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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5. 비정기 해외에서 건너 온 과자들 모음 by Ryunan

비정기적으로 한 번씩 정리하는 해외에서 건너 온 과자들(아마 거의 대부분이 일본이지만...;;) 소개입니다.
주변에 여행 다녀오신 분들이 많아 그 분들을 통해 이것저것 얻어먹을 기회가 많이 있었는데
하나하나 따로따로 소개하기엔 양이 너무 많아(...) 이렇게 기회를 통해 한 번에 다 정리해보려 합니다.

일단 첫 번째는 제가 여행에서 사 갖고 온 일본 세븐일레븐 전용 PB상품
치즈풍미의 명란젓 몬쟈(チーズ風味の明太もんじゃ) 스낵. 종이컵에 담겨 있는 제품으로 가격은 소비세포함 100엔.
사실 일부러 사 갖고 온 건 아니고 맥주 안주로 여행 중 먹으려고 구매했다 안 먹게 되어 가져온 과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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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 측면에는 제품의 원재료 및 함량, 그리고 영양성분표 등이 적혀있습니다. 70g 한 컵 열량은 375kcal군요.


얼마 전 다룬 세븐일레븐 PB상품 '충실한 속재료의 카레누들(
http://ryunan9903.egloos.com/4420834)과 마찬가지로
이 제품은 과자임에도 불구하고 포장 디자인이 컵라면과 상당히 유사합니다. 얼핏 보면 컵라면과 착각할 정도.


용기 안에는 한 입 크기의 동글동글한 스낵이 들어있는데요,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익숙한 모양새...
그렇습니다. 한국에서 나오는 농심 쫄병스낵과 99% 동일한 모양입니다. 어느 나라가 원조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 새우깡(에비센), 빼빼로(포키)의 관계와 마찬가지로 이것도 일본이 원조가 아닐까... 하는 생각 중.

맛은 치즈맛보다는 짭조름한 명란젓 특유의 풍미를 좀 더 느낄 수 있는 조금 짠맛이 강한 스낵인데요,
짠맛이 의외로 꽤 강한 편이라 간식으로 먹기보다는 맥주안주 등으로 먹어야 어울릴 것 같다는 인상이 들더라고요.
가격도 100엔으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혼자서 가볍게 안주로 먹기 좋은 과자니만큼
여행 중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맥주를 마실 때 부담스럽지 않게 하나 정도 사서 곁들여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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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여행에서 사 온 네슬레 킷캣의 처음 보는 시리즈 '마이니치노 제이타쿠(每日の贅沢)'
제이타쿠가 무슨 뜻인가 해석해보니 '사치' 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매일매일의 사치... 라는 의미인 듯.
가격도 다른 킷캣 시리즈에 비해 다소 높은 편이라 돈키호테 기준 한 봉지에 약 300엔대 중반의 가격이었습니다.


킷캣 포장 뒷면. 국내에서는 판매되지 않는 제품.


개별 포장되어 있는 초콜릿 한 개당 열량은 38kcal군요.
다른 킷캣 시리즈와 달리 2개가 하나로 붙어있지 않고 길쭉한 한 개가 단독으로 들어간 낱개 포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기본 초콜릿 베이스는 녹차 킷캣의 녹색으로 그 위에 산딸기 등의 건조 과일과 견과류가 듬뿍 박혀있어
초콜릿이라기보다는 거의 초콜릿 씨리얼 바를 먹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바삭 상큼 달콤하니 좋아요.
'매일의 사치' 라는 이름이 어울릴 정도의 화려한 구성이 유달리 인상에 강하게 남았던 사치스런 초콜릿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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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산인 지방(돗토리, 시마네) 지역으로 여행 다녀온 지인이 선물로 가져온 '다이센 소프트크림'
돗토리 현에 위치한 다이센 산(大雪山 대설산)의 목장에서 나온 우유를 넣은 소프트 크림 샌드쿠키라고 합니다.


박스 안에는 열두 개의 개별 포장된 샌드 쿠키가 들어있습니다.


낱개 포장은 이렇게... 다이센 산과 목장을 상징하는 심플한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습니다.


포장 안에는 쿠키보다 더 두꺼운 우유크림이 샌드되어있는 샌드 쿠키 한 개가 들어있는데,
느끼하지 않고 엄청 진한 우유맛과 부드러운 쿠키의 조화가 생각 이상으로 굉장히 잘 어울려서 맛있었습니다.
음료가 없이 그냥 쿠키만 먹어도 목이 막히지 않을 정도의 부드럽고 진한 맛이 인상적이었던지라
이 지역 여행을 할 일이 있다면 꼭 한 번 사와도 괜찮을 것 같다 - 라는 생각이 들었던 만족스러운 맛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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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도 매장이 입점한 '르타오(LeTAO)' 의 치즈 랑그드샤 쿠키.
르타오는 홋카이도 오타루시에 본점이 있는 치즈 케이크 전문점이라고 하는데, 그 가게에서 나온 과자를
공항 면세점에서 판매하고 있기에 집어왔습니다. 본래는 구매 계획이 없었는데 시식으로 준 걸 맛보고 바로 구매(...)
가격은 면세점 기준 약 1,400엔 정도 했던 걸로 기억하고 있어요. 과자 선물 치고는 꽤 고가의 제품입니다.


