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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 강사부(캉스푸) 홍소우육면(康師傅 紅燒牛肉面) / 중국, 대만에서 대중적으로 즐겨먹는 인스턴트 우육면 by Ryunan

예전에 부대볶음 먹으러 의정부 실비식당에 방문했을 때(http://ryunan9903.egloos.com/4418856)
의정부 중앙시장에서 살짝 떨어진 곳에 위치한 외국인 전용 마트(수입식품 전문)를 간 적이 있었습니다.
거기서 사 온 '강사부 홍소우육면' 봉지라면이 오늘 포스팅에 소개할 라면입니다. 가격은 1,000원.

강사부(캉스푸) 홍소우육면(康師傅 紅燒牛肉面)은 중국, 대만에서 사람들이 대중적으로 즐겨먹는 라면으로
'강스푸'는 중국의 식품회사명이라고 합니다. 봉지라면과 컵라면, 두 가지 버전으로 판매되고 있었는데
이 마트 기준 봉지라면 가격은 개당 1,000원, 컵라면은 1,700원 정도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마트에 대한 정보는 포스팅 하단에 사진과 함께 간략하게 소개할 예정입니다.


제품 포장 뒷면입니다. 직수입 제품이니만큼 한글 안내문이 표기된 스티커가 추가로 붙어있습니다.


한글 안내 스티커를 확대. 제품명 및 수입사, 원재료 및 함량과 조리방법, 영양성분표 등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한 봉지 중량은 100g, 열량은 523kcal로 우리나라의 봉지라면류에 비해 꽤 열량이 높은 편입니다.


봉지 안에는 농심에서 판매되는 라면과 같이 둥근 형태의 면, 그리고 세 종류의 파우치가 들어있습니다.
파우치는 뒤에서부터 각각 건더기 후레이크, 액상스프, 그리고 분말스프의 세 가지 종류.


대략 이 정도 분량이 건더기 후레이크가 들어있습니다. 쇠고기 후레이크가 꽤 큼직한 편.
이런 건더기 구성만 보면 한국의 봉지라면과 중국의 봉지라면은 그리 큰 차이가 없어보이는군요.
다만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의 봉지라면은 특유의 향신료 때문에 풍미에서 호불호가 많이 갈리긴 합니다.


조리 방법은 한국 라면 끓이는 것과 동일합니다. 끓는 물에 면과 모든 스프를 다 넣고 끓이면 되는데요,
면이 일반 한국 봉지라면의 면에 비해 좀 가늘기 때문에 너무 퍼지지 않게 시간조절을 하는 게 중요.


다 끓었으면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평소라면 그릇에 옮겨담았겠지만
이 날은 그런 식으로 꾸민다는 것 자체가 너무 귀찮아서 그냥 냄비째 올려놓고 바로 먹었습니다.
라면의 외형을 보면 한국 봉지라면과 그리 큰 차이가 없어보입니다. 냄새도 별로 거부감들지 않는 편.


보통 라면에 비해 국물의 기름기가 꽤 많은 편이고 매운맛은 나지 않아 매운 걸 못 즐기는 분도
국물의 기름기에 큰 부담감이 없다면 무리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기름지고 진한 쇠고기 국물맛의 라면인데
고수 등의 향신료가 들어가지 않아 다행히 한국 사람의 입맛에도 거부감이 크게 들지 않을듯한 맛.
맵지 않고 조금 기름기 많은 한국라면이라 해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꽤 괜찮은 쇠고기 국물의 라면이었습니다.

다만 이 라면의 딱 하나 단점이 있다면 기름기가 많은 건 개인의 호불호 문제니 그럴 수 있다 쳐도
면이 너무 탄력이 없다는 것이었는데요, 면발이 다른 라면에 비해 좀 가늘기 때문에
조금 덜 익혀야 하는 것도 있지만 그걸 감안해도 특유의 쫄깃쫄깃한 면발의 느낌이 별로 나지 않았습니다.
이 정도 진한 국물에 면발만 좀 더 좋았으면 완벽했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남았던 제품.
그래도 국물맛은 한국인이 먹기에 부담이 적은 편이니 한 번 중국, 대만의 대중적인 맛을 즐겨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 . . . .


의정부는 미군들도 많은 편이지만, 타국에서 온 노동자들도 꽤 많은 도시라고 합니다.
그래서 중앙시장에서 좀만 벗어나면 이런 느낌의 현지인들을 상대로 하는 식당들이 많이 있고
또 예전에 다녀온 의정부의 '완 야타오'도 그런 느낌의 식당인데요,(http://ryunan9903.egloos.com/4411173)
꽤 재미있고 흥미로운 곳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골목골목 숨어있는 이런 가게들을 찾는 것도 재미있을 듯 합니다.

이 곳은 캄보디아 음식을 판매하는 식당. 대표적인 관광지인 '앙코르와트' 사진이 배너에 있습니다.


저 건물 2층은 베트남 음식을 판매하는 레스토랑.


홍소우육면을 구매한 외국인 마트는 베트남 요릿집 왼편 건물에 있는 '월드 푸드 신중국식품'
중국식품 간판이긴 하지만, 중국 식품만 취급하는 게 아닌 동남아의 수많은 식재료들이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예전에 이웃 '종화君' 블로그에서 봤던 것 같은데... 말린 닭껍데기 튀김인 '캡까이'
종화君 말을 빌리자면 엄청 비린맛이 심해서 양념소스 잔뜩 넣고 다시 볶아먹었더니 그제서야 맛있어졌다고...

 
이 쪽은 베트남 현지인들이 많이 즐기는 인스턴트 쌀국수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한국에 와서 로컬라이징된 쌀국수가 아닌 베트남 현지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저 정체불명의 시멘트 색을 지닌 제품이 취두부였나...
다른 양념소스와 다르게 저 제품만 저렇게 랩으로 한 번 더 싸여져 있는 걸 보니 냄새가 엄청나긴 한가 봅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 말고도 꽤 재미있는 수입상품들이 많아 구경해보는 재미도 쏠쏠했던 식품매장이었습니다.
이태원에 있는 포린 마트와도 성격이 꽤 비슷해보이는 가게였어요.

2017. 10. 1 // by RYUNAN



덧글

  • oo 2017/10/02 04:18 # 삭제

    미국에서 대만애랑 일본 라멘 먹으면서 얘기 한건데 대만사람들이 쫄깃한 면을 싫어 한다 하더라구요. 부드럽고 말캉한 감촉을 좋아한다고. 뭐 실제로 쫄깃한 감각은 한국이랑 일본만 좋아한다는 얘기도 있으니까요. 떡같은게 서양같은데선 의외로 불호 식품이고요.
  • Ryunan 2017/10/03 16:33 #

    이게 기술력의 문제가 아니라 대만 사람의 면 식감 취향이 반영된 건가보네요...
    한국의 쫄깃한 면에 익숙해져서 상대적으로 별로인것처럼 느껴진 것 같습니다. 말씀해주신 떡의 식감 얘기 하니 확 와닿습니다.
  • 알렉세이 2017/10/03 19:05 #

    호옹. 월드푸드 저거 체인점일까요? 동네 시장에도 보이던데 허허
  • Ryunan 2017/10/06 22:59 #

    어, 그럼 나름 체인일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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