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상단 광고


2017.8.10. 배터지는 불고기 삼겹살 - 배불삼 (이수) / 프라임 1++ 최상급 쇠고기, 이베리코흑돼지 전문점 (1) by Ryunan

이수역 근처에 새로 꽤 괜찮은 고깃집이 생겼다는 정보를 근처에서 일하는 동생을 통해 들었습니다.
가게 이름은 '배불삼' - 한 때 유행을 타고, 지금도 꽤 인기를 모으고 있는 '무제한 고기'를 판매하는 곳으로,
체인...이긴 하지만 현재 전국에 딱 네 군데의 매장이 있다고 합니다. (인천부평, 인천논현, 서울동작, 전북익산)
제가 방문한 매장은 네 군데 중에서 가장 집에서 가깝고 접근성이 좋은 이수점입니다.
참고로 '배불삼'은 '배터지는 불고기 삼겹살' 의 약자로
프라임 1++ 최상급 쇠고기와 이베리코 흑돼지를 취급한다... 라고 가게 간판에 써 있습니다.

참고로 이 날 찍은 사진이 너무 많아(80장이 넘습니다) 포스팅 하나에 전부 몰아쓰는 게 버거울 것 같아
부득이하게 배불삼 방문 포스팅은 둘로 나눠 쓰려고 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ㅡㅡ;;
무슨 고깃집 한 번 갔다온 후기가 연작이여(...)

. . . . . .


평일 점심 한정으로 이용 가격 할인이 있습니다. 저녁이나 주말에 비해 좀 더 저렴한 이용이 가능.
그리고 꼭 고기를 먹지 않더라도 삽뚝이정식, 김치찌개, 냉면 등 단품 식사 메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굳이 고기 먹으러 오지 않고 단품 식사만 할 수도 있는데, 삽뚝이 정식 같은 건 괜찮아 보이는군요.


초, 중, 고등학생 방문객은 평일에 한해 가격 할인을 해 준다고 하는데, 실질적인 가격차는 크게 없습니다.
위에는 월~목 5시 이전까지 입장하는 학생들 한정인데, 아래엔 월~금요일(공휴일 제외) 라고...
무슨 장단에 맞춰야 하는거냐...;; 여튼 미성년자 방문 실질적 할인 혜택은 1,000원 정도.


M본부의 맛집 방송에도 나왔는지, 가게 앞에 대형 TV를 설치해놓고 방송을 계속 틀어주고 있더군요.
생생정보통 같은 계열의 방송이라... 그렇게 신뢰는 안 가지만, 일단 한 번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매장 내부는 여느 고깃집와 별반 차이 없어보이는 분위기지만 테이블 간격이 넓은 건 장점.
비교적 넓은 테이블간격 덕에 매장 안에 사람이 많이 있어도(실제 방문당시엔 사람이 꽤 있었음)
앞사람과 별 무리없이 대화가 될 정도로 그리 시끄럽지 않아 좋았습니다. 다만 에어컨 풀 가동을 해도 약간 덥더군요.


가게 한 쪽엔 셀프 바가 있어 이 곳에서 양념장 및 쌈야채, 밑반찬 등을 가져다먹을 수 있습니다.
제일 처음 기본 세팅은 직원이 직접 해 주고, 이후의 추가 반찬은 이 곳에서 손님이 직접 가져오는 방식.


가게 메뉴판입니다. 메인 메뉴인 고기 메뉴는 A, B, C 세 가지가 있는데, 이 중 제일 잘 나가는 건 B메뉴.
A메뉴는 삼겹살 + 불고기(돼지고기) + 된장, 김치찌개의 구성으로 인당 11,900원.
B메뉴는 A메뉴 기본 베이스에 쇠고기와 이베리코 흑돼지(라고 하는) 고급 돼지고기가 추가되고 19,900원.
C메뉴는 B메뉴의 기본 베이스에 된장, 김치찌개가 빠지고 대신 샤브샤브가 추가되는 코스로 20,900원입니다.