한 개가 쏙 빠지긴 했는데(사진 찍기 전에 하나 가져가버려서) 총 18개의 개별 포장된 쿠키가 들어있습니다.


치즈의 이미지를 상징하는 샛노란 포장의 르타오 랑그드샤. 크기는 제크 크래커 한 개 정도의 크기와 비슷.


안에는 치즈 크림이 샌드된 동그란 모양의 쿠키가 들어있는데, 한 입 넣고 씹을 때 입 안에 강하게 몰려오는
치즈의 짭조름하면서 독특한 풍미가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첫맛은 짠맛, 그리고 그 뒤에 남는 단맛.
거의 치즈 그 자체라 봐도 될 정도로 치즈의 풍미가 굉장히 강렬한 편인데, 치즈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겐
다소 취향에 맞지 않을 지도 모르겠다... 라는 매니악한 위치의 쿠키였습니다만, 치즈 풍미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거의 환장할 정도로 좋아할 수 있겠다... 라는 인상을 동시에 받을 수 있었습니다.
가격이 다소 높지만 한국의 르타오 매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는 것이니만큼 관심있는 분은 체크해보셔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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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홋카이도 여행을 다녀온 지인에게 받은 감자스틱 스낵 '쟈가리코 홋카이도 잔기(ザンギ)'의 맛.
잔기(ザンギ)가 뭔지 찾아보았는데, 홋카이도 식 카라아게(닭튀김) 요리를 말하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큐슈 오이타 현의 닭튀김은 토리텐, 홋카이도는 잔기, 같은 닭튀김이라도 조리 방식이라든가 지역에 따라
이렇게 부르는 명칭이 다르고 또 명물 음식으로 발전한다는 것이 다소 재미있게 느껴집니다. 한국도 그렇긴 하지만요.


뚜껑에는 제품의 원재료 및 함량이 등이 프린팅되어 있습니다.


제품의 영양성분표. 한 통(52g) 기준 열량은 259kcal.
한 손에 들어오는 조그만 통임에도 불구하고 중량이 감자칩 한 봉지와 맞먹을 정도로 꽤 묵직한 편.


바코드가 튀김 후라이팬 위에서 마구 튀어오르는 닭튀김 모양의 일러스트로 그려져 있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용기 안에는 길쭉한 감자튀김이 담겨 있는 것처럼 감자스낵이 세워져있는 상태로 들어있습니다.
자가비 시리즈는 감자 모양이 실제 감자튀김과 거의 비슷하지만, 이건 감자튀김의 모양과는 다소 거리가 멀어요.


쟈가리코 시리즈가 생각했던 것보다 의외로 식감이 조금 딱딱한 편인데, 이 스낵 역시 마찬가지.
하지만 막 이가 아플 정도로 딱딱한 건 아니고 충분히 납득이 가는 정도. 닭튀김의 맛을 느낄 정도까진 모르겠지만
적당히 비슷한 듯한 풍미가 좋아 가볍게 먹기 좋았던 스낵이었습니다. 역시 맥주 안주로 가볍게 먹기 어울리는 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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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모양이 감의 씨앗을 닮았다고 하여 '감씨과자' 라고도 불리는 일본의 대중적인 맥주안주용 과자 중 하나인
'카키노타네 시리즈'. 한정판은 아니지만 처음 보는 '카레맛' 상품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6개들이 포장이군요.
워낙 유명한 과자니만큼 일본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것은 물론 한국 수입과자 전문점이나 백화점 등지에서도
그리 어렵지않게 찾아볼 수 있는 과자입니다. 다만 한국에선 얼마에 팔리는지 정확한 가격은 잘 모르겠군요.


제품 포장 뒷면. 한 개 중량이 27g인데 100g당 열량은 510kcal.
소포장 한 개당 약 130kcal~140kcal라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안주로 하나씩 먹기엔 크게 부담가지 않는 열량.


하나씩 소포장이 되어 있어 따로 보관할 필요 없이 편리하게 양을 조절해먹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소포장 안에는 감씨과자와 함께 땅콩이 같이 들어있어 바삭함과 고소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카레의 풍미가 아주 진한 건 아니지만 은은하게 느껴지는 카레의 향이 큰 무리없이 즐길 수 있었던 스낵으로
이렇게 포장을 뜯고 하나씩 집어먹는 것보단 봉지째 들고 입안에 조금씩 털어먹는 것이 더 편했어요.
집에서 혼자 밤에 캔맥주 하나씩 따는 걸 좋아하는 분이라면 쟁여놓고 맥주 한 캔당 하나씩 같이 즐겨도 좋을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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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여행을 다녀온 지인분께서 사람들 나눠주려고 가져왔다는 캐주얼 치즈 케이크. 총 10개가 들어있습니다.
박스를 집어들었을 때 꽤 묵직하다... 라는 인상을 받았는데, 과자류가 아닌 케이크류라 그런 듯.


