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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5. Stage to the New Peak! BMK 2017(BEMANI MASTER KOREA 2017) 대회현장을 찾아가다! by Ryunan

2011년 11월 4일, 유니아나에서 주최, 국내에서 세 번째로 열리는 '비마니 마스터 코리아'
BMK2017 본선 행사를 다녀왔습니다. 장소는 삼성역, 강남경찰서 근처에 위치한 '프릭업 스튜디오'

BMK(비마니 마스터 코리아)는 코나미 리듬게임 브랜드 'BEMANI'의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로 2년마다 한 번씩 개최되는
국내에서 열리는 가장 큰 리듬 게임 대회입니다. 지난 2013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이번이 세 번째 대회인데,
2013년 첫 대회는 한국에 정식 발매되었던 4개 기종(유비트, 리플렉비트, 사운드볼텍스, 비트매니아2DX)
2015년 두 번째 대회는 6개 기종(유비트, 리플렉비트, 사운드볼텍스, 비트매니아2DX, 팝픈뮤직, 댄스 댄스 레볼루션)출전,
그리고 이번 세 번째 대회는 사상 처음으로 일본 본토에 현역 가동중인 BEMANI 시리즈의 전 기종이 한국에 정발되어
총 10개 기종(유비트, 리플렉비트, 사운드볼텍스, 비트매니아2DX, 팝픈뮤직, 댄스 댄스 레볼루션, 노스텔지어, 뮤제카
기타도라-기타프릭스, 기타도라-드럼매니아)이 대응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가 되었습니다.

첫 번째 대회와 두 번째 대회는 정식 발매 기종이 많지 않아 게임센터에서 소규모 대회로 이벤트가 진행되었는데
[1회 : 구로 펀잇, 2회 : 노량진 어뮤즈타운(http://ryunan9903.egloos.com/4394488) ]
사상 처음으로 전 기종이 해당된 이번 대회는 규모가 커져 게임센터가 아닌 강남의 '프릭업 스튜디오' 라는 스튜디오에서
행사가 성대하게 진행, BMK 사상 최대의 인파가 몰려 매우 성공적인 게임 대회로 마무리되게 되었습니다.
본 포스팅을 통해 어제 있었던 비마니 마스터 코리아 2017의 후기를 사진과 함께 간략히 정리해보려 합니다.
유투브 방송을 통해 관전을 할 수 있었지만, 방송과는 다른 현지의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느끼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 . . . .


행사는 오후 4시부터 시작할 예정이었습니다만, 일정이 다소 늦어져 4시 30분부터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미리 도착해도 입장권은 접수처에서 계속 배부하기 때문에 기다리지 않고 바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입장료는 무료.


입장권 배부처 앞에는 추첨함이 있는데, 입장권 하단의 응모권을 뜯어 대회 본선에 진출한 4인 중
종합 우승을 할 것 같은 사람의 추첨통에 응모권을 넣을 수 있습니다. 우승자가 나온 뒤 우승자 추첨함에 넣은
응모권 중 추첨을 통해 관객들에게도 선물을 주는 이벤트가 모든 대회가 끝난 후 진행되었습니다.


행사가 시작되기 전 리허설 및 장비 체크를 하고 있는 프릭업 스튜디오 내부.
이 때는 행사 관계자 및 본선진출자를 제외한 나머지 일반 참관객들의 입장이 통제되었습니다.


4시 30분부터 입장이 시작되고, 금방 경기를 보러 온 일반 관람객들로 북적북적해진 프릭업 스튜디오 내부.


행사장 양쪽 벽면에는 정식 발매된 총 10종의 비마니 게임 배너가 걸려 있습니다.
왼쪽부터 차례대로 사운드 볼텍스, 리플렉 비트, 팝픈뮤직, 뮤제카, 기타도라-기타프릭스, 기타도라-드럼매니아.


반대쪽 벽면에는 노스텔지어, 유비트, 댄스 댄스 레볼루션, 비트매니아2DX 배너가 걸려 있군요.
올해 여름, 비마니 시리즈 중 하나인 '비트스트림'의 정식 서비스가 종료되면서 현재 한국에는 일본에서 현역 가동중인
10종의 비마니 시리즈 전 시리즈가 정식 발매, 일본과 동일한 조건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절대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는데, 비마니 유저들에게는 그야말로 꿈과 같은 일이 일어난 것이지요.


행사장 구석의 아프리카 TV 포토 존. 대회 중 이 공간은 별도로 활용하진 않았습니다.


