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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3. 가을의 당일치기 강릉여행 (1) 동계올림픽 덕에 후끈 달아오른 강릉으로 가자! by Ryunan

= 가을의 당일치기 강릉여행 =

(1) 동계올림픽 덕에 후끈 달아오른 강릉으로 가자!

. . . . . .


주변분 중 현재 강릉에 파견을 나가 일하고 계신 분이 있어 그분 휴일에 맞춰 당일치기로 강릉 여행을 다녀왔다.
어렸을 적, 속초를 여행간 적은 있어도 강릉은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어 좀 기대를 많이 하고 있었는데
아침 일찍 첫차로 출발하여 마지막 차로 돌아올 때까지 짧지만 굉장히 알차게 강릉시내 이곳저곳을 다닐 수 있었고
지금도 좋은 기억을 남긴 채 하루짜리 짧은 여행이긴 하지만 강릉에서의 기억을 블로그에 남기려 한다.

올 12월, 평창 동계올림픽을 대비하여 강릉까지 KTX가 개통되는데, 열차가 개통되면 좀 더 빨라지긴 하지만
아직 KTX가 개통되지 않아 현재 서울에서 강릉까지 가장 빨리 갈 수 있는 대중교통 수단은 고속버스.
특히 동서울종합터미널로 가면 강릉으로 가는 시외버스와 고속버스가 촘촘한 배차간격으로 자주 출발하기 때문에
그리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다. 사진은 집에서 지하철 첫차를 타고 나와 새벽 6시경 도착한 동서울터미널.


아득한 먼 미래의 일일 줄 알았던 평창 동계올림픽도 이제 몇 달 남지 않았다.
동서울터미널 입구에도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 조형물이 세워져 있었다.


새벽시간대에 버스터미널에 사람이 얼마나 있겠어... 싶었지만 생각보다 꽤 많은 사람들로 북적북적.
이른 아침부터 버스를 타기 위해 터미널을 찾아온 사람들이 많다. 거의 대부분 첫 차를 이용하는 사람들.


강남고속버스터미널과 마찬가지로 동서울도 자동발매기가 설치되어 있어 예매한 표를 바로 찾을 수 있다.
요즘은 기차 못지않게 고속버스나 시외버스도 어플을 이용한 예매 시스템이 잘 갖춰져 상당히 편리하다.


원래 이번 여행은 혼자 갈 계획이었는데, 중간에 일행 한 명이 더해져 두 명이 가게 되었다.
즉 현지에서 일하는 분까지 합해 총 세 명이서 이동 예정. 사전에 예매한 표를 바로 발권.


동서울터미널에서 강릉터미널로 가는 노선은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두 가지 노선이 있다.
고속버스는 전 차량 우등으로 운행하며 요금은 15,000원, 시외버스는 13,700원으로 요금이 조금 저렴한 대신
일반 좌석으로 운행되는 게 특징인데, 운 좋게 첫 번째 차가 일반좌석 가격에 우등좌석 버스가 배차되었다.
사실 고속을 타고 싶어도 고속 첫차가 다 매진되어 어쩔 수 없이 시외로 잡은 건데 운이 좋았다고 봐야...


얼마 전 뉴스에서 동서울터미널 3층 화장실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실제로 가 보니 이런 문구가...
확실히 1층의 북적거림과 다르게 고속버스 매표소가 있는 2층은 좀 더 한산했고, 식당가 몇 개만 몰려있는 3층은
더 분위기가 한산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터미널을 이용하면서 3층까지 올라와 본 건 이번이 처음.


강릉 가는 노선은 시외버스 1번 승차장. 1~4번 승차장은 강원도 쪽으로 가는 시외버스가 몰려있다.
고속버스를 타기 위해선 2층의 전용 통로를 이용하여 고속버스 승차장 쪽으로 이동해야 한다.


각지로 나가는 버스들이 대기하고 있는 모습.


자, 그럼 출발해 보자. 생전 처음 가 보는 강원도의 도시, 강릉으로...