치즈 케이크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간단히 그려넣은 일러스트가 박스 속포장에 프린팅되어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개별 포장된 총 열 개의 길쭉한 치즈 케이크가 들어있는데요,
투명 포장이라 안에 들어있는 치즈 케이크의 모양을 뜯기 전에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면 장점.


대충 크기는 이 정도입니다. 가볍게 한 개 먹기에 괜찮은 스틱 케이크.


촉촉한 빵 가운데에 치즈가 한 줄 발라져 있는 케이크는 좀 전에 맛본 르타오 랑그드샤의 강렬한 맛과 달리
은은하고 달콤한, 그리고 촉촉한 식감이 함께하는 치즈케이크의 부담없는 맛을 느낄 수 있어
호불호를 거의 타지 않을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었던 아주 맛있는 케이크였습니다. 이거 꽤 괜찮네요.
그냥 먹어도 전혀 퍽퍽하지 않아 좋고, 달콤한 케이크니만큼 커피와 함께 곁들이면 몇 배는 더 좋을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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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는 대만 과자입니다. 이 쪽은 제가 한자를 못 읽는 관계로 그냥 간단히 소개만 하려고요...ㅡㅜ
약간 우리나라의 홈런볼과 비슷한 컨셉의 스낵 같은데, 우유맛이라고 합니다.
패키지의 과자 위에 그려진 표정이 나름 귀엽다고 느껴지는 외형.


과자 크기는 홈런볼과 꽤 유사한 크기. 외형도 거의 동일한데, 홈런볼보다는 슈크림과 좀 더 비슷해보입니다.
홈런볼처럼 부드러운 식감이 아닌 조금 바삭하다고 느낄 수 있는 식감인데, 안에 들어간 우유크림이 꽤 달콤해서
은근히 잘 어울리긴 하더군요. 생각했던 부드러운 맛과는 거리가 있지만 달콤한 우유크림이 인상적이었던 스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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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즈 감자칩의 대만판 '김마끼' 맛 감자칩. 그냥 김맛이면 김맛이지 이건 무슨 맛일까...하는 호기심이 드는 스낵.
포장이 우리나라 혹은 일본의 감자칩 시리즈에 비해 꽤 심플하다... 라고 느껴집니다.


프링글스와 비슷한 사이즈의 감자칩 위에 김가루 시즈닝으로 보이는 가루가 붙어있는 것이 특징인데...


의외로 짠맛이 그리 강하지 않고 김의 향을 느낄 수 있어 생각보다 꽤 괜찮았던 감자칩이었습니다.
약간 사람에 따라 살짝 비릿하다... 라고 느낄 수도 있지만, 그냥 김 싫어하거나 하지 않고 거부감없는 분이면
호불호가 딱히 갈릴 것 같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던 감자칩입니다. 짠맛이 강하지 않아 간식용으로 먹기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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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박스 포장 사진은 없지만 'SAINT PETER' 라는 아담한 사이즈의 개별 포장된 누가 크래커입니다.


짙은 색을 띠는 조그만 크래커 사이에 커피향이 들어간 누가가 과자를 비집고 나갈 정도로 듬뿍 샌드되어 있는데
최근 한국에서 유행을 타며 판매처가 많아진 대만 누가 크래커와 비슷한 식감이면서도 진한 커피향이
입안에서 확 퍼지는 쫀득쫀득한 식감을 갖고 있는 꽤 재미있는 비스켓이라 인상적이었던 맛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누가 크래커도 맛있긴 한데, 좀 더 달콤하고 부담없이 즐기는 크래커로는 이 쪽이 더 괜찮았던 것 같아요.

2017. 12. 25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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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냥냥 2017/12/25 23:52 # 삭제

    대만 홈런볼 진짜 맛있어요
    초코맛 먹고... 너무 반해서.....
    일본 한국 대만 중에 홈런볼류는 대만이 최강자인것같아요
  • Ryunan 2017/12/27 22:25 #

    조금 딱딱하긴 하지만 안에 들어간 크림은 정말 맛있더군요 ㅎㅎ
  • 다루루 2017/12/26 01:56 #

    이 정도면 거의 인터넷남대문수입상가...
  • Ryunan 2017/12/27 22:25 #

    어쩌다보니 접하게 되는 과자들이 많군요...
  • 알렉세이 2017/12/26 08:37 #

    크으. 카레 좋아해서 카레맛 과자가 훅 땡기네욥
  • Ryunan 2017/12/27 22:25 #

    저건 맥주안주로 가볍게 먹기 정말 괜찮은 과자입니다.
  • 검은장미 2017/12/27 05:49 #

    저 감씨 과자는 술안주로 진짜 좋음..
  • Ryunan 2017/12/27 22:26 #

    응, 배도 안 부르고 칼로리 부담없이 가볍게 먹기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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