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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7.31. 삿포로 라멘 미소(된장)맛 (サッポロラーメン味噌味) / 인스턴트 된장라면을 커스텀해보다 by Ryunan

노량진의 모 마트에서 '삿포로 라멘 미소맛' 이라는 일본 인스턴트 라면을 싸게 팔길래 하나 집어왔습니다.
유통기한 임박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것이라 5개들이 한 번들을 1,500원에 팔길래 바로 사 왔지요.


그래서 오늘은 한 번 이 제품을 조리해보려고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장 친숙한 일본의 라멘은 후쿠오카 지방의 돈코츠 라멘이긴 한데,
홋카이도 삿포로 지역은 미소라멘이 유명하다고 하지요. 그래서 '삿포로' 라는 이름이 붙은 것 같습니다.


제품 포장 뒷면입니다. 한 봉지(84g)의 열량은 362kcal.
우리나라 인스턴트 라면 한 봉지(약 120g) 중량의 2/3정도밖에 되지 않는 가벼운 크기로
대략 육개장 사발면 정도 양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육개장 사발면 하나 중량이 86g였던 걸로 기억.


일본의 봉지라면 대부분은 같은 컵라면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매우 저렴한 것이 특징인데,
모든 제품이 다 그렇지 않겠지만, 이렇게 건더기스프 없이 분말스프만 들어가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제대로 인스턴트 라면을 즐기기 위해선 라면에 들어가는 고명을 따로 준비해야 하지요.
이 제품 역시 별도의 건더기 스프 없이 미소라면 분말스프와 면, 두 가지만 단촐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별개의 고명을 따로 더해서 일단 끓여보았습니다.


나름 그럴싸해보이는(이라고 자화자찬하는) 인스턴트 삿포로 미소라면 완성.
추가로 들어간 고명은 옥수수(통조림이 아닌 삶은 옥수수), 완두콩, 참깨, 베이컨(차슈대용), 파, 그리고 장조림용 계란.


숙주라든가 김 등의 재료가 더 있었으면 좋겠지만, 일단 있는 재료만 갖고 만든거라 이 정도로만...
이쪽 지역의 라면을 보면 간혹 버터를 덩어리째 넣어 국물에 녹여 먹는 경우도 있는 것 같더군요.
같은 계열의 인스턴트 돈코츠 라면에 비해 국물에 기름기가 상대적으로(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적은 것이 특징.


맛은 전혀 매운맛이나 느끼한 맛 없이 일본식 된장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라면이었습니다.
한국 라면에 비해 이질적인 맛일 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우리나라에서 팔리는 삼양의 된장라면이라든가
맵지 않은 계열의 인스턴트 라면과 꽤 비슷한 맛이라 생각보다 꽤 친숙하게 느껴졌던 맛.
한국 특유의 맵고 얼큰한 라면이 아니라도 괜찮다! 라면 큰 부담이나 거부감 없이 무난히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17. 7. 31 // by RYUNAN


덧글

  • 알렉세이 2017/07/31 21:52 #

    국내것을 5개 들이 1500원에 팔아도 저렴하다고 느끼는데 일본라면 5개를.ㄷㄷㄷ
  • Ryunan 2017/07/31 23:03 #

    국내에선 정가로 얼마에 팔렸던 건지 궁금합니다. 아마 일본에서도 마트 기준 200엔대 중반은 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 다루루 2017/08/02 02:01 #

    멘노스나오시 봉지라멘, 여기저기 참 많이 보이는 제품이죠.
  • Ryunan 2017/08/02 22:19 #

    한국에 많이 수입되는 제품, 백화점 등지에서는 꽤 비싸게 팔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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