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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8. (13) 토요코인 카마타 1호점 체크인 후 여행 후반전 시작 / 2017 피치항공 밤도깨비 주말여행 by Ryunan

= 2017 피치항공 밤도깨비 주말여행 =

(13) 토요코인 카마타 1호점 체크인 후 여행 후반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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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스역에서 호텔이 있는 카마타역으로 되돌아오려면 한 번 환승을 해야 한다.
시나가와역에서 내려 케이힌토호쿠선으로 갈아타면 되는데, 이 시나가와역도 엄청 복잡한 역이란 말이지...


어차피 토쿠나이 패스가 있어 바깥에 자유롭게 왔다갔다할 수 있으니 한 번 나갔다올까 했는데
비도 오고 굳이 나가야 할 큰 목적도 없어 그냥 조용히 환승만 하기로 했다.


케이힌토호쿠선 승강장으로 내려왔다. 3번은 우에노, 오미야 방면, 내가 타야 할 열차는 4번 승강장에서.


열차 출입문 위 모니터에서 슈퍼마리오 패러디를 한 광고가 나오고 있었는데, 광고 정체가 뭐였을지 궁금...


어쨌든 시나가와역에서부터 열차 타고 세 정거장, 카마타 역에 다시 도착했다.
아까 아침 7시 정도에 열차를 타고 나왔으니 거의 9시간만에 호텔이 있는 역으로 귀환한 셈인데,
지금은 체크인 시각이 되어 호텔 객실 안으로 들어갈 수 있으니 프론트에 맡긴 짐도 찾고 샤워도 좀 해야지...


호텔이 있는 토큐전철 쪽 서쪽 출구로 나오면 토큐 스토어라는 큰 마트가 하나 있다.
호텔에서 가장 가까운 마트니만큼 뭔가 먹을거리를 사려면 이 마트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무난할 듯.
다만 물건 가격을 슬쩍 둘러보니 편의점보다는 낫긴 하지만 그렇게 가격이 아주 저렴한 마트는 아니었던 것 같다.


마트 즉석조리 코너에서 팔고 있던 장어덮밥. 장어덮밥은 역시 일본에서도 가격이 꽤 비싸다.
이 덮밥을 산 건 아니고, 그냥 밤에 마실 맥주랑 과자 하나 가볍게 사서 호텔로 귀환.


토요코인 카마타 1호점에 도착.
지금 봐도 대체 왜 이런 주택이랑 학교 있는 골목가 안에 뜬금없이 호텔이 덜렁 들어서있는지,
그리고 전세계적인 체인으로 성장한 토요코인의 타 지점과 상당히 다른 이질적인 모습이 참 적응 안된다(...)


원래 하얀 바탕에 파란 글씨로 '토요코인'이라 써 있어야 할 간판도 이 곳은 검은 배경에 파란 글씨.
그래도 '1호점'을 나타내는 ①이라는 상징적인 글씨를 내 눈으로 직접 보게 되어 만족.
여행을 떠나기 전, 다른 사람들의 후기를 아무리 찾아봐도 토요코인 카마타 1호점에 대한 후기는 거의 찾기 힘들어서
대체 어떻게 생긴 호텔인지 상당히 궁금했었는데, 그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던 것 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었다.


짐을 찾은 뒤 바로 객실 안내를 받을 수 있었다. 내가 묵는 방은 5층.
이 곳은 회원의 경우 토요코인 회원카드가 바로 방에 들어갈 수 있는 카드키가 되는데,
처음 오전에 체크인할 때 회원카드를 제출해달라고 한 이유가 이것 때문이었다. 점차적으로 이런 방식으로
교체를 해 나간다고 하는데, 이 방식을 사용하지 않는 호텔은 방을 배정받을 때 전용 카드키를 사용하거나
그게 아니면 아직도 열쇠를 사용하는 곳도 꽤 있다.

아침식사는 7시부터 9시 반까지 제공되는데, 1층 프론트 데스크에 식사를 할 만한 공간이 전혀 없고
그렇다고 따로 식당이 구비되어 있는 것도 아니라, 1층에서는 빵과 음료만 제공, 방에 가져가 먹어야 한다고...


단 한 대뿐인 작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도착한 5층 객실 복도.


