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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9.27. 복래춘(선린동 차이나타운) / 백년전통 원조 차이나타운 월병, 중국과자 전문점 by Ryunan

블로그를 통해 예전에 심심치않게 소개했던 차이나타운의 가장 오래 된 월병 및 중국과자 전문점 '복래춘(復來春)'
복래춘은 가게들이 많이 몰려있는 메인 거리인 '북성동 원조 자장면거리' 에서 좀 벗어난 언덕 위에 위치해있습니다.
원조 자장면거리에서 삼국지 벽화거리로 올라가는 언덕 바로 다음 블럭의 언덕을 따라 올라가면 되는데
이렇게 언덕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현수막이 붙어있으므로 저 현수막이 가리키는 방향대로만 가면 됩니다.


워낙 인기척 없는 평범한 주택가에 외따로 떨어져있어 조금 을씨년스런 느낌이 드는 곳.
차이나타운의 번잡한 분위기도 이 곳만큼은 피해간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한산한 분위기가 나쁘진 않지만...


중국제과 담이 월병을 메인으로 몇 가지 종류의 중국 과자를 같이 구워 판매하는 '월병 전문점' 이미지라면
복래춘은 다양한 종류의 중국 과자를 전부 취급하는 가게인데 그 과자들 안에 '월병'도 섞여있는
'중국과자 전문점' 이라는 이미지가 더 큽니다. 취급하는 중국과자들 종류가 중국제과 담에 비해 훨씬 많아요.


복래춘에서 취급하는 월병 종류 중 팔보월병만큼이나 좋아하는 대추월병(1,200원)
복래춘 월병은 종류에 관계없이 가격이 전부 1,200원으로 동일하여 중국제과 담에 비해 훨씬 저렴한데요,
담과 마찬가지로 매장에서 판매하는 모든 월병 전부 공산품이 아닌 직접 만든 것들을 판매합니다.


이 곳 월병의 특징은 만쥬같은 빵의 식감이 아닌 살짝 기름진 튀김과자와도 같은 식감이라는 것.
타 월병에 비해 조금 표면이 바삭하면서 딱딱한 식감이 느껴지는데 약간은 기름지다는 인상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월병을 처음 먹어보는 분이라면 복래춘의 월병보다는 중국제과 담의 월병 쪽을 더 추천합니다.


월병 안에는 대추 앙금이 가득. 대추향을 느낄 수 있는 진한 단맛이 느껴지는 앙금은
중국제과 담의 파인애플 월병같이 젊은 사람의 입맛보다는 주로 나이드신 분들이 좋아할 것 같은 인상입니다.
조금 오래 된 세월의 맛이 느껴지는 월병이지만, 그래도 나름대로의 개성과 매력이 있어 좋아하는 과자.


월병만 사기엔 뭔가 아쉬워서 추가로 같이 구매한 꽈배기.


튀긴 빵이 아닌 튀김과자 류의 딱딱한 꽈배기빵인데, 설탕 등의 부재료가 많이 들어가지 않아
달콤한 맛보다는 튀김과자 본연의 고소한 맛이 더 강하게 느껴지는 과자입니다. 조금 심심한 감도 있긴 하지만
달지 않아 부담스럽거나 물리지 않아 계속 먹을 수 있는 꽈배기 과자를 좋아한다면 괜찮을 것 같군요.
가격도 낱개당 600원으로 매우 저렴하기 때문에 부담없이 구매 가능하다는 장점도 갖고 있습니다.

복래춘은 차이나타운 메인거리에서 좀 외진 곳에 떨어져있고 매장 분위기가 많이 낡았지만,
평소에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중국 과자들 종류가 꽤 다양하고 가격대도 별로 높지 않아
부담없이 고를 수 있는 매력이 있는 가게입니다. 100년 전통의 중국과자를 한 번 체험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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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래춘 찾아가는 길 : 차이나타운 내 한국인천화교 중산소학 맞은편

2017. 9. 27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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