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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9. 커피1987(포천 이동면) / 갈비 먹은 후에 즐기는 커피, 폭탄같이 넘치는 생크림이 압도적인 말차 비엔나 by Ryunan

1층의 '갈비 1987(
http://ryunan9903.egloos.com/4420918)'에서 갈비를 먹고 이동한 곳은
같은 건물 2층에 있는 '카페 1987'.

매장 내부에 계단이 있어 바깥을 거치지 않고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카페입니다.

. . . . . .


갈비 1987에서 식사한 영수증을 2층 '커피 1987' 카페로 가져가면
음료 등의 가격을 10% 할인해주는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카페 1987 내부.
역시 한쪽이 통유리로 되어있어 창 밖의 풍경을 볼 수 있고 자연채광도 잘 들어오는 편입니다.
매장 넓이에 비해 테이블이 그리 많지 않은데, 여럿이 모여앉을 수 있는 넓은 테이블 위주로 구성되었습니다.


가게 안에 화분들도 많이 갖다놓었더라고요.


군부대가 많은 지역 특성상 주말에는 군인 면회를 온 가족 단위의 손님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아들 면회를 와서 같이 외출나와 갈비 먹고 커피 마시면서 얘기 나누고... 벌써 전역한지 10년이 더 지났습니다. 전...


메뉴판. 커피는 물론 주스, 에이드, 차 등 선택할 수 있는 음료의 폭이 꽤 다양합니다.
아이스크림이라든가 마카롱 등의 디저트도 맛볼 수 있고 왼쪽 누텔라라떼, 말차비엔나가 눈에 띄는군요.
가게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메뉴는 가게 이름을 따서 만든 '1987 라떼'인 듯 합니다.


굉장히 좋은 분위기.


직접 자가제조한 커피 원두도 판매중이라 관심있으신 분은 기념으로 사 가셔도 좋을 것 같군요.
포천 바캉스라는 원두로 만든 커피는 무슨 맛일까...


음료를 주문한 뒤 진동벨을 받고 기다리는 중.


이미지 사진을 보고 궁금해서 주문한 말차 비엔나(6,000원)는 정말 이미지 사진과 똑같이 나왔습니다.
커피 위에 생크림, 그리고 말차가루를 듬뿍 얹었는데 마치 폭탄이 터진 듯한 강렬한 비주얼.


잔 바깥으로 마구 흘러넘치는 모습까지 이미지 사진 똑같이 재현했어...ㅋㅋ


위에 있는 생크림을 같이 나온 티스푼으로 조금씩 떠먹은 뒤 어느 정도 크림을 맛봤다 싶으면
커피와 함께 섞어마셔도 되는데, 단맛 속 약간의 짠맛, 말차의 씁쓸한 맛과의 조화가 굉장히 잘 어울리더라고요.
다른 곳에서 마셔보기 힘들 것 같은 처음 보는 음료였는데 갈비만큼이나 마음에 들었던 커피였습니다.


물 담아온 종이컵도 전용 로고가 새겨진 종이컵.


눈 내리는 바깥 풍경을 보면서 앉아있으니 분위기가 더 좋습니다.
꼭 한 번 즐기고 싶었던 낭만 중 하나가 눈 많이 오는 날, 창 밖이 잘 보이는 카페에 앉아있는 것이거든요.


'You make me happy'

. . . . . .


디저트 커피를 즐긴 뒤 다시 바깥으로.
갈비 1987 매장 입구에 세워진 '생생정보통 157회 방영 매장' 깃발...ㅋㅋㅋ 굳이 안 세워놔도 장사는 잘 될텐데...


좀 전에 들어갈 때만 해도 눈사람 머리에 뿔이 없었는데, 그 사이 누군가 뿔을 세 개 만들어 붙여놓았군요...^^;;


갈비집 뒷편 주차장 근처는 눈으로 뒤덮인 한적한 시골 풍경.
저 개천 너머로 작게 보이는 '이동산장갈비' 간판이 보이는 가게는 '원조포천이동갈비' 라는 곳으로
갈비 1987 못지않게 꽤 유명한 이동갈비 전문점이라고 합니다. 좀 더 본격적인 가든형 고깃집 분위기의 식당이라고...


이 날은 서울에도 제대로 쌓일 정도의 많은 눈이 왔던 날이었는데, 포천은 더 많은 눈이 왔습니다.


눈이 많이 왔지만 그래도 날이 아주 춥지는 않았습니다만, 이렇게 눈이 오고 난 직후 갑자기 확 추워졌지요.
예년에 비해 추위가 상당히 빨리 찾아온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요즘.


사람이 원래 별로 없기도 한데, 쌓인 눈 때문에 더 조용하고 적막감이 흐르는 한적한 분위기.
 

어느 새 갈비 1987은 손님들로 만석. 내부가 꽉 찬 가게를 뒤로 한 채 다시 친구 차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돌아가기 전 포천에 온 김에 온천 하고 가자는 이야기가 즉흥적으로 나와 이동한 곳은
갈비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용암천' 이라는 큰 온천장. 포천은 유황온천으로 유명하다더군요.
주차장이 굉장히 넓은데, 이 넓은 주차장이 꽉 찰 정도로 찾아온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입욕요금은 성인 7,000원. 포천 지역 주민에 한해 6,000원으로 할인된 요금이 적용.


온천 1층 로비엔 기념품점이라든가 매점, 간이카페 등의 시설도 들어와있습니다.


온천 내부도 엄청 넓고 그만큼 이용객도 많았습니다. 사물함 번호가 1,000번이 넘어가는 욕탕은 처음 가 봐요(...)
유황온천이기 때문에 온천수에서 약간 계란 삶은 냄새가 느껴지는 것이 특징.
실내에는 사우나를 비롯해 불가마찜질방, 노천탕, 안마탕 등의 시설도 비교적 잘 되어있습니다.
특히 눈 많이 쌓인 날 (알몸으로 벌벌 떨며) 눈 쌓인 바닥을 밟고 지나가면서 즐기는 노천탕이 정말 최고.


온천을 즐기고 난 뒤 밖으로 나와서 발견한 '박찬호 크림' 배너...;;


이 크림에 대해 설명하자면 제가 LA다저스에 있었던 시절 이야기를 하지 않을수가 없군요...


우유는 아니지만, 온천을 한 직후에 마신 포카리스웨트 한 캔.


이렇게 갈비 먹고 온천욕까지 즐긴 뒤 짧았던 반나절의 당일치기 포천 드라이브 여행을 마무리합니다.
온천도 좋았고 무엇보다 갈비집이 너무 맘에 들어 다음에 또 한 번 찾아오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에 또 좋은 기회 만들어서 와야지...

. . . . . .


※ 커피 1987 찾아가는 길 : 포천 이동삼거리에서 서울방향, 이동교를 건너 바로 오른편 갈비 1987 건물 2층

2017. 12. 19 // by RYUNAN



덧글

  • ㅇㅇ 2017/12/20 10:03 # 삭제

    갈비에 온천이면 힐링 지대로 하셨겠네요 ㅋㅋ
    겨울의 온천은 말이필요없죠 bb
  • Ryunan 2017/12/21 23:23 #

    특히 눈 오는 날의 온천이었으니... 진짜 최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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