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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30. (17) 이 버거가 엄청나다! 빵보다 두꺼운 쇠고기패티, 칼스주니어 버거 / 2017 피치항공 밤도깨비 주말여행 by Ryunan

= 2017 피치항공 밤도깨비 주말여행 =

(17) 이 버거가 엄청나다! 빵보다 두꺼운 쇠고기패티, 칼스주니어 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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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그렇게 열심히 했으니 저녁을 먹었어도 당연히 배가 꺼질 수밖에 없다.
같이 다니는 한국에서 온 지인이 아키하바라에 굉장히 괜찮은 햄버거집이 있다는 이야기를 하며
이 곳을 꼭 한 번 가 보자는 강력한 제안을 하기에 한 번 믿고 따라간 가게는 아키하바라 역에서
스에히로쵸 역으로 걸어가다 보면 큰길가에 위치해 있는 'Chrl`s Jr.(칼스주니어) Burgers' 라는 햄버거 전문점이다.

칼스주니어 버거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점을 두고 있는 버거 체인으로 미국 내 패스트푸드 전문점 중에서는
맥도날드, 버거킹, 웬디스 다음으로 매장이 많은 곳인데, 일본에는 작년 아키하바라에 1호점이 진출했다고 한다.
아직 한국에는 들어오지 않은 버거 체인이고 강력 추천하는 건 이유가 있겠지 싶어 같이 들어가보기로 했다.


일반적인 패스트푸드 매장을 보는 것 같은 내부 분위기.
특이하게 일본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인 손님보다 서양인 손님 비중이 꽤 높은 편이었다.
아키하바라는 일본인이나 아시아인 말고도 서양인들이 많이 오는 명소 중 하나라 딱히 신기한 풍경까진 아니지만...


칼스주니어 버거의 메뉴판. 버거 종류가 꽤 다양한데, 사진상으로 보기엔 버거킹과 꽤 닮아보이는 느낌.


왼쪽은 일반 버거, 그리고 오른쪽은 'Thickburgers' 라고 하여 보통 버거보다 패티가 1.5배 두꺼운 버거라고 한다.
1/2LB(파운드) 사이즈의 Thick 버거 오리지널 단품 가격은 1,090엔으로 꽤 비싼 대신 패티 중량이 무려 227g이나 한다!!
이 동생이 먹어 본 버거가 바로 이 제품이었고 두꺼운 쇠고기 패티에 엄청 감명받아서 또 먹고 싶었다고...

아무리 배가 고파도 이 버거를 세트로 해서 한 개를 다 먹을 자신은 없어 우리는 버거를 한 개 시키고
감자튀김과 탄산음료가 붙는 콤보 세트로 업그레이드, 그리고 음료 하나를 단품으로 추가해서 먹기로 했다.


일본의 맥도날드, 롯데리아 등의 패스트푸드는 탄산음료 리필이 불가능하지만
칼스주니어 버거는 음료 디스펜서 기기가 밖에 나와있어 한국 KFC처럼 손님이 자유롭게 리필할 수 있다.
재미있는 점은 탄산음료 말고도 아이스티, 그리고 아이스 커피까지 비치되어 있다는 점.
아이스커피에 넣어먹을 수 있는 시럽, 그리고 일회용 케첩 등이 같이 비치되어 있어 원할 경우 직접 가져가면 된다.


탄산음료는 총 일곱 가지가 비치되어 있는데, '닥터페퍼''진저에일'이 있다. 여기 매우 좋은 곳이다ㅋㅋㅋ


자리를 잡고 앉아 버거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중.
음식을 주문하면 왼쪽과 같이 숫자가 적힌 팻말을 주는데, 팻말을 세워놓고 기다리면 직원이 음식을 갖다주는 식.
탄산음료는 자신이 직접 빈 컵을 받아 가져다마시면 되고 그 외의 다른 음식은 직원이 직접 가져다준다.


탄산음료 컵은 레귤러 사이즈와 라지 사이즈(사진은 레귤러) 두 가지가 있긴 한데
어짜피 자유롭게 리필이 가능하니 사실 라지 사이즈는 큰 의미가 없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고...


첫 잔은 진저에일로, 그리고 두 번째 잔은 닥터 페퍼로 리필. 진저에일은 좀 생뚱맞지만 맛있는 탄산음료고
국내에서는 아무래도 접할 기회가 별로 없으니까 이런 좋은 기회를 이용해서 마셔봐야지.


비치되어 있는 케첩은 하인즈 케첩을 사용한다.


