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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7.28. 두끼 (잠실신천점) / 인당 7,900원에 자유롭게 즐기는 즉석떡볶이 전문점 by Ryunan

'즉석떡볶이 전문 프랜차이즈 두끼' 는 인당 7,900원을 내면 그 안에 있는 각종 떡볶이 재료를 조합하여
자기가 먹고 싶은 방법대로 마음껏 만들어먹을 수 있는 컨셉의 즉석 떡볶이 전문 매장입니다.
크게 붐이 인 것은 아니지만 한때 잠깐 즉석떡볶이 붐이 일어났다 식은 적이 있었는데, 그 이후에도 살아남아
지금도 존재감이 그리 크진 않지만 나름 꾸준하게 영업을 잘 하고 있는 곳. 저로선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인데,
(첫 방문 : http://ryunan9903.egloos.com/4401562) 이번에는 2호선 잠실새내역에 있는 신천점을 방문했습니다.


음식 구성 등은 지난 2016년 방문 때와 크게 달라진 게 없으니, 작년 포스팅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처음 방문했던 서현점에 비해 매장이 좀 더 넓고 분위기도 더 쾌적하군요.


테이블 종이매트에 써 있는 고객만족도 설문조사.


인스타그램 식사상품권 이벤트도 있다는데, 인스타그램은 제가 하지 않는 SNS라 해당사항이 없군요...ㅡㅜ


전기 스토브 위에 육수가 담긴 떡볶이 냄비가 우선 세팅되고, 재료는 자신이 직접 담아와 넣으면 됩니다.
떡볶이떡부터 시작해서 채소, 어묵 기타 사리, 거기에 소스까지 자신의 취향에 맞춰 가져올 수 있습니다.


떡볶이 안에 들어가는 재료는 커다란 스뎅 그릇에 담아오면 됩니다.


탄산음료 디스펜서가 설치되어 있어 탄산음료도 무제한으로 가져다마실 수 있는 것이 장점.
탄산음료 디스펜서엔 펩시 넥스, 그리고 탄산수도 있으니 먹는 분의 죄책감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습니다.


반찬 코너에서 가져온 단무지와 오이 피클.


튀김 코너가 있길래, 튀김도 한 접시 가득 담아왔습니다.
사진에 있는 튀김은 어묵튀김, 닭가슴살 튀김, 고구마 튀김, 그리고 김말이 튀김.
어묵이라든가 고구마, 김말이 등은 떡볶이에 같이 넣어 먹어도 된다는 의도로 구비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매장 내에 걸려 있는 제품 안내 설명서를 보면 '직접 만든 수제튀김' 이라고 하는데,
고구마튀김이야 뭐 직접 만들었겠지만... 김말이는 공장제 떼다 쓰는 것 같ㅇ...아닙니다. 맛만 있으면 되지요.
사실 김말이든 고구마든 그냥 먹기에는 간도 약하고 아주 바삭한 튀김은 아니라 떡볶이에 넣어 먹는 걸 추천.


어묵 튀김은 소스에 살짝 찍어서 먹어봤는데, 그냥 먹어도 나쁘지 않겠더군요.


꼬치어묵도 있어 이렇게 국물과 함께 담아와 먹을 수 있습니다.
같이 간 일행분 중 떡볶이보다도 어묵을 더 좋아하는 분이 계셔서... 나중에 좀 참사가 일어나긴 했지만...


첫 번째 즉석떡볶이 재료는 제가 담아왔고... 너무 많이 담아왔다고 갈굼먹었습니다(...)


아 맞다 소스 넣어야지. 소스도 한 5가지 구비되어 있는데, 맵지 않은 소스만 적당히 섞어서 가져왔습니다.


그릇에 담아온 떡볶이 재료를 냄비에 옮기면서 '왜이렇게 많이 가져왔어!' 하고 계속 혼났고...