이 외에 점심 특선 단품메뉴가 있고, 평일 점심 고기 이용시 가격 할인이 있으며
가장 아래의 사이드 및 주류 메뉴는 기본으로 주문하는 게 아닌 단품으로 따로 주문하는 메뉴.
참고로 페이스북에 배불삼의 고기 사진을 인증하면 페트병 탄산음료 혹은 계란찜 하나를 서비스해주니 참고하세요.


된장 또는 김치찌개를 끓이는 가스렌지. 샤브샤브 주문시 찌개 대신 샤브샤브 냄비가 올라갑니다.


기본으로는 된장찌개 냄비가 올라가는군요. 고기와 별개로 된장찌개를 따로 끓일 수 있습니다.


고기 불판은 네모난 불판. 불판 왼쪽에 기름을 흘려내려보낼 수 있게끔 홈이 파여 있습니다.


불판 왼쪽의 홈 근처로 콩나물, 김치가 세팅. 그리고 특이하게 버터 조각으로 고기판을 한 번 훔치더군요.
마치 후라이팬으로 계란후라이 할 때 식용유를 팬에 한 번 두르듯이 버터를 두르던데... 어, 이래도 되나;;


불판 위에서 익어갈 준비를 하는 콩나물.


김치 역시 콩나물 반대편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기본 밑반찬인 다진 상추와 양파를 넣은 양파장. 추가할 땐 직접 셀프 코너에서 가져올 수 있습니다.


파절이에는 설탕을 꽤 많이 부어주던데... 설탕의 단맛이 좀 맘에 안 들어서, 추가는 설탕 없이 달라고 요청.
이 날만 그런지 아니면 원래 그런지 밑반찬 야채 중 유일하게 파절이만 셀프 코너에 없어
직원에게 직접 가져다달라고 요청해야 되더군요. 여튼 너무 달아서 설탕은 안 넣는 게 더 좋습니다.


총각무로 담근 백김치가 있던데 아삭아삭한 식감이 은근히 고기랑 매우 잘 어울렸습니다.


양념장은 쌈장, 그리고 굵은 소금. 참기름도 별도로 구비되어 있어 참기름을 담아올 수도 있지만,
참기름 없이 그냥 소금에 고기를 먹고 싶어 소금만 담아왔습니다.


토요일 낮의 좋은 사람들과의 모임인데, 빠지면 섭하지요(하나도 안 섭함. 사실 이런 거 빠져도 됨).
술은 세 명이서 그냥 분위기만 내자 - 하면서 가볍게 한 병을 셋이 나눠마셨습니다.
후레쉬에 익숙해지나보니 클래식은 좀 쓰네요. 대학 처음 입학할 땐 대체 이 쓴 걸 어떻게 마셨던 거지...


고기의 시작은 모듬 쇠고기로.


프라임 1++ 등급 최상급 생고기라고 하는데, 최상급은 아니더라도
이런 류의 가게에서 보기엔 꽤 괜찮은 고기가 나온다 - 라는 첫 인상.
이 가게를 두 번째 찾은 같이 간 동생에게 듣기로 고기를 마장동에서 직접 떼 온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 쪽은 우삼겹. 왼쪽에 보이는 흰 덩어리가 아까 전에 한 번 불판을 코팅했던 버터입니다.
버터로 불판을 코팅하는 게 좀 생소하고 이런 식으로 먹는 게 괜찮은건가... 싶었는데,
막상 먹어보니 생각보다 거슬리는 느낌은 크게 없었으니 뭐 그냥저냥 이렇게 먹어도 괜찮겠지...


고기 위에는 굵은 소금이 살짝 뿌려져 있습니다.


제일 먼저 가장 얇은 고기인 우삼겹부터 가볍게 굽기 시작.


얇은 고기니만큼 금방 익기 때문에, 다른 고기 굽기 전에 먼저 구워서 빨리 먹어치우기 좋습니다.
며칠 전 포스팅했던 엉터리생고기에서도 우삼겹을 제일 먼저, 그리고 또 제일 많이 먹었지요.


처음 올려놓은 고기니만큼 버터 녹인 걸 좀 많이 머금었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나쁘진 않았습니다.
물론 녹인 장점이 있거나 그런 것도 딱히 아니었지만(...) 그래도 고기는 냄새도 안 나고 꽤 맛있더군요.


