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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8.18. (29) 일본 맥도날드 기간한정 그란 클럽하우스(グランクラブハウス) 버거와 리락쿠마 해피밀 / 2017 나가사키,쿠마모토 여행 by Ryunan

(29) 일본 맥도날드 기간한정 그란 클럽하우스(グランクラブハウス) 버거와

리락쿠마 해피밀

= 2017 나가사키,쿠마모토 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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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마모토 번화가 '시모토리 아케이드' 안에 있는 맥도날드.
지난 여행기를 기억하시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나가사키의 하만마치 아케이드 내 맥도날드를 지날 때
'나중에 맥도날드를 방문할 일이 있다' 라고 언급한 적이 있었다. 그 '방문하게 될 날'이 바로 이 날이다.


일본 여행을 올 때마다 패스트푸드를 가는 건 아니지만, 패스트푸드를 가끔 찾는 재미가 있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일본의 패스트푸드점도 특정 기간에 한해 '기간한정 제품'을 팔기 때문이다.
특히 일본 맥도날드가 기간한정 제품을 꽤 활발하게 많이 내는 편인데, 개중에 정말 먹고싶은 게 있으면
일본 여행 기간에 맞춰 그 제품을 한 번씩 먹어보고 오게 된다. 가장 최근에 먹어봤던 맥도날드의 기간한정은
작년 여름휴가로 오키나와에 갔을 때 국제거리 맥도날드에서 먹었던 '모리나가 캬라멜 쉐이크'

이번 맥도날드의 기간한정 디저트로는 '완숙키위(完熟キウイ) 쉐이크' 라는 제품이 판매중이었다.


그리고 기간한정 햄버거 또한 세 가지 종류가 판매되고 있었는데,
'그란 클럽하우스 버거', '그란 베이컨 치즈버거', 마지막으로 '그란 데리야키 버거'
이 중 그란 클럽하우스 버거에 눈길이 가게 되었고, 한국에서 여행 준비를 할 때부터 먹어보겠단 생각을 하고 있었다.


번화가 중심의 맥도날드답게 주문 카운터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북적.
쿠마모토 시내엔 그리 적지 않은 수의 맥도날드 점포가 있는데, 번화가에 있는 이 점포가 접근성이 가장 좋다.


포스기 앞에 붙어있는 '그란 클럽하우스 버거' 이미지사진 및 가격표. 단품 490엔, 세트는 790엔.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도 주문을 하고 난 뒤 받는 영수증에 번호가 나와있고,
모니터의 주문번호를 확인한 뒤 자신의 번호가 뜨면 주문한 음식을 찾아가는 시스템이었다.


그란 클럽하우스버거 말고 사실 버거세트 하나를 더 주문했다.
주문한 세트는 일본의 해피밀(HAPPYMEAL) 메뉴인 '해피 세트'

일본까지 가서 무슨 애도 아니고 해피 세트냐...!! 라는 소리를 충분히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때마침 맥도날드에서 증정하는 해피 세트의 장난감이... 도저히 구매하지 않고 배길 수 없는 물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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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락쿠마(リラックマ)'

한국도 아닌 짧은 외국 여행 기간동안 운 좋게 이 장난감을 만나볼 수 있는데, 지나칠 수 있을 리 없잖아...!
거리낌없이 당연하게 해피 세트를 주문했고, 그란 클럽하우스 버거와 함께 음식을 받을 수 있었다.


1층은 테이블 없이 주문 카운터만 있고, 2층으로 올라가야 넓은 공간과 함께 테이블이 나온다.
최근엔 한국도 꽤 늘어나는 추세지만, 일본의 맥도날드는 앞에 칸막이가 있는 1인 테이블의 비중이 높아
혼자 온 손님도 얼마든지 부담없이 자리에 앉아 혼자 햄버거 세트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좋다.


그란 클럽하우스 버거과 해피 세트. 가벼운 점심도 열차 안에서 햄버거 먹었는데, 간식(?)도 햄버거.
사실 저녁이라고 하기엔 조금 이른 시각이라 대충 간식이라 생각하고 먹어야 될 것 같다.
(실은 호텔 근처로 돌아가서 저녁을 추가로 또 먹었으니 간식 맞지...)


기억에 음료는 탄산음료 대신 한국 맥도날드에 없는 '쿠우(Qoo)'를 주문했던 걸로 기억한다.
일반 탄산음료에 비해 탄산 비중이 낮고 과일향이 첨가된 음료라는 것이 특징.
한 때 한국에서도 광고를 할 정도로 꽤 잘 나가던 음료였는데, 어째 요즘은 한국에서 찾기 힘들어진 제품.


누군가 일본 맥도날드의 감자튀김은 한국에 비해 꽤 짜다고 하던데, 실제로 약간 차이가 나는 것 같다.
한국에서는 감자튀김에 케첩을 찍어먹는 게 아주 자연스럽고 또 일반적인(?) 것이지만
일본은 그렇지 않다보니 케첩 찍어먹는 걸 고려하지 않고 그냥 감자튀김 자체의 간을 좀 진하게 하는 게 아닐까...


케첩을 아예 안 주는 건 아니다. 따로 달라고 요청하면 추가요금 없이 케첩을 꺼내준다.
우리나라와의 차이점이라면 한국은 요청을 안 해도 기본으로 케첩이 나가는데, 일본은 요청을 해야 준다는 것.


한국 맥도날드의 오뚜기 케첩과 향과 맛이 살짝 다르긴 한데, 그래도 맛있었던 케첩 찍어먹는 감자튀김.
세계 어디를 가나 비교적 실패할 가능성이 적은 게 맥도날드라는 패스트푸드가 아닐까 싶기도...
국가마다 조금씩 메뉴 구성이 다르긴 한데, 그 다른 구성의 차이점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는 것 같다.


