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에는 매장이 확장되어 부천 본점 말고도 서울 삼성동, 그리고 역곡 가톨릭대 앞에도 지점이 생겼다고 합니다.
역곡점은 지나가며 항상 붐비는 걸 보기만 했었는데 한 번 게임하러 사람들과 모인 뒤 이제서야 가 보게 되었습니다.
(크라이 치즈버거 부천본점 : http://ryunan9903.egloos.com/439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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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매우 심플. 크라이 치즈버거(3,000원, 세트 5,800원), 더블 치즈버거(4,200원, 세트 7,000원)
그냥 크라이 치즈버거와 크라이 더블 치즈버거와의 차이는 치즈와 쇠고기 패티 차이인데
더블 치즈버거를 선택할 경우 치즈와 쇠고기 패티가 한 장씩 더 추가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13. 03. 18이라는 숫자는 크라이 치즈버거가 처음 생긴 날짜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둥근 스테인레스 통에 들어있는 것은 생수.

그리고 콜라와 섞을 경우 '체리 코크'를 만들어 마실 수 있다고 합니다.
매장에 준비된 음료 디스펜서는 코카콜라가 아닌 펩시이긴 하지만(...) 뭐 펩시랑 섞어도 체리코크 비슷하게 되겠죠.

체리 원액을 너무 많이 넣어서 탄산이 상대적으로 좀 약해진 게 비율을 잘못 조절한 듯...ㅡㅜ


영수증을 받으면 영수증에 번호가 써 있는데, 카운터 위 전광판에 번호가 뜨면 직접 받아오는 셀프 시스템.
다섯 명이 방문했는데, 이렇게 큰 쟁반 위에 버거 다섯 개, 감자튀김은 다른 쟁반에 따로 담아 내어줬습니다.

인앤아웃 버거 스타일과 유사한 구성으로 내용물이 충실하게 들어가있긴 하지만 크기는 약간 작은 편.
쇠고기 패티 위에 얹어진 양파는 생양파와 구운 양파를 선택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저는 생양파를 선택.
그리고 취향에 따라 오이피클을 버거 안에 넣어주므로 오이피클을 넣고 싶은 분은 미리 말씀해주시면 됩니다.

쇠고기 패티와 살짝 녹아든 치즈, 그리고 신선한 야채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모범적인 햄버거의 맛이라
크기는 비록 조금 작더라도 풍부한 볼륨감 덕에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양상추도 푸짐하게 들어있습니다.
좀 더 진한 쇠고기와 치즈의 풍미를 느끼고 싶은 분은 1,200원을 추가하여 더블로 즐기면 풍성하게 즐길 수 있어요.

가장 오른쪽의 감자튀김은 기본 감자튀김에 금액을 추가하여 치즈 감자튀김으로 변경한 것.
치즈 소스와 함께 볶은 양파가 고명으로 올라가 그 자체만으로도 요리가 될 정도로 좀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부천의 본점에 방문했을 땐 이런 디자인이 없었는데, 매장을 확장하면서 전용컵을 만든 듯.

이번 주 크리스마스는 월요일 포함 즐거운 3일 연휴가 기다리고 있으니 좀 더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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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2. 17 // by RYUNAN
덧글
롯데날드 나 맥도리아 같은 데 랑 끕이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