마침내 버거 도착. 버거 단품(1,090엔)에 탄산음료와 감자튀김 레귤러 사이즈(490엔) 추가.
일본 패스트푸드에서의 세트 개념은 단품 구매보다 할인받는다...라기보다는 그냥 같이 묶어낸다...란 개념이라
단품으로 따로 주문하는 것과 가격차이가 없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는 따로 주문할 때 비해 100엔 저렴하다.


쇠고기 패티 227g의 1/2파운드 햄버거!


감자튀김은 생감자를 그대로 썰어 튀겨내었는지 감자 껍질이 남아있는 것이 특징.
바로 튀겨낸 걸 내 온건지 처음 서빙되었을 때 만지기 조금 힘들 정도로 뜨거웠다. 양은 무난무난한 편.


버거를 살짝 꺼내보았는데, 단면을 따로 보지 않아도 패티 두께가 엄청나다는 걸 알 수 있다.
버거 자체도 면적이 상당히 넓은 편이라 버거킹 와퍼, 혹은 그 이상이라고 봐도 될 듯.


버거 한 개를 반으로 나눠먹을 거라 플라스틱 칼을 하다 달라 요청하여 반으로 갈랐다.
버거 나온 크기를 보고 '아, 이거 하나씩 따로 안 시키고 반씩 나눠먹길 잘 했다...' 라는 생각이 바로 들더라.


버거 단면샷. 빵이 살짝 눌리긴 했지만 그래도 빵보다 더 두께가 두꺼운 패티는 뭔데...ㅋㅋㅋ
양상추와 토마토, 양파와 1/2파운드의 쇠고기 패티, 치즈, 소스로 구성된 딱 모범적인 재료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렇게 두꺼운 패티에 신선한 야채가 듬뿍 들어간 햄버거는 맛이 없을래야 없을 수 없다.
특별히 개성적인 맛은 아니라곤 해도, 그냥 햄버거에서 느낄 수 있는 가장 모범적인 맛과 푸짐한 식감이라고 해야 할까.
무엇보다 고기가 이렇게 두툼하게 씹힌다는 느낌이 너무 좋았던 것 같다. 반 개만 먹어도 충분히 배부를 정도였다.


매장 한 쪽에 걸려있는 이 현판은, 칼스주니어 버거를 만든 창립자에 대한 소개인 듯.
덕택에 굉장히 좋은 햄버거 전문점을 알게 되었다. 간만에 진짜 카리스마 있는 엄청 커다란 햄버거를 다 먹어보네.

= Continue =

. . . . . .


※ 현재위치 : 칼스 주니어 버거 아키하바라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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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차 =

(17) 이 버거가 엄청나다! 빵보다 두꺼운 쇠고기패티, 칼스주니어 버거

2017. 11. 30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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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Tabipero 2017/11/30 21:11 #

    별이 뭔가 눈에 익는다 했더니 하디스의 친척뻘 되는군요. 아키하바라에도 먹을 곳이 많이 생겨서 다행입니다.
  • Ryunan 2017/12/02 09:23 #

    하디스는 한 번도 접해본 적이 없군요 그러고보니...
  • Key 2017/11/30 23:13 # 삭제

    하디스 브랜드로 진출했다 망했죠 한국에선ㅠ
  • Ryunan 2017/12/02 09:23 #

    사실 한국에 하디스가 들어온 적이 있다는 것도 기억을 못 하고 있습니다...
  • 듀얼콜렉터 2017/12/01 02:39 #

    여기에서는 식스달러 버거 시리즈를 시작해서 위의 두툼한 버거로 유명하죠, 저도 가끔 고기가 많이 먹고 싶을때 들릅니다~ 작년 겨울에 아키바 봤을때 보기는 했지만 여기에서야 동네마다 있으니 굳히 아키바에서 먹을 필요가 없을것 같네요 ^^;
  • Ryunan 2017/12/02 09:23 #

    한국에도 매장이 생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다루루 2017/12/01 03:18 #

    뭔가 기시감이 느껴진다 싶더니 츠쿠모 Ex 옆이 맞군요. 닥터페퍼 무한리필이라니 아주 훌륭합니다. 다음에 아키바에 가면 꼭 들러서 음료 한 잔만 시켜놓고 닥터페퍼만 리필해 먹으면서 한국말로 큰소리로 떠들며 진상부려야겠습니다.
  • Ryunan 2017/12/02 09:24 #

    꼭 그렇게 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 아돌군 2017/12/01 17:41 #

    내년엔 도쿄여행이나 가봐야겠네요.
  • Ryunan 2017/12/02 09:24 #

    지방 여행도 좋지만 역시 도쿄로 가야 볼 거리 즐길거리가 많다... 라는 걸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 알렉세이 2017/12/02 21:23 #

    두툼한 고기패티느님 사랑합니다.
  • Ryunan 2017/12/04 22:59 #

    저런 고기는 사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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