준비 문제 때문에 정해진 시각보다 대회 시작이 약간 늦어지긴 했습니다만, 큰 지장이 생길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무대 뒤 전광판 아래에 대회 시작 및 방송 시작 카운트다운이 표시.
아래 시작을 알리는 카운트다운이 10초 아래로 떨어짐과 동시에 행사장 내 사람들이 일제히 카운트다운을 세면서
BMK2017 - 비마니 한국 최강자를 가리는 '비마니 마스터 코리아 2017' 본선 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많은 관람객들의 함성과 박수소리와 함께 시작된 BMK2017.
메인 대회 진행 중계는 '신진우' 캐스터님과 비마니 유저 출신인 '안의찬(아르파)'님께서 진행해주셨습니다.
사전에 유저 출신 진행자에 대해 약간의 논란이 있었던 것 같지만, 두 분 다 막힘없이 매우 매끄러운 진행을 해 주셨고
BMK 2017을 성공적인 대회로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본 대회가 시작되기 전, 네 명의 결승 진출자들에 대한 소개 및 참가 결의에 대한 사전 영상이 먼저 나왔습니다.
꽤 재미있게 연출된 부분이 많아 이 영상을 틀 때 환호성과 박수, 그리고 웃음 소리가 꽤 많이 나왔습니다.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로, 코나미 아케이드 챔피언쉽(KAC) 디디알 우승자로도 유명한 'FEFEMZ(윤상연)' 선수.


결승전 진출자 4인은 왼쪽부터 차례대로 '강성구(GGD)', '박현욱(REMILIA)', '윤상연(FEFEMZ)', '이건우(TRICK)'
비마니 게임을 즐기는 매니아 유저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보았을 법한 쟁쟁한 실력자들이 올라왔습니다.


대회 시작 전, 본선 게임의 룰 및 해당 기종 선정의 기준, 그리고 진행 방식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또한 비마니 장르를 잘 모르는 인터넷 시청자들을 위한 비마니 시리즈에 대한 간략한 설명도 있었습니다.
비마니는 코나미에서 내는 리듬 게임의 브랜드 명칭으로 현재 총 10가지 기종이 현역 가동 중.


지난 2013년, 2015년 대회를 거쳐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는 것도 강조되었습니다.
실제 1,2회 대회는 게임센터에서 개최되었는데 올해는 스튜디오에서 열렸으니 역대 최대 규모가 맞습니다.


2달여간 있었던 예선전에 대한 간단한 정리 및 소감도 함께 소개되었는데요,
본선에 진출하지 않아도 자신의 실력을 엿보고 서로 경쟁할 수 있게끔 매니아 유저 중심의 소규모 온라인 대회가
예선전에서 크게 진행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만점자가 발생할 경우 선착순으로 순위가 결정되기 때문에
사운드 볼텍스 같은 경우는 예선 시작 후 1시간만에 10명이 넘는 만점자가 발생하게 된 타임 어택 에피스드가 있었지요.


오프라인 결승은 10개 전 기종이 아닌 5개 기종으로 진행되는데,
4명의 결승 진출자가 각각 하나씩 자신이 원하는 기종을 뽑고, 온라인 유저 투표로 한 기종이 추가 선정되어
총 5개 기종으로 대회를 치르게 됩니다. 또한 기종 별 스코어 순위에 따라 각각 5, 3, 2, 1점을 부여하여
5개 기종을 전부 마친 뒤 총점 순위를 매겨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되는 나름 합리적이고 전략을 짜야 하는 방식입니다.


무대에는 대회 진행에 필요한 5종의 비마니 게임이 전부 설치되어 있습니다.
왼쪽부터 차례대로 기타도라-기타프릭스, 유비트, 노스텔지어, 사운드 볼텍스, 디디알.
이 중 유비트와 사운드 볼텍스는 두 대가 설치되어 서로 매칭하는 형태로 두 사람이 동시에 플레이하게 됩니다.


다시 한 번, 결승에 진출한 네 명의 선수들에 대한 소개.
선수에 대한 소개와 함께 해당 선수가 주로 다니는 단골 게임센터에 대한 소개도 같이 나오기 때문에
자신이 자주 가는 단골 게임센터가 등장할 때마다 유저들의 환호성 소리가 굉장히 컸습니다. 사진은 이건우(TRICK) 선수.