그래도 어떻게 겨우 다 담아 열심히 끓였습니다. 떡 말고 어묵, 비엔나소시지, 당면순대 등도 있습니다.
채소로는 파와 양파, 깻잎, 숙주나물 등이 있는데 이 재료들도 떡 못지않게 아주 많이 가져왔습니다.


소스도 눈대중으로 대충 담고, 재료도 그냥 보이는대로 마구 담았는데... 그래도 어떻게 끓긴 끓는군요.
재료 담아와도 조리하는 분의 기술이 좋아서(저 아닙니다) 어떻게 음식을 만들어내시는...


떡볶이는 약간 달짝지근한 맛이 나는 즉석떡볶이 맛입니다. 어느 정도 예상 가능한 맛.
소스 자체는 꽤 무난하게 괜찮은 편이고, 자기가 재료와 소스의 비율을 얼마나 잘 조절하느냐가 관점이라
요리하는 사람의 재량(?)에 따라 맛이 어느정도 결정된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즉석떡볶이 전문점에 비해 가격이 좀 비싼 게 아닌가? 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신당동 떡볶이의 경우 4인 방문시 인당 5,000원 정도에 즐기는 것 가능) 두끼 떡볶이가 가진 큰 장점은
떡볶이에 추가로 들어가는 튀김이라든가 비엔나소시지, 라면사리 등을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고
떡볶이와 함께 즐기는 음료 등도 추가요금 없이 맘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 지난 번 놀부부대찌개 뷔페와 마찬가지로
사리 추가, 혹은 음료수 추가해서 금액 올라가는 것에 구애받지 않고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 같습니다.


처음에 떡과 부재료를 너무 많이 가져와 라면사리 넣을 엄두도 못 냈기에, 라면사리는 좀 먹고난 뒤에 투하.


떡 건져먹고 국물이 어느정도 졸아든 상태에서 라면사리를 넣고 다시 한 번 팔팔 끓였습니다.


좀 전에 없었던 튀김만두가 추가되었는데, 야끼만두와 마찬가지로 속에 당면만 있는 만두더군요.
고향만두 같은 냉동 고기만두랑 완전히 다른 야끼만두니 그냥 먹지 말고 무조건 떡볶이에 넣어 드세요.


일행 중 어묵 좋아하시는 분께서 요리에 일가견이 꽤 있으신지라, 라면 조리도 꽤 잘 하십니다.
제가 재료 담아온 거 보고 한숨 쉬시면서 조리를 하시는데... 덕택에 맛있게 조리한 라면 잘 먹었습니다.

...그렇게 첫 번째 그릇을 다 비우고 두 번째 그릇을 가져오는데, 이번엔 어묵 좋아하는 이 분을 좀 배려하려고
처음 말한대로 떡이라든가 소시지 등의 양을 줄이고 야채라든가 어묵을 좀 더 많이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 . . . . .


많이 담아왔다고 아까보다 더 크게 혼났습니다(...)
다 먹긴 했지만요.


안에 들어간 내용물 비중 빼고, 첫 번째 떡볶이와 대체 뭐가 달라졌냐며...ㅋㅋ


첫 번째 냄비에 비해 떡의 비중은 줄이고 어묵을 좀 많이 가져왔습니다. 떡은 이번엔 떡국떡으로...
떡만 해도 밀가루떡, 쌀떡, 조랭이떡, 치즈떡, 떡국떡 등 종류가 여러가지라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어쨌든 이번에도 재료 넘치지 않게 조심조심 끓여가며 조리중.


이게 떡볶이야, 매운 어묵탕이야(...) 어쨌든 완성.


다행히 소스는 정말 감으로 적당히 '이 정도면 되겠지' 하고 담아왔는데, 얼추 간이 맞았어요.
원래 소스 코너에 정량으로 넣는 소스 양이 적혀있으니 소스 담을 때 걱정하지 않고 맞춰 담으시면 됩니다.


