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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9.10. 두끼(천호점) / 7,900원에 내 마음대로 만들어 먹는 즉석떡볶이 by Ryunan

얼마 전 지인분의 생일이 있어 간단히 만나 식사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천호동 로데오거리 안쪽에 '두끼' 라는 즉석떡볶이 전문점이 있는데, 예전부터 이 매장 가 보고 싶었지만
가볼 기회가 없어 계속 못 가고 있다가 이번 기회에 찾아가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두끼는 얼마 전 잠실새내역 매장을 다녀오긴 했지만...^^;; (http://ryunan9903.egloos.com/4417430)

천호 매장 자체 이벤트로 4인 이상 방문시 4,000원 상당의 눈꽃치즈 토핑을 무료 증정한다고 합니다.
공교롭게도 이 날 모인 사람이 딱 4명이라 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말이긴 하지만 낮 시간대에 방문해서 매장 내부는 꽤 여유가 있는 편.
사진에 보이는 코너는 수제튀김과 각종 사리 코너입니다.


요즘은 음료 디스펜서 코너에 탄산수를 비치해놓는 곳이 많아지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환영합니다.


냄비 위에서 끓고 있는 육수.


첫 번째 즉석 떡볶이용 재료 접시. 떡, 비엔나소시지, 순대는 물론 파, 깻잎 등의 야채도 푸짐하게!


지난 번과 달리 이번엔 나름 야채라든가 내용물 비율 조절을 잘 해서 좀 더 떡볶이답게 만들어졌습니다.


좋아하는 것이 있다고 한 가지 재료만 몰아서 넣는 것보다 골고루 넣는 것이 좋지요.
특히 파라든가 깻잎, 양파 같은 야채류는 아낌없이 듬뿍 넣었습니다.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떡볶이 냄비 위의 재료들.


살짝 국물이 걸쭉해지면서 조금 졸아든다 싶을 정도로 끓으면 국자 이용해서 건져 먹으면 됩니다.


단무지와 오이피클, 다진 김치의 3종 반찬 세트도 준비 완료.


그리고 떡볶이에 넣거나 혹은 그냥 따로 먹기 위한 모듬 튀김도 세팅 완료.
왼쪽부터 일반만두, 감자튀김, 야끼만두(감자튀김 아래), 닭가슴살튀김, 그리고 김말이튀김.
매장에서는 직접 만든 수제튀김이라고 하지만 사실 만두나 김말이, 감자튀김은 100% 떼어다 쓰는 것;;
감자튀김 아래 깔려있는 야끼만두는 정말 당면 하나만 들어간 거라 떡볶이에 넣어먹는 용도로만 드세요.


튀김 코너 옆 사리 코너에 라면과 스파게티면이 있기에 같이 가져왔습니다.
이 외에 끓여먹는 봉지라면이 따로 비치되어있긴 한데, 사리만 넣어 쓸 땐 봉지면 쓰지 말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처음에 그거 모르고 삼양라면 봉지 하나 가져왔다가 안 뜯고 다시 돌려놓았습니다.


개인 접시 위에 아낌없이 재료를 넣은 즉석떡볶이를 듬뿍.


그냥 당면만 들어간 공장제 김말이 튀김이지만, 떡볶이 국물 안에 넣으면 이게 참 별미라...ㅎㅎ;;


어느 정도 건져먹었을 때 라면사리를 집어넣고 거의 라면볶음처럼 적은 국물로 라면을 조리하기 시작.


잘 익을까 싶은데 그래도 국물 끼얹어가며 조리하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라면이 익더군요.


이쯤해서 4인 방문 서비스로 받은 눈꽃치즈(4,000원)를 꺼내 보았습니다.
저렇게 한 판을 받는데, 떡볶이 위에 넣어먹어도 되고 라면 끓일 때 넣어도 되고 개인 취향껏.


라면 끓인 것 위에 눈꽃치즈를 살짝 얹어놓은 뒤 자연스럽게 열기로 녹아들 수 있도록 놔 두었습니다.


치즈가 모짜렐라 치즈 같은 것과 다르게 살짝 맛이 가미가 되었는지 조금 달콤한 맛이 나는 게 특징.
떡볶이 소스를 그리 맵게 조합한 건 아닌데, 그 위에 치즈를 살짝 녹여 면 건져먹으니 더 맛있습니다.


