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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9.18. 호텔 조식 (PJ호텔) / 인현동에 위치한 PJ호텔에서의 투숙, 그리고 아침 식사 by Ryunan

얼마 전 모종의 사정으로 인해 중구 인현동(을지로)에 위치한 'PJ호텔'에 숙박한 적이 있었습니다.
PJ호텔은 (구)풍전호텔이란 이름으로 70년도에 개업하여 현재 약 4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서울 내에서 오랜 역사를 가진 관광호텔로 지하철역은 을지로4가 또는 충무로역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호텔 프론트 데스크가 2층에 있어 이렇게 바깥의 야외 계단을 타고 올라갈 수 있습니다.
물론 짐이 있을 경우 1층에서 바로 프론트 데스크로 연결되는 엘리베이터도 탈 수 있고요.


서울특별시 등록 관광호텔 무궁화 다섯 개, HOTEL PJ.
서울의 대표적 관광지인 명동에서 비교적 가까운 곳에 위치해있어 외국인 관광객의 숙박이 많은 곳.


호텔 프론트 데스크에서 바라본 밖으로 나가는 메인 출입문.


프론트 데스크를 겸하고 있는 2층 로비입니다. 일본의 합리적인 비즈니스 호텔만 봐 오다가
한국의 관광 호텔을 보니 로비의 넓이나 장식도 그렇고 모든 게 한껏 더 고급스러워보이는군요.


숙박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PJ라운지는 프론트 데스크와 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3명이서 숙박을 했는데, 3개의 침대가 설치된 트리플룸에서 묵었어요.
화장실(샤워실)과 옷장, 그리고 방이 장지문으로 나뉘어져 구분되어 있고 침대와는 별개로
앉아있을 수 있는 입식 응접실이 따로 있는 꽤 넓은 방이었습니다. 이용하는 데 있어 불편한 건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숙박을 했을 때가 매우 무더운 한여름이라 에어컨 빵빵하게 켜 놓고 이불 뒤집어쓰고 자는 게 너무 좋았죠.

. . . . . .


호텔 조식은 아침 7시부터 10시까지 3시간동안 진행되는데, 외지인도 조식 뷔페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토요코인 같은 호텔처럼 조식이 숙박비에 전부 포함된 것이 아니라 따로 신청을 해야 하는데,
조식 이용 요금은 1인당 19,800원. 단 숙박객에 한해 15,000원으로 할인된 가격에 조식 뷔페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숙박객 수에 맞춰 투숙할 시 사진과 같은 조식 할인 쿠폰을 주는데 해당 쿠폰 제시시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정가 대비 약 25% 정도 할인 혜택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조식 뷔페가 열리는 레스토랑은 호텔 3층에 있습니다.


식당 입구에 있는 직원에게 쿠폰을 제시한 뒤 식사 비용 결제를 하면
바로 안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고 뷔페 이용을 할 수 있습니다.


자리는 따로 직원에게 안내받는 게 아닌 빈 자리 중 원하는 자리를 찾아 들어가 앉으면 되는 시스템.


식당 입구에서 테이블까지의 거리가 꽤 멀리 떨어져 있는 편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통로 오른쪽은 음식이 비치되어 있는 뷔페 코너.
식당 카운터(계산대) - 음식 뷔페 코너 - 테이블 순으로 내부 구조가 이루어져 있다고 보시면 될 것입니다.


다양한 음식이 준비되어 있는 음식 코너. 주방장은 저 뒷쪽의 오픈된 주방에 상시 대기중.


아침식사로 즐길 수 있는 각종 요리들과 디저트용 과일이 ㄷ(디귿)자 형태로 비치되어 있어 자유롭게 가져올 수 있어요.


얼음이 받치고 있는 이 쪽은 샐러드 코너. 바로 옆에는 빵이 있습니다.


커피 머신 및 녹차 티백, 그리고 정수기는 음식 코너에서 다소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준비된 음료는 커피나 녹차 외에도 주스, 탄산음료 디스펜서 등이 있어 다양한 음료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씨리얼 및 몇 종류의 빵이 비치된 코너. 가장 오른쪽에 두 종류의 쥬스, 그리고 탄산음료 디스펜서가 보입니다.


각 테이블마다 기본으로 비치된 테이블 매트와 냅킨, 그리고 3종류의 식기.
햇빛이 잘 들어오는 창가 쪽에 자리를 일단 잡은 뒤 음식을 가지러 다녀왔습니다.


먹고 난 뒤에 바로 체크아웃 후 출근해야 하지만, 좀 일찍 일어나 아침 먹으니 뭔가 여유로운 기분이 드는군요.
서울 시내에 있는 호텔이지만 어딘가 여행을 온 것 같다... 라는 기분을 잠시나마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찬물과 토마토 주스, 검은 액체는 수정과입니다.
국 호텔답게 전통음료인 수정과가 비치된 것이 독특한 점. 계피향이 진하지 않아 부담이 적더군요.


몇 종류의 생야채, 그리고 맛살과 옥수수통조림을 담아 마무리한 야채 샐러드.