한 층에 단 10개의 방밖에 없다. 503호 다음이 504호가 아닌 505호라는 것이 특이한 점.
내려가면서 알게 된 조금 놀라웠던 사실은 그나마도 2층의 경우엔 객실 수가 단 두 개뿐라는 것...
이건 호텔이 아니라 거의 계단식 아파트 수준으로 작은 건데...ㅋㅋ


1층 프론트 데스크에 전자렌지를 놓을 공간조차도 없어 전자렌지는 5층 복도에 비치되어 있었다(...)
실제로 가 보면 알겠지만, 카마타 1호점은 사진으로 보이는 것 이상으로 1층 프론트 데스크가 어마어마하게 좁다.


싱글 룸. 30년 전에 지어진 방이긴 하지만, 이불이라든가 집기류 등은 다른 토요코인과 동일한 것을 사용.
방 배치 또한 타 토요코인의 싱글 룸과 동일하지만 약간의 차이점이 있다면 방이 미묘하게 조금 좁다.
막 눈에 띌 정도로 심하게 좁다는 건 아니고, 뭔가 다른 지점의 싱글룸에 비해 폭이 미묘하게 좁다... 라는 정도의 느낌.


냉장고라든가 금고, 헤어드라이기, TV 등의 집기류는 다른 지점과 동일하게 비치되어 있다.
이렇게 보니 확실히 다른 싱글룸보다 테이블도 너비가 좀 짧긴 하구나...

혹시라도 이용해보고 싶은 호기심이 드는 분들에게 말씀드린다면 이용하는 데 크게 불편한 것이 있는 건 아니지만,
야마노테선 외곽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진 않은데 불구하고 그에 비해 방이 아주 싼 것도 아니고
다른 토요코인 지점과 비교했을 때 아무래도 30년 이상 낙후된 초창기 시설이라 조금 좁게 느껴지는 것들이 많다.
그래서 굳이 '1호점에 묵는다' 라는 상징성을 생각하는 게 아니라면 일부러 찾아오는 건... 글쎄다...? 싶은 인상.
다만 나는 꼭 한 번 묵어보고 싶기도 했고, 1호점이라는 것이 꽤 궁금했기에... 호기심을 풀게 되어 굉장히 좋았긴 했지만...


잠이 든 건 아니고 샤워한 뒤에 잠깐 좀 TV 보면서 쉬었더니 어느새 날이 어둑어둑해졌다.
한국보다 동쪽에 있는 도쿄는 공식 시차는 없지만 실질적인 시차가 약 30분 정도 다르기 때문에 해가 일찍 진다.


조금 귀찮긴 해도, 저녁 일정을 위해 또 나가봐야 되겠지.
토큐 전철이 달리는 철도 옆 도로를 따라 쭉 앞으로 가면 바로 카마타역이 나온다. 도보로 약 5~6분 정도.


디즈니 한정 디자인의 오후의 홍차 사과 스파클링 하나를 들고 전철에 다시 몸을 실었다.
자, 이제 오늘의 여행 후반전에 들어가는 건가?

= Contin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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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위치 : JR카마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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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차 =

(13) 토요코인 카마타 1호점 체크인 후 여행 후반전 시작

2017. 11. 28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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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디케이드 2017/11/28 23:32 # 삭제

    부산 여행가서 토요코인 부산역 1호점에 숙박했을때의 싱글룸과 방 형태는 똑같은데 침대 앞쪽의 옷걸이 부분이 약간 더 좁다는 느낌이 드네요.
  • Ryunan 2017/11/29 23:21 #

    기본적으로 토요코인은 구조가 전부 동일하긴 한데, 저기는 30년 된 초창기 건물이라 그런지 확실히 약간 더 좁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 듀얼콜렉터 2017/11/29 04:14 #

    저 마리오 광고는 보험광고 였던가로 기억합니다, 저도 마리오에 혹해서 보고 뭥미? 했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 Ryunan 2017/11/29 23:22 #

    보험광고였었군요...ㅋㅋ
  • Tabipero 2017/11/29 09:17 #

    저는 2010년인가...에 저기서 머물렀는게 당시 저기 묵었던 이유는 단순히 인근 토요코인보다 숙박비가 싸서였습니다. 1호점인 줄은 나중에 포스팅 작성하면서야 알았네요. 조식에 구애받지 않는다면 나름 추천할 만 한 것 같습니다.

    내부 사진을 보니 그새 가구를 한번 교체한 것 같네요.
  • Ryunan 2017/11/29 23:22 #

    제가 한국인이 토요코인 카마타 1호점에 묵은 후기를 딱 하나 봤었는데, 그게 바로 Tabipero님의 블로그였습니다...ㅋㅋ
    그래서 더 호기심이 생겼던 것도 있었고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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