두 번째 즉석 떡볶이 재료 세팅 완료. 이번에는 김가루와 옥수수 통조림도 추가.


처음에 한 번 배를 채웠으므로 이번엔 떡이나 소시지 등의 재료 대신 야채를 좀 더 많이 가져왔습니다.


같이 넣어먹을 튀김도 약간 더 준비.
다른 튀김은 떡볶이 국물에 넣어먹어야 하지만, 닭가슴살 튀김은 그냥 간장이나 소스 찍어먹어도 괜찮습니다.


이번에는 아까 전에 넣지 않은 스파게티 면도 같이 넣어보았습니다. 잘 어울릴진 모르겠습니다만;;


뽀글뽀글 거품을 내며 익는 중. 다만 첫 번째 접시처럼 푸짐하게 담겨 있진 않습니다.


음... 스파게티면은 떡볶이 국물이랑 잘 어울리는 식감은 아니라는 걸 다시 한 번 느낌...
당면사리다 뭐다 많지만, 역시 이런 달짝지근하고 매콤한 떡볶이국물에 가장 어울리는 면은...


단연코 라면사리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비싼 거, 혹은 특이한 것 다 필요없고 라면이 그저 최고다...!!


이번에는 남은 눈꽃치즈를 남김 없이 전부 넣었습니다.


처음보다 좀 더 꾸덕꾸덕해지긴 했는데, 치즈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맛있게 즐길 수 있으실 듯.
이렇게 네 명이서 두 냄비와 라면을 만들어먹고 배가 꽉 차서 결국 이번엔 볶음밥을 만들지 못했습니다.


즉석떡볶이를 원하는대로 커스텀하여 자유롭게 만들어먹을 수 있는 컨셉의 전문식당 '두끼'
가성비나 맛보다는 자기 원하는 대로 소스라든가 내용물의 조합을 자유롭게 접목시켜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것,
항상 먹을 때 서로의 눈치를 봤던 튀김 같은 추가 재료를 제한 없이 원하는대로 넣어 먹을 수 있다는 것,
눈치 작전(?) 없이 자기 원하는 대로 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 식당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 . . . .


※ 두끼떡볶이 천호로데오점 찾아가는 길 : 이마트 천호점 뒷편 새마을식당 2층

2017. 9. 10 // by RYUNAN



덧글

  • 2017/09/11 01:12 # 삭제

    님같이 돼지 대식가에게는 최적
    몸매인증한번하시죠 돼지 오덕 일듯
    170에 100키로 예상합니다
  • r 2017/09/11 07:45 # 삭제

    니 뇌부터 꺼내서 인증하지 그러냐?
    열어보면 똥만 들어 있을 것 같아서 역겹다
  • 기사 2017/09/12 17:04 #

    너부터 인증하면 인정해준다
  • Ryunan 2017/09/12 22:27 #

    170에 100키로가 아니라서 죄송합니다...
  • 2017/09/12 22:10 # 삭제

    떡볶이 뷔페중에 가장 훌륭합니다 두끼는 ~저긴 감튀도 있네요 지점별로 튀김이 조금 다르군요 !순대는 터져서 나중에 넣는것이 좋고 ,소스에 꼭 카레소스를 섞어보세요 맛있어요 !
  • Ryunan 2017/09/12 22:26 #

    기본적으로 만두라든가 김말이 튀김은 공통적으로 있는 것 같습니다. 카레소스는 다음에 가게 되면 한 번 추가해보겠습니다.
  • 한우고기 2017/09/17 21:22 #

    다음에 친구들하고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눈치 안보고 먹을 수 있고 양도 푸짐하네요.. 부산에도 지점이 몇개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 Ryunan 2017/09/18 20:08 #

    뭣보다 음료라든가 튀김 같은 거 시키는 데 눈치 안 봐도 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 콤비네이션 2017/10/03 09:57 #

    저도 몇달 전에 여기 혼자서 가본적이 있었는데... 언제부턴가 혼자서는 못들어오게 막아버린 거에요 엉엉엉엉...
  • Ryunan 2017/10/03 16:27 #

    지점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나보네요. 혼자 간 사람도 있다고 하던데...
  • 연말 2017/12/29 00:27 # 삭제

    무한리필 즉석떡볶이 집에서 이정도로 괜찮은 퀄리티는 처음보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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