전용 포장지에 싸여 있는 '그란 클럽하우스(グランクラブハウス) 버거'


버거가 그렇게 크진 않다. 나는 우리나라 1955버거 정도 사이즈를 예상했지만, 그것보다 훨씬 작다.
다만 버거 안에 들어간 내용물은 꽤 충실한 편이라 번(빵)을 비집고 바깥으로 마구 나올 정도.


버거는 토마토와 양상추, 양파, 두꺼운 베이컨과 쇠고기 패티, 그리고 치즈, 소스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잘게 다진 양상추를 넣어주는 한국 맥도날드와 달리 일본의 맥도날드는 큼직한 양상추잎이 그대로 들어간다.
개인적으로 양상추를 넣는 방식의 차이는 한국과 일본 둘 다 장단점이 확실하게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굉장히 안정적으로 맛있는 맛. 신선한 야채와 토마토, 거기에 쇠고기 패티와 베이컨, 치즈가 들어간 버거가
맛이 없을리가 없다. 사실 이런 조합으로 맛이 없으면 소스에 중대한 문제가 있다거나
그게 아니면 버거를 만드는 사람의 역량의 문제인데, 다행히 이 버거에서는 그런 문제가 느껴지지 않았다.
쇠고기 패티가 일반 빅맥 패티가 아닌 쿼터파운더 시리즈에 들어가는 패티 같은데 훨씬 두툼한 것이 장점.
거기에 큼직하게 구운 베이컨 두 장이 얹어져 있으니 살 찌는 맛이긴 해도 먹을수록 행복해지는 그런 맛이었다.


일본 해피밀인 '해피 세트'는 총 네 가지 메인 메뉴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햄버거', '치즈버거', '맥너겟 4조각', '미니 팬케이크' 중 선택 가능. 한국엔 미니 핫케이크 대신 불고기 버거가 있지...

여행 오기 직전, 맥도날드 창업자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파운더' 라는 영화를 극장에서 봤는데,
거기서 나온 맥도날드의 첫 시작이기도 한 '기본 햄버거'에 끌려서인지, 해피 세트 중 햄버거를 선택하게 되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한국에 없는 미니 팬케이크를 시켜 맛보는 것도 나쁘지 않았을텐데...
내심 맥도날드의 가장 기본이 되는 '햄버거'는 한국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 하는 호기심이 생긴 이유도 있다.


아... 심플하다... 좀 전에 먹은 그란 클럽하우스 버거랑 확실하게 차이가 나...


한국 맥도날드의 기본 햄버거와 별반 차이없는 외관. 한국의 햄버거는 피클이 두 조각이었나?
맛은 놀라울정도로(?) 한국 맥도날드의 기본 햄버거와 똑같아서 뭐... 그냥저냥 소스 맛으로 먹긴 했다만,
이 햄버거가 그 '파운더'에서 사람들이 줄 서서 살 정도로 열광했던 초창기 맥도날드의 그 햄버거라는 걸 생각해보면
지금의 맥도날드 햄버거 라인업은 초창기에 비해 정말 많이 발전했다... 라는 걸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해피 세트의 장난감을 한 번 뜯어보도록 할까?
해피밀 장난감 정책은 일본에 비해 한국이 훨씬 좋다. 그 이유는 한국에서는 해피밀을 주문 시
자기가 원하는 장난감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데, 일본의 해피 세트 장난감은 원하는 걸 선택하는 게 불가능하기 때문.
모든 해피 세트 토이는 이렇게 밀봉된 봉지 안에 들어있고, 손님이 선택하는 것 또한 불가능하다. 무조건 랜덤.

따라서 해피 세트의 장난감을 종류별로 다 모으려면... 중복되는 장난감이 나올 가능성을 감안하거나
그게 아니면 직원과 좀 안면이 터서(?) 봉지를 만져보면서 자신이 가지고있지 않은 장난감을 직접 감별해내거나...
나야 종류별로 다 모을 계획이 없고 여행 중 한 번만 구매했기 때문에 뭐가 나와도 크게 상관없긴 했지만...


짜잔~~!! 햄버거를 들고 있는 리락쿠마 당첨.


얼굴에 살짝 홍조를 띤 채 부끄러워하는 리락쿠마. 생각 이상으로 꽤 좋은 퀄리티로 나와 마음에 들었다!
여행을 와서 맥도날드의 해피 세트를 먹은 보람이 충분히 느껴지는 순간이다...헤헤...^^

= Continue =

. . . . . .


※ 현재위치 : 시모토리 아케이드 내 맥도날드 쿠마모토시모토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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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차 =


= 2일차 =

(29) 일본 맥도날드 기간한정 그란 클럽하우스(グランクラブハウス) 버거와 리락쿠마 해피밀

2017. 8. 18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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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yudear 2017/08/18 16:59 #

    헐.... 장난감 왜케 귀여워요? ㅜㅜㅜ 저건 지나치면 바보네여
  • Ryunan 2017/08/22 08:10 #

    그래서 이번에 무조건 들러야 한다 생각하고 맥도날드를 찾게 되었습니다 :)
  • 2017/08/19 01:00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7/08/22 08:10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디케이드 2017/08/22 00:59 # 삭제

    일본 맥도날드에도 맥모닝 메뉴가 있을지 궁금하네요.
  • Ryunan 2017/08/22 08:10 #

    일본 맥도날드에 맥모닝 있습니다. 심지어 메가머핀이라고 패티가 두 장 들어간 머핀도 있고요.
  • 2017/08/28 21:50 # 삭제

    저도 이거 왕창 샀어요 직원한테 최대한 다른 걸로 찾아서 주세요 하니까 정말 다 다른거 나오더라고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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