낫지만...
  • 듀얼콜렉터 2017/07/18 02:31 # 답글

    한국의 양제점 코스트코가 매장중 매출 세계 1위라고 하던데 놀라울 따름이네요. 푸드코트 음식가격은 미묘하게 틀리군요, 한국이 조금 싼것도 있고 미국쪽이 조금 싼것도 있네요 ㅎㅎㅎ
  • Ryunan 2017/07/18 13:27 #

    어떤 쪽이 한국이 더 저렴한가요? 궁금...
  • 듀얼콜렉터 2017/07/19 01:03 #

    위에 있는 메뉴대로 미국가격을 나열해 보겠습니다. 미국은 양송이 스프는 없고 로스트 비프 샌드위치가 아닌 brisket sandwich가 있는데 이 둘은 제외하죠: (현재 달러당 원화: 1125원)

    샐러드: $3.99 = 4488원
    피자 1조각: $1.99 = 2239원
    피자 1판: $9.99 = 11239원
    핫도그세트: $1.50 = 1687원
    치킨베이크: $2.99 = 3364원
    아이스크림/스무디 = $1.45 = 1631원

    직접 가격을 적고보니 꽤 미묘한 차이네요, 이 정도면 뭐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것 같습니다 ^^;

  • Ryunan 2017/07/19 11:44 #

    대체적으로 미국이 약간 더 저렴한 편이군요. 아주 큰 차이는 아니지만...
    미국 안에서도 저 정도 가격이면 상당히 싼 축에 속하지 않나요?
  • 듀얼콜렉터 2017/07/20 00:59 #

    아주 저렴한 편이죠, 그래서 왠만한 코스트코 푸드코트는 줄이 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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