윤상연(FEFEMZ) 선수는 경남 진주에 거주하고 있는데 자신의 단골 게임센터를 노량진 어뮤즈타운으로 선택했더군요.
경남 진주에 디디알이 있는 게임센터가 없어 서울에 올 때 자주 가는 게임센터를 선정한 것 같습니다.


네 명의 선수가 무대에 등장하며 본격적인 본선 대회가 시작.


각 선수들이 선택한 게임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영상이 재생 중.
이미 무대에 해당 기종이 올라와서 방청객들은 뭐가 선정되었는지 다 알고 있긴 하지만...^^;;


기타도라-기타프릭스 사진을 찍지 못해 유비트 사진부터 시작합니다.
사진은 없지만 먼저 기타도라-기타프릭스 매틱스를 선정한 선수는 이건우(TRICK) 선수.
유비트 클랜을 선택한 선수는 강성구(GGD) 선수입니다.
이 선수의 경우 주력 기종은 사운드 볼텍스이지만, 유저 투표로 사운드 볼텍스가 올라올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자신이 사운드 볼텍스 다음으로 자신이 있는 기종인 유비트를 선택한 것 같습니다만, 그 전략은 대 성공.


노스텔지어를 선택한 사람은 박현욱(REMILIA) 선수입니다.


댄스 댄스 레볼루션을 선택한 사람은 윤상연(FEFEMZ) 선수.


이렇게 각자 한 명씩 자신이 가장 자신있어하는 기종을 선택하였고, 나머지 한 기종은 예선전이 끝난 후
홈페이지를 통해 본선에 올라갔으면 하는 기종을 선정하는 유저 투표 중 가장 높은 득표를 받은 기종이 올라옵니다.


온라인 투표 결과 및 10개 기종의 득표 현황을 그래프 차트로 보여주었습니다.
최근 서비스 종료 루머에 시달리면서 비주류에 속하는 뮤제카가 2위로 올라온 것이 상당히 이례적인 결과.


유저 투표로 인해 선정된 다섯 번째 결승전 기종은 '사운드 볼텍스4 - 헤븐리 헤이븐'이 결정되었습니다.
대회는 기타프릭스 - 유비트 - 노스텔지어 - 댄스 댄스 레볼루션 - 사운드 볼텍스 순으로 진행됩니다.


본 대회는 한국에 기기를 생산하고 게임을 정식 서비스하는 공급업체인 유니아나, 연세의 임원들과 함께
각 대표 게임센터의 점주님들 등 높은 분들께서도 꽤 많이 참석하였습니다. 윗 사진은 VIP석을 촬영한 모습.


결선 진행 기종 순서는 예선 4위, 3위, 2위, 1위, 그리고 유저 선택 기종 순으로 진행되는군요.


먼저 시작된 것은 기타도라 - 기타프릭스 매틱스.
본 게임을 시작하기 전 기타프릭스에 대한 간략한 소개 및 플레이 방식에 대한 진행자의 소개가 있었습니다.


그 다음은 기타프릭스 부문의 온라인 예선 순위 소개. 해당 기종을 선택한 이건우 선수가 예선 1위를 차지.
이런 식으로 자신이 메인으로 플레이하는 주력 기종을 우선 내세워 높은 점수를 따려는 전략.


본선 지정곡은 유니아나에서 자체적으로 결정하는 게 아닌 코나미 작곡가 측이 제공해주는 방식인데
이 방식은 2년 전 대회인 BMK2015에도 적용되었던 방식. 해당 악곡이 소개되었을 때의 환호성은 상당히 큰 편.
악곡이 소개되면서 진행자가 코나미 작곡가가 전해 준 메시지를 소개한 뒤 플레이를 시작하는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기타프릭스는 'ジュピターガンズノベル (쥬피터 간즈 노베루)'가 선정되었습니다. 과거 프리미엄 앙코르 전용곡.


3! 2! 1! 카운트다운을 다같이 세며 본 게임 시작.


네 명이 순서대로 돌아가면서 게임 플레이를 한 뒤 총점을 계산하여 순위를 내는 방식입니다.


게임 플레이는 무대 뒷편의 프로젝터 화면에서 플레이하는 손동작과 함께 게임 화면이 그대로 출력되어 나와
멀리서 보더라도 어떤 식으로 플레이하는 지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어려운 구간을 넘길 때마다 환호성이 터졌습니다.


기타프릭스 대회 종료. 1위는 예상했던대로 기타프릭스를 선정한 이건우 선수가 압도적 1위.