그 다음에는 다른 고기들을 올려놓고 굽기 시작.


이 날 고기는 같이 간 동생이 거의 90% 이상 직접 구워줬습니다. 덕택에 편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불판이 늘어붙거나 기름이 심하게 튀지 않았기 때문에(그래도 어느정도 튑니다) 고기 굽기에 꽤 괜찮았습니다.
판이 좀 지저분해져도 한 번 가볍게 닦아주면 되므로 고기 굽고 먹는 데 불편을 느낀 건 거의 없었습니다.


여기 고기 괜찮습니다. 쌈장보다는 그냥 가볍게 소금 찍어서 양파랑 같이 드시는 걸 가장 추천.
여태까지 가 봤던 쇠고기를 동시 취급하는 무제한 제공 고깃집 중에선 거의 손가락 안에 들어갈 정도.


꼭 화려한 마블링이 있다고 해서 다 좋은 고기...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9,900원 이용하는 가격에 이 정도 고기라면... 뭐 괜찮은 편이겠지...
같이 방문한 저 포함한 세 명의 친구들 모두 고기 좋아하는 편이라 다들 꽤 맛있게 먹었고요.


한 번 구운 뒤 한 입 크기로 가위로 잘 썰어서...


이번에도 소금만 가볍게 찍어 양파, 혹은 파채와 함께.
단품으로 판매하는 고깃집에선 상추나 깻잎쌈을 많이 먹지만, 이런 가게는 보통 양파 등과 같이 즐깁니다.


고깃판 옆의 된장찌개 역시 화력을 잘 받아서 보글보글 끓는 중.


된장찌개에 들어가는 건더기도 셀프 코너에 있어 직접 가져올 수 있습니다.
두부, 호박, 무, 양파 등이 준비되어 있어 모자라다 싶으면 듬뿍 가져와 넣고 계속 끓여먹으면 됩니다.
다만 된장국물은 직원에게 가져다달라고 따로 요청해야 하니 참고. 고깃판과 분리되어 있으니 기름 안 튀고 좋네요.


고기는 쉬지 않고 계속 굽는 중. 대식가 셋이 모인지라 금방금방 사라지고 있습니다.


창가 바로 옆에 앉아서 햇빛이 잘 들어온다는 것이 마음에 들었는지, 사진 정말 많이 찍었습니다...;;


첫 번째 접시를 끝낸 뒤, 두 번째 접시도 쇠고기로 리필해달라고 요청.
고기 추가는 앞 접시를 다 비운 뒤 직원을 불러 '어떤어떤 부위로 가져다주세요' 라고 말하면 됩니다만,
쇠고기의 경우 아마 부채살이었나, 이것은 처음 1회만 제공되고 리필은 안 된다고 합니다. 다른 부위는 가능.


다른 부위들은 별 무리 없이 추가 가능하니 가능한 부위 안에서 마음껏 즐깁시다.
고기는 처음은 많이 나오고, 이후엔 조금씩 나오기 때문에 많이 필요하신 분은 넉넉히 달라 하시면 될 듯.


사진이 워낙 많아 일단 첫 번째 포스팅은 여기까지만 하고 끊겠습니다.
이 포스팅에 이어지는 배불삼 방문 두 번째 포스팅은 다음에 이어서 계속 쓰도록 하겠습니다.

. . . . . .


※ 배불삼 이수점 찾아가는 길 : 지하철 4,7호선 이수역 10~13번출구 하차, 한국직업전문학교 1층

2017. 8. 10 // by RYUNAN


핑백

덧글

  • 고양이씨 2017/08/10 22:39 # 답글

    와. 생각보다 질 좋은 고기를 쓰는 것 같네요 'ㅠ')=3 !!
  • Ryunan 2017/08/15 20:04 #

    네, 무제한 리필되는 고깃집 중에선 퀄리티가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 검은장미 2017/08/12 11:50 # 답글

    이베리코 돼지도 좋지만 역시 소고기
  • Ryunan 2017/08/15 20:04 #

    역시 이런데서는 소고기지...ㅋㅋ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통계 위젯 (화이트)

6753709
26016
13420860

2016 대표이글루

애드센스 사이드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