......(한숨)


라면은 라면사리 말고도 봉지라면이 몇 종류 비치되어 있습니다.
떡볶이와 별개로 그냥 냄비라면을 끓여먹을 수 있게 비치된 건데, 신라면, 열라면, 안성탕면, 불닭볶음면이 있더군요.
그래서 두 번째 냄비 안의 라면사리는 이번엔 봉지라면을 넣어보자 하여 오뚜기 열라면을 가져왔습니다.


라면사리 투하. 이번에도 역시 조리를 잘 하는 그 분께서 직접 조리...


약간 국물이 졸아들어 조금 짜긴 했지만, 면을 정말 절묘하게 잘 익히더군요.
너무 퍼진 면을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적당히 꼬들하면서도 쫄깃하게 씹히게끔 상당히 잘 끓였습니다.


식사의 마지막 코스는 볶음밥.
볶음밥 재료로는 다진 깍두기와 김가루, 그리고 쌀밥과 참기름 등이 비치되어 있어
이것들을 가져온 뒤 남은 떡볶이 국물이 있는 냄비에 그대로 투하한 뒤 잘 비벼서 먹으면 됩니다.


열심히 비비는 중. 이번에는 양 조절 제대로 했다고 싫은 소리 안 들었습니다.


다 볶은 뒤 납작하게 펴고 살짝 냄비 바닥에 눌어붙게 놔둔 뒤 긁어먹으면 됩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은 김가루가 약간 적어보이는데, 조금 더 가져올까 하다가 그냥 말았어요.


처음에 떡볶이를 너무 많이 가져와서 과식하면 나중에 밥을 못 볶아먹으니
떡볶이 먹고 밥까지 볶아먹고 싶다면 양 조절을 어느정도 해야 합니다. 제가 얘기해도 설득력은 없지만(...)


밥까지 다 볶아먹은 뒤 식사 마무리.

비싼 재료들이 아닌 친숙하게 만날 수 있는 재료들을 자기가 직접 조합해 먹을 수 있는 즉석떡볶이, 두끼.
그리고 만드는 사람의 재량과 재료 조합에 따라 얼마든지 맛이 바뀔 수 있기 때문에 더 신경써야 하지만,
한편으로는 한정된 재료 안에서 다양한 바리에이션을 만들 수 있다는 재미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가게라
한 번 정도 맘 맞는 친구들이랑 찾아가서 이것저것 넣고 재미있게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 . . . .


※ 즉석떡볶이 두끼 잠실신천점 찾아가는 길 : 지하철 2호선 잠실새내역 3번출구 하차, 백제고분로7길 골목 안

2017. 7. 28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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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차범근 2017/07/29 00:51 # 삭제

    ??? 무식하게 많이 퍼왔으면 그냥 일부만 넣고 끓이면 되는 건데 그걸 또 무식하게 다 때려넣는 게 잘 이해가...
  • Ryunan 2017/07/29 01:26 #

    이분 오랜만이네요...ㅋㅋ
  • 애교J 2017/07/29 01:46 #

    몇 분이서 드신 건가요......
  • Ryunan 2017/07/29 01:56 #

    4명입니다.
  • 다루루 2017/07/29 11:42 #

    즉석 떡볶이를 썩 좋아하는 건 아닌데 종종 가게 되더라고요. 뭔가 가끔 밥먹어야 하는데 마땅한 곳이 없으면 눈 앞에 있던(...) 그러다보니 혼자 간 적도 있고...
  • Ryunan 2017/07/31 22:55 #

    그렇죠? 뭣보다도 가격이나 그런 거에 구애받지 않고 일정 가격만 지불하면 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 2017/07/29 19:23 # 삭제

    두끼 소스 2+카레소스 한국자 이렇게 먹으면 맛있어요 !떡은 꼭 치즈떡으로 ㅜㅜㅜㅜ 오랜만에 두끼 가고싶네요
  • Ryunan 2017/07/31 22:55 #

    다음엔 카레소스로도 한 번 해 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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