두 번째 대회는 강성구 선수가 선택한 유비트 클랜.


유비트 클랜의 온라인 예선 순위표입니다. 의외로 이 기종을 선택한 강성구 선수는 예선에서 11위를 하였고
6위를 기록한 윤상연 선수보다 순위가 떨어지는데, 이는 유저 투표 선택 기종을 노린 전략적 선택이라고 하는군요.
본래 자신의 메인 기종은 사운드 볼텍스인데, 유저 투표로 사운드 볼텍스가 올라올 확률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
전략적으로 사운드 볼텍스를 선택하는 대신 다음으로 자신 있는 기종인 유비트를 선택한 것이라고...


유비트의 대회 지정곡은 '旅の終わりと祝祭の夜 (여행의 끝과 축제의 밤)' 으로 선정.
약간의 문제가 발생했는데 본선 진출자 중 이 곡을 해금하지 못한 사람이 있어 본인의 E-amusement 카드가 아닌
이 곡을 소지하고 있는 다른 유저의 E-amusement 카드 계정을 통해 게임을 해야 하는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유비트 게임 플레이 화면. 두 선수를 제외한 GGD, FEFEMZ 선수가 해당 악곡을 해금하지 못한 상황이라
스탭 중 한 명인 그린군 계정의 E-amusement 카드를 이용해 플레이.


해금을 하지 못해 초견 플레이임에도 불구하고 SSS랭크를 내는 걸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본 플레이를 시작하기 전 대회 진행에 대해 스태프가 도움을 주는 모습도 영상에 찍혀 나왔습니다.


유비트 결과는 근소한 차로 해당 기종을 선택한 강성구 선수의 승리.
유비트 예선전에선 11위로 6위를 기록한 윤상연 선수에 밀렸지만, 본선에서는 근소한 차이로 승리하게 되었습니다.


세 번째 기종은 박현욱 선수가 선택한 기종인 가장 최근에 정식 발매된 비마니 시리즈인 '노스텔지어'


노스텔지어의 예선전 순위. 자신이 선택한 기종이라 예선전에서도 당당하게 1위.


노스텔지어 본선 곡으로는 클래식 원곡인 '라 캄파넬라(ラ・カンパネラ)' 가 선정되었습니다.


각 선수들이 노스텔지어를 플레이하는 모습.


네 명 중 마지막으로 본 기종을 선택한 박현욱(REMILIA) 선수가 플레이를 하였는데,
다른 선수들과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의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이내 행사장은 환호성으로 들썩거렸습니다.


곡이 끝나고 풀 콤보 이펙트가 나오자마자 행사장 안은 열광의 도가니.


노미스에 2저스트, 1굿이라는 믿기 힘든 리절트. 진행자들도 점수를 보고 놀라서 감탄하는 모습을 보이더군요.


2위를 기록한 강성구 선수가 분발하긴 하였습니다만, 1위를 넘보기엔 그 점수차가 매우 컸습니다.
3번째 경기인 노스텔지어는 직접 기종을 선택한 박현욱(REMILIA) 선수가 여유있게 승리.


뜨겁게 달아오른 대회는 중간 결과를 보여주며 잠시 그 열기를 식히기 위해 약 10분간 휴식 시간을 가졌습니다.
나머지 두 개의 기종은 10분의 휴식시간 뒤 다시 재개되어 진행됩니다.

. . . . . .


예선 종합성적 5위를 기록하여 근소한 차로 아깝게 본선에 진출하지 못한 비마니 유저 'LEAH'
본인이 5위라는 걸 어필하고 싶었는지 저렇게 손글씨를 쓴 부채를 가져왔더군요.
이런 식으로 대회 중간중간에 관객석을 비추며 유저들이 준비한 각종 응원 문구들이 전광판에 자주 등장하였습니다.
본인 사진을 블로그에 올려도 된다고 허락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예선 5위 유저였던 'LEAH'君은 부채 뒷면에 이런 문구도 써서 가져왔는데(^^;;)
이 이야기는 긍정적인 이야기가 아닌 최근 비마니 시리즈에 있었던 일련의 사태를 풍자하고자 한 것으로
https://namu.wiki/w/BEMANI%20%EC%8B%9C%EB%A6%AC%EC%A6%88#s-4 링크를 참고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10분간의 휴식 시간을 마치고 다시 경기 재개.


대형 프로젝터 화면에 비추어진 객석에 앉아있는 본선 진출자들.


