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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9.2. (37) 아사히맥주 하카타공장, 한국어 견학 프로그램 / 2017 나가사키,쿠마모토 여행 by Ryunan

(37) 아사히맥주 하카타공장, 한국어 견학 프로그램

= 2017 나가사키,쿠마모토 여행 =

. . . . . .

JR 하카타 역에서 한 정거장 아래로 내려가면 나오는 타케시타(竹下)역.
타케시타역 출구로 나와 바로 왼쪽으로 꺾어 조금만 걸어가다보면 사진과 같은 건물이 나온다.


이 건물의 정체는 '아사히 맥주 하카타 공장'


아침 일찍 신칸센을 타고 이 곳을 찾아온 이유는 바로 '맥주 공장 견학'을 위해서였다.
아사히맥주 하카타 공장은 후쿠오카 시내에서 매우 가까워, 후쿠오카 여행을 할 때 한 번씩 들리는 코스로
꽤 유명한 곳인데, 외국인 관광객, 특히 한국인 관광객의 방문 비율이 높아 일정 시간대에 진행하는
공장 견학 프로그램 중 특정 몇 시대 시간은 한국어 대응이 가능한 직원이 견학을 진행하는 '한국어 견학 코스'가 있다.
견학 프로그램 시간대는 꽤 다양하나 한국어 대응 시간대는 많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일찍 신청하고 찾아온 것.

공장 건물 맞은편의 주차장 쪽에 공장견학 접수 코너가 있다. 공장 본 건물에서 헤매지 말고 길을 잘 찾자.

예약을 원하는 분은 (아사히맥주 하카타 공장 사이트 : http://www.asahibeer.co.jp/brewery/hakata/)
홈페이지 메인 좌측에 '한국어안내 예약 신청하기' 메뉴가 따로 있어 금방 찾을 수 있다.


견학 접수대 1층으로 들어가면 사진과 같이 인포메이션 카운터가 나온다.
이 곳에서 사전 예약을 한 것을 증명하면 본인 확인을 한 뒤 목에 걸 수 있는 목걸이를 나누어 준다.
공장 견학의 방법은 인터넷 혹은 전화 접수를 통한 예약인데, 한국어 대응 시간대 예약은 꽤 치열하니 주의.


1층 로비에는 아사히 맥주 캔을 배경으로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 존이 설치되어 있었다.


견학을 신청하면 간단한 서류를 작성하게 되는데, 사진과 같이 한국인 전용 서류도 있으니 작성이 어렵진 않다.
그냥 이 공장을 어떻게 알게 되었나, 어떤 방법으로 찾아왔나 등을 물어보는 간단한 질문들이었다.


그리고 한국어 공장견학 팜플렛과 함께 번호표가 적힌 목걸이를 받게 되었다. 내 번호는 66번.
목걸이는 견학을 하는 1시간동안 계속 목에 걸고 다닌 뒤 나중에 돌아갈 때 반납하면 된다.


간단한 공장 내부 안내 및 구조.


시간이 되어 공장 견학을 안내해 줄 여직원이 들어와서 우릴 환영한 후 견학 코스로 안내해주었다.
한국어 대응이 가능한 시간대라 처음엔 한국인 직원이 안내를 해줄 줄 알았지만, 사실 한국인 직원이 아닌
한국어가 능숙한 일본인 여직원이 우리를 안내해주는 것이었다. 한국인이 듣기에 말투가 약간 어색하긴 해도
우리와의 의사소통에 조금도 문제가 없을 정도로 이 분의 한국어는 매우 능숙했고 또 굉장히 친절하셨다.

공장 견학을 시작하기 전 한 가지 주의사항을 말씀해 주셨는데, 견학 도중 촬영은 할 수 있지만
이동하는 도중의 촬영은 금지(한 장소에서 설명 들을 때 촬영은 가능하나 다음 장소로 이동하는 통로는 촬영 안됨)
셀카봉을 들고 사진을 찍거나 혹은 캠코더로 사진을 찍는 건 금지되어 있다고 한다.
견학 코스를 따로 만들어놓긴 했어도 기본적으로 공장 시설 내부를 촬영하는 것이니 이 주의사항은 꼭 숙지하자.


세계지도 위에 펼쳐진 은빛 아사히 맥주 캔.


'어서 오십시오! 아사히맥주 하카타 공장입니다!'
일본어, 영어, 중국어, 한국어의 4개 국어 인사말.


사진 왼쪽에 서 계신 분이 한국어 가이드를 해 주시는 일본인 여성분. 이름은 죄송하게도 기억나지 않는다.
전 세계에 있는 아사히 맥주 공장에 대한 소개인데, 일본 말고 북미 쪽에도 공장이 세워져있다고 한다.
우리가 있는 곳은 큐슈 최대도시 후쿠오카 시내에 있는 아사히맥주 하카타 공장.


아사히맥주 포스터 광고가 액자로 만들어져 걸려 있는 모습.
아사히 하면 맥주를 바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론 맥주 말고 위스키, 양주 등도 생산하고 있다.


그 외에도 음료라든가 식품 등, 아사히는 맥주 말고 꽤 다양한 식품들을 생산하는 브랜드이기도 한데,
우리가 일본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것으로 칼피스 워터, 칼피스 소다, 미츠야 사이다... 전부 아사히 브랜드.
특히 별 생각을 하지 않고 마셨는데 미츠야 사이다가 아사히 브랜드의 제품이라는 건 좀 놀라웠다.


물론 맥주가 본업이라 '아사히'라는 이름을 딴 다양한 브랜드가 생산되고 있는 건 기본.
아사히 수퍼 드라이를 기본으로 다양한 바리에이션의 맥주, 니혼슈, 위스키, 양주 등이 나온다.