식사 메뉴에 비빔밥 코너가 있어 비빔밥도 조금 만들어왔습니다. 고추장은 쇠고기 들어간 볶음고추장.
비빔밥 위 고명으로는 무생채, 버섯나물, 호박나물, 콩나물, 계란, 새싹야채, 김가루 등이 들어갔습니다.


비빔밥과 함께 하는 팽이버섯과 두부를 넣고 끓인 맑은된장국.


아침에 먹기에 약간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소불고기가 반찬 코너에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이 쪽은 빵과 만두 등을 담아온 접시.


빵은 프렌치 토스트와 데니쉬 페스츄리, 크루아상을 각각 한 개씩. 바로 뒤에 고기만두와 김치만두도 있습니다.
잼과 버터는 일회용 제품으로 구비되어 있어 빵 먹을 때 간편하게 가져와 발라먹을 수 있습니다.


중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음식인지 튀긴 빵과 따끈한 두유도 비치되어 있어 조금 가져왔습니다.
예전에 홍콩 여행을 할 때 아침식사로 홍콩인이 식당에서 이 두 가지 메뉴로 식사하는 걸 많이 봤습니다.
대구의 유명 음식인 콩국과도 비슷한 음식인데, 은근히 튀김빵과 고소하고 따끈한 두유와의 조화가 꽤 좋은 편.


이 쪽은 밑반찬을 비롯하여 각종 음식들이 담겨져 있는 접시. 접시가 커서 이것저것 담기 좋습니다.


두 종류의 차가운 햄과 세 종류의 치즈. 조식보다는 술안주 같은 느낌이 드는데 빵과 같이 먹으라는 뜻인 듯.


한식 반찬도 이것저것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따로 가져오지 않았지만 김치와 오이소박이도 있었고요.
사진에 보이는 반찬은 우엉땅콩조림, 그리고 그 뒤에는 바로 부쳐낸 동그랑땡과 호박전이 있습니다.
한국 호텔답게 빵을 비롯한 서양식 아침식사 말고도 불고기, 김치 등의 한국식 반찬, 요리도 많이 갖춰져 있었습니다.


연어는 아침에 먹어도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아 물론 저녁에 먹어도 맛있고요.


바짝 익힌 스크램블 에그와 소시지, 그리고 구운 베이컨, 토마토와 모짜렐라 치즈를 겹친 카프레제.
대부분의 음식들은 이런 정도 맛이 날 거다... 라며 딱 예상했던 맛. 베이컨은 다소 짠 편입니다.


비빔밥이 생각 이상으로 꽤 맛있었는데요, 재료도 재료지만 볶음고추장의 역할이 컸던 것 같아요.
일반 고추장이 아닌 다진 쇠고기를 넣고 끓인 볶음고추장이었는데, 한국인은 말할 것도 없고
이 정도면 호텔 숙박하는 외국인들도 거부감 없이 꽤 맛있게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스러웠습니다.


메인 식사 뒤 디저트.
베이커리류가 좀 있으니만큼 커피 말고도 우유도 약간 가져와 보았습니다.


반 조각의 빵은 흰 앙금이 들어간 단팥빵입니다. 그 뒤에 마카롱과 미니 케이크 등이 있습니다.
호두라든가 감, 키위 등의 말린 과일도 따로 비치되어 있는데 약간 술안주를 먹는 것 같은 느낌.
어쨌든 디저트류도 비교적 잘 갖추어져 있어 커피 혹은 우유와 함께 다양한 종류를 달달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과일 코너에는 파인애플과 참외, 오렌지와 얼린 연시감이 준비되어 있더군요.
방울토마토는 과일 코너에서 가져온 것이 아닌 샐러드 코너에 있는 것을 가져왔습니다. 야채니까요.


에스프레소 머신에서 갓 뽑아낸 커피 한 잔으로 식사 마무리.


서울 시내 호텔에서 숙박 후 호텔 조식을 즐겨본 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만,
오래 된 전통을 갖고 있는 관광호텔답게 호텔 시설도 꽤 좋은 편이었고 아침 식사도 만족스럽게 잘 나왔습니다.
일반적인 서양식 아침 식사와 별개로 외국인 투숙객들에게 한국의 전통 음식을 소개해주고자 하는 목적으로
몇 가지 종류의 한식 반찬, 소불고기라든가 비빔밥 같은 메뉴를 구비해놓았다는 점도 매우 마음에 들었는데요,
이 호텔에서 숙박하실 예정이 있으신 분이라면 숙박과 동시에 깔끔한 아침 식사도 같이 즐겨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이렇게 아침 식사를 마치고 바로 출근... 여행 목적으로 호텔에 왔으면 좀 더 좋았을텐데...OTL

. . . . . .


※ PJ호텔 찾아가는 길 : 지하철 2,5호선 을지로4가역 10번출구 하차, 삼풍상가앞 교차로에서 삼풍상가 뒷편

2017. 9. 18 // by RYUNAN



덧글

  • 2017/09/19 22:30 # 삭제

    아침 과식은 이롭죠 ㅋㅋㅋㅋ 아침인데 디저트 종류 엄청나네요 !!!
  • Ryunan 2017/09/20 13:43 #

    무궁화 5개짜리 호텔이다보니 조식도 꽤 잘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 2017/09/23 07:17 # 삭제

    돼지ㅆㄲ아침부터졸라쳐먹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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