네 번째 대회 기종인 댄스 댄스 레볼루션 A. 해당 기종은 윤상연(FEFEMZ) 선수가 선택한 기종.


댄스 댄스 레볼루션 예선전 결과는 압도적인 차이로 윤상연 선수가 1위.
나머지 선수들과의 순위차가 상당한 편이라 시작 전부터 순위는 결정된 것이라 봐도 될 듯.
중간 집계까지 4위를 기록했던 FEFEMZ 선수로서는 DDR을 통해 큰 역전을 노리고자 하는 계산이 있었을 듯 합니다.


댄스 댄스 레볼루션의 대회 지정곡은 'COME TO LIFE' 가 선정.
난이도 18짜리 고레벨곡이라 여기저기서 웅성웅성. 그래서 BMK 대회 처음으로 해프닝이 좀 일어났습니다.


다른 게임과 달리 처리력 말고 체력도 매우 중요시되는 게임인 댄스 댄스 레볼루션의 게임 특성 때문에
4명 중 두 명의 선수가 플레이 도중 게이지가 다 떨어져 리타이어하는 해프닝이 발생하게 된 것이지요.
힘을 내서 열심히 밟긴 했습니다만, 아쉽게도 게이지가 다 떨어져 리타이어, 하지만 게이지가 다 떨어져 더 이상
점수가 올라가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밟으려 하는 두 선수들에게 유저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성으로 화답.


댄스 댄스 레볼루션 플레이를 마친 뒤 힘들어 죽겠다는 제스처를 취한 이건우(TRICK) 선수...^^;;
이 제스처는 과거 KAC 결선 대회에서도 파라노이아 레볼루션을 플레이한 유저가 취했던 제스처였습니다.


댄스 댄스 레볼루션 대회는 압도적인 차이로 윤상연(FEFEMZ) 선수가 승리.
하나의 이변이라면 현재까지 1위를 기록 중인 강성구(GGD) 선수가 곡을 끝까지 완주하여 81만점으로 2등에 안착,
승점 3점을 챙겨갔다는 것인데, 슬슬 이 사람이 종합 우승하겠구나... 라는 예측이 객석에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댄스 댄스 레볼루션에서 1위를 기록한 윤상연 선수의 컴 투 라이프 플레이는 영상으로 따로 남겼습니다.


마지막 기종은 유저 투표로 인해 선정된 '사운드 볼텍스 4  - 헤븐리 헤이븐'


사운드 볼텍스의 순위는 네 명 다 10위 안으로 들어온 상위 랭크.
다만 이 순위는 전부 타임 어택으로 결정된 순위로 실질적인 스코어는 네 명 전부 동일한 만점.
특정 유저의 유리함이 크게 드러났던 다른 네 종의 경기와 달리 네 명의 게임 실력이 전부 막상막하라
누가 승점을 가져갈 지 예측할 수 없는 손에 땀을 쥐게 한 승부였습니다. 실제 관객 중 사운드 볼텍스 유저 비율도 높았고요.


사운드 볼텍스 선정곡은 지난 6회 KAC 오리지널 악곡 컨테스트의 최우수 악곡으로 선정된
HE4VEN ~天国へようこそ~(헤븐, 천국에 어서오세요)이 선정. 사운드 볼텍스 최고 난이도인 20짜리 고난이도곡입니다.


유비트와 마찬가지로 사운드 볼텍스는 매칭 배틀의 형식으로 두 명씩 짝을 나누어 플레이하였습니다.


현재 비마니 시리즈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시리즈라 그런지 유저들의 호응도 가장 뜨겁더군요.
그리고 사운드 볼텍스 대회의 최종 승리자는 강성구(GGD) 유저가 승리하여 승점 5점을 챙겨갔습니다.


모든 대회가 끝나고 네 명의 선수가 전부 올라와 대회를 마친 소감 및 결과 발표를 기다리는 중.


중간중간 이렇게 관객석을 비출 때 참가자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를 향해 응원 문구를 적어 보여주거나
혹은 자신이 홈그라운드로 자주 가는 게임센터 이름을 넣어 사람들에게 홍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윗 사진은 경기도 안양시 범계역 근처에 있는 범계게임천국 유저들이 자신의 홈그라운드 게임센터를 홍보하는 모습.
본인 사진을 블로그에 올려도 괜찮다고 허락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최종 결과는 승점 17점 획득으로 강성구(GGD) 선수가 우승.
결선 종목을 주종목이 아니었던 유비트로 선택하여 1위를 획득, 유저 투표로 올라온 사운드 볼텍스 1위,
댄스 댄스 레볼루션에서 끝까지 완주하여 승점 3점을 거머쥔 전략을 통해 1위를 하는 이변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모든 경기를 마친 뒤 유니아나 쪽 관계자분들의 대회 소감 및 총평을 정리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4위를 기록한 이건우(TRICK) 선수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100만원이 수여.