가운데 있는 '아사히 드라이 블랙'은 최근 한국에도 정발되어 대형마트, 편의점에서 찾아볼 수 있는 제품.
우리나라도 수입맥주가 많이 대중화되면서 바로 이웃인 일본의 맥주는 이제 어렵지않게 만나볼 수 있다.


한국에 진출한 아사히 드라이블랙을 광고하는 광고모델 차승원.
진심인지 아니면 견학 온 한국인들을 위한 서비스(?)인지 안내를 해 주시는 여직원분은
차승원이 너무 잘생겨서 좋다고 하며, 차승원을 TV에서 볼 수 있는 한국인들이 정말 부럽단 농담도 건네셨다.
공장 견학 코스를 설명해주면서 중간중간 가벼운 농담도 던지는 여유 있는 모습이 더 좋았던 것 같다.


아마 일본의 맥주 브랜드 중 한국에 진출해서 가장 활발하게 홍보하는 제품이 아사히가 아닐까...
그 덕에 일본 자국만큼은 아니지만, 이제 조금 고급스런 술집에서도 볼 수 있을 정도로 대중적인 브랜드가 되었다.


이 쪽은 맥주의 원료가 되는 보리와 홉을 체험해보는 공간.


맥주의 원료가 되는 보리.


그리고 그 옆에는 실제로 사용되는 원료인 홉이 담겨져 있다.
이 보리와 홉은 방문객들이 직접 만져볼 수 있는데, 대신 먹을 순 없다. 먹지 말라는 안내 문구가 붙어 있다.
그 대신 옆에 조그만 양념통에 보리가 담겨 있어 맛을 보려면 그 통 안에 들어있는 보리를 맛보면 된다.


실제로 먹어볼 수 있는 통 안에 들어있는 보리. 맛은 그냥 약간 쌉쌀하면서도 고소한 맛.


안내자의 설명을 들으며 견학에 집중하는 관광객들. 한국어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모두 한국인들이다.
연령대가 의외로 다양한 편인데, 젊은 사람들 비중도 높지만 가족 단위의 관광객도 적지 않다.


이 쪽은 맥주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설명하는 코너.
그리고 이 코너를 넘어가면 실제 맥주를 제조, 포장하는 공정을 볼 수 있는 공장과 바로 연결된다.


유리로 된 벽 아래로 캔에 담긴 맥주가 컨베이너 벨트에서 빠른 속도로 포장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랫쪽에 아사히 맥주 박스가 일정 간격으로 계속 벨트를 따라 움직이고 있는데, 천천히 움직이는 것 같지만
실제론 굉장히 빠른 속도로 포장되어 움직이고 있었다. 생산 속도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빠르다.


계단 뒤의 벨트에 잔뜩 쌓여있는 건 낱개 캔에 담긴 아사히 맥주들. 역시 빠른 속도로 벨트를 따라 움직이고 있다.
저 쪽에서 생산된 수많은 맥주 캔이 박스에 포장되어 완제품으로 출고되는데, 모든 공정은 전부 다 자동화.


포장 공정의 모든 과정은 빙글빙글 돌아가면서 빠른 속도로 이루어지고 있었다.
하긴 이렇게 빠른 속도로 맥주를 생산해내야 그 많은 수요를 감당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긴 하다만...
아마 아사히맥주 공장 뿐이 아니라 다른 대규모의 맥주 공장도 이 속도로 맥주를 생산하지 않을까?


1분간 생산되는 아사히 맥주.


정확한 숫자를 듣지 못했는데, 저 벽의 배경에 모자이크처럼 보이는 그림이 실제 350ml 사이즈의 아사히 캔.
하카타 공장은 1분동안 저 벽에 그려져 있는 숫자만큼의 아사히 맥주를 생산할 능력을 갖추었다고 한다.
그야말로 엄청나게 빠른 속도...!! 공장 하나에서 저 정도 생산한다는 건 얼마나 수요가 많다는 걸까...


언제 적 아사히 광고인지는 모르겠지만, 표정이 참...(^^;;)
약 30분 정도의 맥주 공장 견학이 끝나면 다음은 맥주공장 견학의 하이라이트, 시음을 하러 갈 차례다!

= Continue =

. . . . . .


※ 현재위치 : 아사히맥주 하카타공장

. . . . . .

= 1일차 =


= 2일차 =


= 3일차 =

(37) 아사히맥주 하카타공장, 한국어 견학 프로그램

2017. 9. 2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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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2017/09/03 12:36 # 삭제

    아침부터 신선한 맥주 세 잔 드셨나요 ?ㅋㅋㅋㅋ
  • Ryunan 2017/09/03 23:47 #

    마셨습니다 ㅋㅋ
  • muhyang 2017/09/03 13:45 #

    24캔 카톤이래도 주세 빼면 달랑 2천엔 정도밖에 안하니 재깍재깍 찍어내야죠.
    다른 데를 보니 중국어 투어는 거의 다 있는 듯 싶은데, 외국인 방문이 많긴 한 모양이군요.
  • Ryunan 2017/09/03 23:48 #

    하긴 생각해보면 그 정도 가격이면... 정말 열심히 팔아야겠군요.
  • 코토네 2017/09/04 01:02 #

    1분간에 저 정도로 많은 캔을 찍어낸다니 엄청나군요. 그 많은 수요을 감당하려면 불가피하긴 합니다만... ㅎㄷㄷㄷ
    저도 언젠가는 가보고 싶긴 한데 이제 홀몸이 아닌지라 당분간은 무리일 듯 합니다. ㅠㅠ
  • Ryunan 2017/09/10 01:08 #

    저도 혼자일 때 좀 더 많이 다녀야할 것 같군요. 그래도 둘이 가는 것도 굉장히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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