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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0. 실비부대볶음(잠실동) / 의정부 실비집의 부대볶음, 잠실새내(구 신천)에서 맛보다 by Ryunan

얼마 전, 지인의 초대를 받아 의정부의 부대볶음 전문점 '실비식당'을 다녀온 적이 있었습니다.
(http://ryunan9903.egloos.com/4418856) 의정부 가능동에 있는 접근성이 그리 좋은 위치는 아니었어요.
그 실비식당의 지점이 잠실새내역(구 신천역) 근처에 있다는 걸 매장 앞의 현수막을 보고 알게 되었는데
어떤 가게인지 체험해볼 겸, 황금연휴 시작되었던 지난 주말에 잠실새내역 근처 지점을 찾아가보게 되었습니다.


배달의 민족에서 배달도 해 준다는군요. 포장이나 택배 가능합니다.


주로 평일 점심이나 혹은 저녁시간에 장사가 되는 듯? 일요일 낮에 가니 분위기가 꽤 한산했습니다.
아니 한산...이라기보다는 저희가 첫 손님이라는 느낌. 본점과 달리 이 쪽은 의자가 있는 테이블.


오래 된 동네 식당 분위기가 나는 본점과 달리 이 쪽은 오픈한 지 오래되지 않아 매장이 더 깔끔합니다.


부대찌개와 부대볶음 두 가지만 취급하는 본점과 달리 술 손님을 위한 스테이크나 전골 등의 메뉴가 있습니다.
부대찌개, 부대볶음 가격은 8,000원으로 본점과 동일하고,
추가사리라든가 사이드 메뉴 등은 본점에 비해 선택의 폭이 더 다양합니다.
본점이 철저한 동네식당 느낌이라면 이 곳은 식당 겸 술 파는 곳을 겸한다는 느낌.


기본 식기 세팅.


벽에 메뉴가 써 있긴 하지만, 별도의 메뉴판도 따로 존재합니다.


부대찌개와 부대볶음은 2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하고 기본 공기밥 2개가 같이 나옵니다.
차돌 부대볶음이라는 메뉴가 있는데 2,000원 추가에 차돌박이가 더해지는 메뉴.


반찬 구성은 본점과 약간 다릅니다. 일단 김치가 나오는 건 동일하고...


마카로니 샐러드가 나온다는 것도 본점과 동일한 구성. 별 것 아닌데 이게 은근히 맛있어서...


마늘장아찌와 깻잎장아찌가 나오는 본점과 달리 지점은 단무지 무침.


그리고 어묵볶음이 같이 나옵니다. 어묵볶음은 의정부 경원식당이 생각나서 되게 반가웠어요.


본점에서 나오는 차가운 숭늉 대신 찬 콩나물국이 한 그릇 나옵니다.
오이냉국이 아닌 콩나물국이 차갑게 나오는 건 좀 어색하긴 한데 생각보다 맛이 나쁘지 않습니다.


부대볶음을 덜어먹을 수 있는 대접밥.
본점은 추가 밥 요금이 있는데, 여긴 추가요금이 있는지 여부는 잘 모르겠습니다. 가신 분 확인부탁드립니다.


테이블에 붙어있는 가스렌지.


후라이팬에 볶아진 채 서빙되는 부대볶음(3인분).
테이블의 가스를 약불로 켜놓은 뒤 조금 더 볶은 뒤 먹으면 됩니다. 다 볶아져 나오므로 바로 먹어도 됩니다.


본점에서 먹을 때와 같은 3인분이지만 미묘하게 양이 약간 적은 것 같긴 합니다. 허나 세 명이 먹기 아쉽진 않습니다.


그리고 야채나 소시지 등의 육류가 조금 덜 눌어붙었다고 해야 하나...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겠지만, 가게 외관이 깔끔해진 것처럼 뭔가 음식도 살짝 깔끔해진 느낌.


기름기도 좀 더 적고 깔끔해진 느낌이라 느끼함이나 특유의 향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이라면
이 쪽의 부대볶음이 더 대중적으로 입맛에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본점 건 육류에서 나는 독특한 향 때문에
사람에 따라 조금 불호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여긴 그런 요소를 조금은 더 줄인 듯.


뭐 여튼 햄, 소시지 등이 듬뿍 들어간 것은 매우 보기 좋습니다.
항상 찌개로만 먹어오다가 볶음으로는 지난 실비식당 본점에 이어 두 번째로 먹어본 건데 생각 이상으로 맛있었습니다.


얼큰 칼칼하면서 진한 햄맛의 따끈한 국물이 좀 아쉽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국물이 없는만큼 햄과 소시지가 만들어내는 육류의 기름진 맛은 이 쪽에서 더 강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라면이라든가 우동면 등을 넣어 먹으면 바로 볶음면이 되어 그것도 그것 나름대로 별미일 것 같아요.


본점과는 맛의 방향이 약간 다르긴 했습니다만, 이 쪽의 부대볶음도 잘 먹었습니다.
본점에 비해 호불호를 좀 줄이기 위해 약간 대중적인 입맛에 맞춰 맛을 조절한 듯한 잠실 지점의 부대볶음.
둘 다 가 보시는 것이 제일 좋지만, 본점 접근성이 워낙 좋지 않기 때문에(전철역에 내려서 버스 환승 필수)
좀 더 접근성 좋은 곳에서 실비식당의 부대볶음을 맛 보고 싶으시다면 이 쪽을 찾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 . . . .


며칠 전 SNS에서 사람들에게 많이 RT가 되었던 '이공족발' 이라는 족발집을 우연히 발견했는데요,
한 번 가 보려고 사람들 모아 명절 연휴기간에 찾아가봤는데 문을 닫아 한 번 허탕쳤습니다...ㅡㅜ


종합운동장 방향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커피집 '일리' - 천장의 샹들리에도 에스프레소 잔 모양.


혼자 지나다닐 땐 들어갈 일 없는 곳인데, 친구들이랑 같이 다니니 이런 곳도 들어와보게 됩니다.
혼자 다닐 때 커피집에 와서 자리를 잡고 앉는 경우가 그렇게까지 많지 않다보니...


코코넛 라떼였나... 정확한 이름은 기억 안 나지만, 조금 비싼 음료를 호기심에 한 번 시켜보았는데
코코넛향 진하고 농후한 단맛이 제대로 취향에 맞아 정말 맛있게 즐겼던 음료.

이 때만 해도 황금같은 추석 연휴가 막 시작될 때라 정말 모든 게 행복했는데... 왜 연휴가 이렇게 빨리 끝난 거죠.

. . . . . .


※ 실비부대볶음 신천(잠실)점 찾아가는 길 : 지하철 2호선 잠실새내역 4번출구, 맥도날드에서 좌회전 후 지도 참조

2017. 10. 10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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