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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8.16. (27) 쿠마모토 시청 전망대에서 보는 쿠마모토 성(熊本城) / 2017 나가사키,쿠마모토 여행 by Ryunan

(27) 쿠마모토 시청 전망대에서 보는 쿠마모토 성(熊本城)

= 2017 나가사키,쿠마모토 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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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좀 더 뒹굴거리고 싶었지만, 샤워하고 잠깐만 쉰 뒤 다시 바깥으로 나왔다.
쿠마모토 시영 전차 '쿠마모토역앞' 에 정차해 있는 A계통 노선의 전차를 한 컷.
'쿠마모토 역 앞에 있는 시영 전차역' 이기 때문에 '쿠마모토역앞' 이라는 명칭이 붙어있다.
전용 환승 통로는 없지만, 역에서 내리면 지붕이 덮여있는 통로를 통해 JR쿠마모토역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쿠마모토 역은 시내 번화가인 '시모토리 아케이드'와는 다소 떨어져있다.
역 자체가 시내와 떨어진 외곽에 지어졌기 때문에 역에서 번화가로 가기 위해선 시영 전차를 타야 한다.


쿠마모토 시영 전차 기온바시 역.
쿠마모토 시영 전차의 대부분의 역은 우리나라 버스 중앙차로 정류장처럼 무인으로 운영되고 있다.


쿠마모토 시내를 흐르는 시라카와 강.


시라카와 강 주변에는 길게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산책, 혹은 운동을 하는 사람들을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이 강을 따라 쭉 걸어가면 최대 번화가인 시모토리 아케이드 근처로도 갈 수 있다.


시 중심가인 스이도쵸까지 2.0km.


쿠마모토 시영 전차도 나가사키와 마찬가지로 여러 종류의 열차를 운행하고 있고
저마다 독특한 광고가 래핑되어 있어 열차 전면에 나온 광고를 찾아보는 재미도 나름 쏠쏠한 편이다.
굴절버스처럼 두 량의 전차가 서로 연결되어 편성도 있고, 한 눈에 봐도 오래 된 전차로 보이는 것들도 현역 운행 중.


어느새 쿠마모토 번화가 근처에 도착. 번화가에 다다르니 길을 다니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쿠마모토에도 '긴자 거리' 라는 도로가 있는데, 도쿄의 그 '긴자'와 동일한 한자를 사용.
긴자 거리 입구의 간판에 4개 국어의 환영 메시지가 붙어 있고, 그 중에는 '환영' 이란 한글 문구도 있다.


시내 중심가로 들어올수록 각종 관광지 및 시설에 대한 안내가 잘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시에서 설치한 모든 공공 안내판에는 지도와 함께 한글 표기도 같이 되어있어 길을 찾기 어렵지 않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전차역인 '쿠마모토성, 시청앞(熊本城・市役所前)' 역.
A계통과 B계통의 모든 전차가 전부 정차하는 역이라 승강장의 규모도 다른 역에 비해 긴 편이다.
쿠마모토 시내의 가장 큰 관광지이기도 한 '쿠마모토 성'에 가기 위해선 이 역에서 내려야 한다.


쿠마모토 성 바로 맞은편에 쿠마모토 시청(熊本市役所)이 있다.
사진에 보이는 건물이 쿠마모토 시청으로 근처의 다른 건물에 비해 꽤 높게 지어진 것이 눈에 띈다.


'쿠마모토 시청(熊本市役所) 현판'


원래 일반적인 관광객(?)이라면 이 시청 안에 들어갈 일이 딱히 없는데,
작년에 있었던 쿠마모토 지진 이후로 외지의 관광객들이 쿠마모토 시청에 들어가야 할 이유가 생겼다.

