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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7. 카레라이스 쌀면(농심) / 정말 모든 게 완벽하게 다 좋았는데... 역시 가격! by Ryunan

최근 나온 신상품까지는 아니지만, 농심의 쌀면 시리즈 중 최근 꾸준하게 마트 등지에서 팔리고 있는
'카레라이스 쌀면'을 구매해 보았습니다. 예전 농심의 쌀국수뚝배기 시리즈와 연계되는 후속 제품인 듯.
편의점에서도 그리 어렵지 않게 낱개로 구할 수 있고 대형마트에선 번들로 구매할 수 있는데
개당 부피가 커서 그런지 보통 4~5개 들어있는 번들과 달리 이 제품은 3개입 1번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편의점에서는 이렇게 낱개로 구매할 수 있어 낱개로 맛 보고 싶은 분들께는 이 쪽을 추천합니다.
다만 가격이 쌀면이라는 걸 감안해도 상당히 높은 편인데, 편의점 기준 봉지당 가격은 2,500원,
대형마트 3개들이 번들도 가격이 6,000원으로 인스턴트 봉지면 치고 가격이 꽤 비쌉니다.
그나마 좀 저렴하게 구매하려면 편의점에서 진행하는 2+1행사(현재 CU에서 진행중인 것으로 확인)로 3개 산 뒤
통신사 할인을 받는 것 정도인데... 이렇게 구매하려면 대형마트보다 편의점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제품 포장 뒷면.


뒷면 좌측 상단에는 제품 조리 방법이 나와있습니다.
보통 라면 끓이는 방법과 좀 다르니 끓이기 전에 한 번 참고하세요. 분말스프는 나중에 넣습니다.


제품의 영양성분표. 한 봉지당 열량은 465kcal로 보통 국물라면 한 봉지와 비슷한 편.


제품 하단의 원재료 및 함량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밀가루를 넣지 않은 쌀가루와 감자전문으로 만들어진 튀기지 않은 면이 특징.


봉지 안에는 둥지냉면과 동일한 모양의 전용 용기 안에 납작하고 굵은 쌀면이 둥그렇게 말려 있습니다.
보통 라면같은 튀긴 면이 아니기 때문에 면이 그냥 씹어먹기(...?) 힘들 정도로 상당히 딱딱한 편.
이 제품을 생라면으로 카레가루 뿌려 드실 분은 아마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말 스프가 1,2 두 가지로 나뉘어져 있고 건조 후레이크가 별도로 들어있습니다.
분말 스프를 넣는 순서가 따로 있는 게 아닌데(둘다 동시에 넣습니다) 왜 둘로 나누어놓았는지는 조금 의문.


건조 건더기는 대략 이 정도 들어있군요. 아주 많진 않지만 건더기 크기가 꽤 큼직한 편입니다.


끓는 물에 면과 건조 건더기를 넣고 약 4분 30초간 끓입니다.
보통 봉지라면을 끓일 때보다 조금 더 오래 끓여야 한다는 것이 특징.


면이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물을 따라버려야 하는데, 보통 비빔라면류처럼 완전히 다 따라버리거나
짜파게티처럼 몇 숟가락 정도만 남겨놓는 게 아닌 조금 많이 남겨야 합니다. 조리법에는 150ml라고 하는데
대략 종이컵 한 컵 정도 분량의 물을 눈대중으로 남겨놓으면 되니 물 조절을 잘 하세요.
국물이 조금 자작한 카레라이스 쌀면을 즐기고 싶다면 정량에서 물을 좀 더 남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카레분말1, 카레분말2를 동시에 면 위에 투하.
거의 구분이 안 가겠지만 왼쪽이 카레분말1, 오른쪽이 카레분말2입니다. 어떤 차이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여튼 이렇게 분말을 넣은 뒤 약불에 약 30초 정도 면과 섞이도록 저어가며 끓이시면 됩니다.
국물과 카레분말이 섞여 좀 걸쭉해지고 면에 잘 스며들었다는 것이 느껴지면 조리 완료.


저는 물을 좀 적게 잡았더니 국물이 거의 생기지 않았습니다. 대신 좀 간이 간간해졌네요.
국물을 좀 더 자작하게 해서 드시고 싶으면 물을 더 넣으세요. 다만 면이 약간은 싱거워질 수 있습니다.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쌀면의 쫄깃쫄깃한 식감이 더할나위없이 좋았고
납작한 면의 단면적이 넓어 그만큼 카레 소스를 많이 흡수했기 때문에 카레 특유의 진한 맛이 면에 잘 스며들어
미끈미끈한 쌀면과 카레소스가 따로 논다는 느낌 전혀 없이 정말 완벽할 정도로 궁합이 잘 맞았습니다.
저는 국물을 많이 잡지 않아 조금 간간하긴 했습니다만, 간간한 걸 좋아하는 분은 이 정도로 먹는 게 좋고
국물이 좀 더 많을 때 남은 국물에 밥을 비벼면 그 자체를 카레라이스라 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카레맛이 좋았어요.

처음엔 그리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 들 정도로 정말 맛있었언 카레라이스 쌀면.
과거 쌀국수 뚝배기부터 시작하여 여러 종류로 나온 농심의 쌀면 시리즈 중 가장 완벽하다 할 정도로 훌륭했는데
딱 하나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면 역시 가격이 아닐까 싶습니다... 편의점 낱개 2,500원, 대형마트 번들 6,000원은
물론 퀄리티가 그만큼 훌륭하긴 해도 최근 유행타는 프리미엄 라면의 2배, 일반 라면의 3~4배에 달할 정도로 비싸서
구매할 때 선뜻 손이 가기 힘든 가격입니다. 지금 가격에서 500원 정도만 낮아도 더 좋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 문제만 아니면 나머지는 전부 만족했습니다. 큰맘먹고 한 번 맛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2017. 10. 7 // by RYUNAN



덧글

  • Hyth 2017/10/07 23:46 #

    저도 먹어봤는데 쓰신 평에 여러모로 동의합니다. 가격만 약간 낮으면 자주 사겠는데 지금 가격은 세긴 세서.
    그 외론 제가 젓가락질에 좀 서툴러서 그런지(...) 면 집는게 일반 라면보다 어렵더군요;;
    또 국물 넉넉하게 잡으면 좋은 점이 나중에 밥 비벼먹어서 쓸어먹기가 쉽던..
  • Ryunan 2017/10/09 21:00 #

    네, 마트에서 사면 약간 싸긴 해도 그래도 개당 2,000원꼴인데 할인하는 라면 5번들과 거의 비슷한 가격이지요.
    쌀면이라 좀 더 미끈미끈한 질감 때문에 집어들기가 좀 힘든게 아닌가 싶습니다.
  • 고양이씨 2017/10/08 08:18 #

    면이 좀 잘 끊어지는 점도 있어서 아쉽더라구요. 그 점 빼면 괜찮은 것 같아요. 계란후라이하고 모짜렐라 치즈를 조금 곁들여서 같이 먹으니 맛있더라구요 ㅜㅠ
  • Ryunan 2017/10/09 21:00 #

    저는 약간 덜 익혀서 오히려 잘 끊어지지 않고 쫄깃쫄깃하게 즐겼습니다. 그건 약간 끓이는 정도를 조절하면 될 것 같아요.
    카레 위에 치즈나 계란 올리는 건 전문식당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거라 괜찮을 것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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