3위를 기록한 윤상연(FEFEMZ) 선수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200만원이 수여.


2위를 기록한 박현욱(REMILIA) 선수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상패가 수여.


그리고 1위를 차지한 우승자는 특별히 유니아나의 대표이사님께서 직접 상패와 상금을 전달하였습니다.
1위에게 시상을 하기 전, 대회의 소감과 함께 앞으로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건전한 게임을 서비스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유니아나의 대표이사님. 대회장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유저들에게 좋은 게임을 계속 공급할 수 있기를...


최종 우승자, 강성구(GGD) 선수에게 상패와 트로피를 수여하는 모습.


BMK 2017년 최종 우승자, 강성구(GGD) 선수에게는 상패와 트로피, 그리고 상금 500만원이 수여되었습니다.
한국 비마니 마스터의 정점에 서게 된 GGD 선수에게 진심으로 축하 인사를 보냅니다, 축하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본선에 진출한 네 명의 선수들과 유니아나 대표이사와의 기념촬영과 함께
장장 2개월간의 대 장정이 펼쳐졌던 BMK2017 - 비마니 마스터 코리아 2017 대회는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규모가 컸고, 대회 사전에 발생했던 선착순 경품에 대한 논란을 한 번에 일축시켜버릴 정도로
대회는 큰 잡음 없이 매끄럽게 진행되었으며 현장의 분위기 또한 매우 좋았고 참관객들의 질서 및 호응도 훌륭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경품 추첨이 있었습니다만, 아쉽게도 경품에 당첨되진 않았습니다...^^;;


기념품으로 E-amusement 카드에 붙일 수 있는 스티커 형식의 리폼용지가 모든 참관객들에게 경품으로 제공되었습니다.
총 10개 기종이지만 기타도라 - 기타프릭스, 드럼매니아 시리즈는 하나로 묶어 9종의 리폼용지가 세트로 구성되었는데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리폼용지 스티커의 퀄리티가 좋아 이걸 획득한 것 만으로도 참가한 가치가 충분히 있었고
방송에서 보는 것과는 다른 현장에서의 뜨거운 열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굉장히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처음 행사장에 도착했을 땐 엄청난 인파로 인해 발생한 공기 때문에 괜히 왔나...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본 대회가 시작하면서 사람들의 열광적인 호응, 한껏 달아오른 분위기 덕에 처음 든 생각은 금방 날아가 버리더군요...^^;;

대회 본선에 참가한 네 명의 선수, 그리고 대회 진행에 노력한 유니아나, 연세 관계자님들께
수고했다는 말과 함께 좋은 대회를 구경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며
2개월의 대장정에 참여한 모든 예선 참가 선수들에게 수고했다는 메시지와 함께 이상 BMK 2017 후기를 마칩니다.

※ PS : BMK2017 대회 중계방송은 아프리카TV를 통해 언제든지 다시보기가 가능합니다.

2017. 11. 5 // by RYUNAN



덧글

  • 한빈 2017/11/05 23:45 #

    크. 나는 일하면서 몰래 유튜브 생중계로 소리없이 봤었는데- 준비도 잘 한 것 같고, 큰 문제 없이 끝난 것 같아서 좋았음.
    보니까, 대회곡 발표할 때 bemani sound team에서 선정곡에 대한 메세지를 읽어주던데, 아마 그 사고가 없었다면 예전처럼 bemani 아티스타가 직접 영상편지를 보내줬겠지.

    그게 좀 아쉽더라. 어른의 사정이라 어쩔 수 없긴하다만...
  • Ryunan 2017/11/07 19:33 #

    그건 진짜 아쉬웠어. 2년 전처럼 아티스트가 직접 영상 메시지를 보내왔다면 정말 멋졌을텐데...
  • ㄹㅇㅇ 2017/11/06 11:20 # 삭제

    유비트 대회 내용 중에 진행자 크랙킨 과 스탭 그린군의 카드를 빌렸다고 쓰셨는데, 진행자가 아니라 TRICK 선수 카드입니다.
  • Ryunan 2017/11/07 19:33 #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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