그 이유는 쿠마모토 성이 작년 지진으로 인해 천수각을 비롯한 시설이 많이 파괴되어 현재 출입금지가 된 상태라
쿠마모토 성 천수각의 전경을 보기 위해선 지난 번에 방문했던 카토 신사(http://ryunan9903.egloos.com/4414494)
또는 쿠마모토 시청 14층에 있는 전망대로 올라가야 되기 때문이다. 다만 카토 신사는 성 뒷편에 위치해 있고
높은 언덕을 한참 걸어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차 없이 가기 힘든 곳이라 이번엔 이 시청 청사를 들어가보기로 했다.


시청으로 들어오면 2층까지 탁 트인 넓은 홀을 만날 수 있다.


일하는 시청 공무원들, 그리고 민원을 보러 온 쿠마모토 시민들로 나름 시끌시끌하고 북적북적한 분위기.
작년 쿠마모토 지진 당시 시청의 분위기는 굉장히 혼란스러웠을 거라 생각한다. 지금은 안정되어 있지만...


시청 로비로 들어와 바로 왼쪽으로 꺾으면 전망대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가 나온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14층으로 올라가면 관광객,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된 전망대와 바로 연결된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뒤 화살표가 가리키는 안내방향을 따라 쭉 이동하면 된다.
'간바로-! 쿠마모토' 라는 손 글씨가 써 있는 저 곳은 시청 내에 입점해 있는 식당.


'이런 곳에 정말 전망대가 있을까?' 싶은 분위기지만, 일단 안내가 되어 있으니 따라 이동해 본다.
사실 일부러 전망대를 만들었다기보다는 원래 전망대는 아니었지만 그냥 여기서 쿠마모토 성 전망이 잘 보이니
전망대로 한 번 활용해보자! 라며 개방한 듯한 분위기가 더 강하게 들긴 하지만...
다만 지진 이전에 전망대가 원래 있었던 건지, 아니면 지진 이후 급히 개방한 건지는 잘 모르겠다.


쿠마모토 성 천수각을 중심으로 한 주변 안내도.
천수각은 콘크리트 건물로 새로 세웠지만, 주변 건물 중에는 문화재로 지정된 옛 건물도 많이 있었는데,
작년 지진으로 인해 완전히 무너져내린 것도 있고 크게 피해를 입은 건축물도 꽤 많다고 한다.


복도의 오른쪽이 전망대.


그 목적과 관계없이 확실히 이 전망대 앞에서 쿠마모토 성의 전경은 굉장히 잘 보였다.
카토 신사에서 쿠마모토 성 천수각만의 모습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다면,
이 곳은 천수각을 중심으로 쿠마모토 성의 다른 건축물들을 포함한 성 전경의 모습이 매우 잘 보였다.


곳곳에 복구공사를 하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향후 완전 복구까지 약 20년 정도를 바라보고 있다고 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원형에 가깝게 복구되길...

처음, 쿠마모토성이 지진으로 파괴되었을 땐 모두들 크게 절망하고 또 혼란스러운 상황이었을텐데,
그래도 지금은 천수각을 비롯한 성의 복구 과정을 하나의 관광 요소로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고,
사쿠라노바바죠사이엔 같은 상점가는 지진 전과 마찬가지로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또 활발해진 모습을 볼 수 있다.


시청에서 바라본 쿠마모토 성 반대편 번화가의 모습. 쿠마몬이 유달리 눈에 띈다(^^)


쿠마모토 성에 있는 문화재로 지정된 건축물에 대한 안내.


그리고 지진 직후 파괴된 성의 모습과 현재 복구하고 있는 과정을 사진을 통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었다.


대지진으로부터 1년이란 시간이 지난 지금, 번화가는 다시 예전의 활발한 모습을 되찾았고
쿠마모토 성을 포함한 문화재도 의욕적으로 복구를 진행하고 있으니 빠른 시일 내에 옛 모습을 되찾기를 바란다.

= Contin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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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위치 : 쿠마모토 시청(熊本市役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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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차 =


= 2일차 =

(27) 쿠마모토 시청 전망대에서 보는 쿠마모토 성(熊本城)

2017. 8. 16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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