우등좌석 최고...!! 아침 일찍 일어난지라 자리에 앉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잠에 곯아떨어졌다.
강릉까지의 소요시간은 약 2시간 20분 정도. 태백산맥을 넘어야 해서 옛날엔 까마득하게 먼 곳이라 생각했는데
고속도로 덕에 사실 서울에서 강릉까지 가는 시간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버스의 경우 2시간 운행시 반드시 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 가야 한다는 규정이 있는데
강릉까지의 노선은 2시간 20분짜리기 때문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쉬다가기 좀 애매한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중간에 평창휴게소에서 한 번 내려서 휴식을 하긴 하더라. 단 15~20분이 아닌 10분 휴식으로 꽤 짧았다.


강릉으로 가는 우리 시외버스는 동해고속 우등버스. 잠시 화장실이나 다녀오자.


평창휴게소 안에 들어와 있는 국대떡볶이. 음... 떡볶이 먹으면 배 불러서 잠이 더 올 것 같은데...^^:;

. . . . . .


평창휴게소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약간 더 이동 후, 무사히 강릉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
강릉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한 시각은 약 9시정도. 버스에서 내려 바로 건물 안으로 이동하니 식당가가 나오는데,
뭔가 엄청 메뉴가 많은 전형적인 터미널 식당의 모습이라 굉장히 인상깊었...다고 해야 할까...
이 식당 말고도 시외버스터미널 안에 식당 몇 곳이 붙어있었는데 전부 이 식당과 동일한 분위기였다...ㅡㅡ;;


버스 하차장은 2층, 1층으로 내려가면 매표소와 함께 바깥으로 이동할 수 있다.
터미널 건물은 약간 낡긴 했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규모는 그럭저럭 큰 편.


강릉시외버스 터미널 전경.


뭔가 간판 교체 공사를 하고 있던데 여기도 올림픽 대비해서 새단장을 하려나...
바로 맞은편에는 강릉고속버스터미널 건물이 있어 건물은 다르지만 사실상 같은 곳에 위치했다고 보면 된다.
고속버스를 타고 가나 시외버스를 타고 가나 강릉을 버스 타고 갈 경우 같은 곳에 내려준다는 의미.


멀리 강릉시청 건물이 보인다. 저 건물도 올림픽에 대비하여 오륜기를 옥상에 설치한 모습.
이번 올림픽은 평창 동계올림픽이지만 평창군 말고 강릉시에서도 몇 종류의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그래서 평창 못지않게 강릉도 동계올림픽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고 또 특수를 기대하고 있는 것 같다.


버스터미널 앞에 줄지어 서 있는 택시들을 뒤로 한 채 강릉에 계신 '그 분'을 만나러 천천히 이동...


시내 곳곳에 이렇게 '율곡제'라는 이름이 프린팅된 청사초롱이 매달려 있는데 오죽헌에서 하는 행사인가?
꽤 큰 규모의 지역 축제인 듯 시내 여기저기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강릉 교동은 '교동짬뽕'으로도 유명한 동네라, 곳곳에 이렇게 교동짬뽕 전문점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이 짬뽕집은 전국적으로 체인이 있는 '이만구 교동짬뽕'의 강릉 교동 본점. 미국에까지 진출했네...


가게도 굉장히 크고 또 짬뽕에 대한 자존심이 넘치는 간판이긴 하지만, 아쉽게도 오늘 갈 가게는 아니다.

= Continue =

. . . . . .



= 가을의 당일치기 강릉여행 일정 =

(1) 동계올림픽 덕에 후끈 달아오른 강릉으로 가자!

2017. 11. 3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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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Tabipero 2017/11/04 13:30 #

    정말 오랜만의 여행기네요. 연초에 폭풍 포스팅하시던 기억이 있어 더 그렇게 느낄지도 모르겠습니다.
    (동)서울-강릉간이 말이 2시간 20분이지 주말에 차막히면 3시간을 넘기도 하는지라 휴게소에서 한번 쉬어갈 필요는 있습니다. 저도 경강선 개통되면 기차타고 강릉 한번 가 보고 싶네요 ㅎㅎ
  • Ryunan 2017/11/05 20:38 #

    마지막 여행기 이후 꽤 오래간만이군요. 이것 외에 일본 여행기가 하나 더 있으니 분발하겠습니다.
    저는 새벽시간대 가서 차가 안 막혔지만 확실히 주말에 차 막히면 시간은 꽤 오래 걸릴 거 같더군요.
  • muhyang 2017/11/06 22:26 #

    어휴 짬뽕집 간판이 멋지네요 (...)
  • Ryunan 2017/11/07 19:30 #

    엄청 자부심 넘치는 간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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