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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 (1) 이번에는 나리타 국제공항(成田国際空港) 입니다! / 2017 이스타항공 리벤지(Revenge) 일본여행 by Ryunan

= 2017 이스타항공 리벤지(Revenge) 일본여행 =

(1) 이번에는 나리타 국제공항(成田国際空港) 입니다!

. . . . . .



2018년 새해를 여는 첫 시작을 여행기로 끊게 되었다.

지난 10월 말, 피치항공을 타고 다녀온 일본 이후 사실 11월 중순 한 번 더 도쿄를 다녀오게 되었는데
다녀온 지 한 달 반이 지난 후에야 그 때의 기록을 남기게 된다. 원래 이 여행은 예정에 없던 계획이었지만,
지인 중 두 분이 내가 간 시기에 맞춰 일본을 갈 계획이 있었고 나는 거기에 붙어(?) 같은일정으로 한 번 더 다녀오게 된 것.

정확히는 날짜는 공유하되 숙박하는 호텔이라든가 개인 일정은 서로 공유하지 않는 스케줄이었고
그냥 여행 중간중간에 잠깐 만나 같이 식사를 하거나 목적지가 같을 경우 잠시 같이 다니거나 하는 정도의 스케줄이었다.
10월에 도쿄를 다녀왔을 때 운이 나쁘게도 태풍이 도쿄를 직격했던지라 토요일은 그나마 좀 괜찮았지만,
일요일에는 비 때문에 하루 일정을 완전히 망쳤었고, 일요일에 가려 계획했던 목적지를 한 군데도 가지 못했기에
이번 11월의 여행은 어쩌면 10월 여행에서 못한 걸 해내기 위한 리밴지(Revenge) 같은 성격일지도 모르겠다.

비행기 떠나는 시각이 오전 7시 20분.
공항철도 등으로는 도저히 맞출 수 없는 시각이라 공항버스로 여행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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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첫 차 공항버스임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타는 사람이 꽤 많았다.
경찰병원을 지나니 빈 좌석이 없어 승차가 불가능할 정도로 사람이 엄청 몰리던데, 이 버스 인기 많네...


약 한 시간 10분 후, 인천공항 여객터미널에 도착.
6300번 공항버스의 이용 요금은 현금 15,000원(카드 13,800원)인데, 인천공항에 도착한 후 버스기사에게
왕복 할인 쿠폰을 달라고 요청하면 4,000원 할인 쿠폰을 준다. 다시 인천공항에서 서울로 돌아갈 때
동일한 버스를 승차하고 그 4,000원 할인 쿠폰을 제시하면 할인받은 가격으로 버스를 타고 돌아가는 것이 가능하다.


아직 오전 6시가 되지 않은 인천공항 여객터미널이라지만, 24시간 운영하는 공항답게 북적북적.


이번 도쿄여행을 함께 할 여행사는 '이스타항공(Eastar Jet)'
저가 항공사를 여러 번 이용했지만, 이스타항공을 이용하는 여행 스케줄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침 운 좋게 특가 항공권 판매가 있어 그걸 스케줄 맞춰 잘 잡았더니 왕복 12만원이란 훌륭한 가격이 나와서...


아직 이른 시각이라 이스타항공 항공사 카운터는 비교적 여유있는 편.


별로 기다리지 않고 바로 발권받을 수 있었다. 출발하는 곳은 탑승동 110번 게이트.
특가 항공권이라 위탁수하물을 신청할 수 없어 이번에도 지난 피치항공 때와 마찬가지로 배낭 하나 메고 떠난다.

그리고 목적지가 도쿄 하네다 국제공항이 아닌 나리타 국제공항인데, 나리타를 통해 한국으로 돌아오는 건
재작년 여행 때 제주항공으로 한 번 해 보긴 했지만, 한국에서 나리타로 떠나는 여행은 이번이 처음이다.
운이 좋았던 건지 그동안 도쿄를 갈 때마다 항상 하네다를 이용하거나 타 지역에서 도쿄로 들어가거나 했기 때문이다.


항공권을 발급받은 후 공항철도 일반열차 타는 곳으로 이동. 다시 서울로 돌아가는 건 아니고...


사전에 미리 신청했던 유심을 수령해야 해서... 이른 새벽시간대 유심 수령은 이 곳에서 받아야 했다.
전에도 말했지만, 요새는 포켓 와이파이보다 해외유심 쪽을 더 선호하는 편.
가격도 생각보다 그리 비싸지 않고 꽤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 때문에 포켓 와이파이보다 나은 것 같다.


뭐 볼 일 끝났으니... 탑승해야지.


인천공항 면세구역을 약 보름만에 다시 올 줄이야...
지난 10월 여행 때 비 때문에 일정 절반을 캔슬하지 않았더라면 이렇게 다시 오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아니 설령 다시 온다 하더라도 이렇게 짧은 텀을 두고 오진 않았을 것이다.


아직 문 열지 않은 인천공항 루이비통 매장.


면세점도 24시간 운영하는 곳이 아니면 아직 열지 않은 곳들이 꽤 있었다.
면세구역에 있는 면세점들은 24시간이 아닌 이상 보통 6시~7시 전후로 해서 영업을 시작하는 것 같았다.


지인 줄 담배도 구입했고, 셔틀트레인 행.


탑승동 도착. 현재 탑승동은 제1여객터미널과 왔다갔다하는 셔틀 트레인만 왕복하고 있는데
올해 초 제2여객터미널이 개장하면 1여객터미널 - 탑승동 - 2여객터미널을 왕복하게끔 노선이 연장된다고 한다.


7시 20분 110번 게이트. 아래에 보이는 7시 30분 키타큐슈행 진에어 스케줄은 작년 3월에 탔던 비행기.


110번 게이트 도착. 아직 탑승이 시작되진 않았다.


보딩 브릿지에 연결되어 있는 이스타항공 항공기. 보잉737이 뭐 그렇긴 하지만 항공기 정말 아담하다.


탑승 시작. 해가 막 뜰 때여서 그런가 그 몇 분 사이에 바깥 하늘 풍경이 이렇게 달라져 버렸다.
이스타항공 바로 뒤에 타이항공 항공기 꽁무니가 살짝 보인다.


첫 이스타항공 이용의 두근거림을(?) 가슴 속에 품고 도쿄 나리타를 향해 출발, 나리타 가즈아~!
...이라지만 두근거림 같은 건 사실 그다지...^^;; 서로 공동운항을 하는 노선도 있기 때문일까,
이스타항공의 기내 서비스라든가 안내 책자 등은 티웨이항공과 은근히 닮아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이스타항공 기념품 및 기내식 판매안내 책자.


뭐 다 거기서 거기...
조금 이르긴 해도 아침식사 시간대라 그런가 옆 좌석에 남녀 커플이 짜장범벅을 사서 나눠먹고 있었고
뒷좌석의 한 남성 또한 아침식사를 안 했는지 즉석국밥을 하나 시켜서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스타항공의 기내 서비스는 종이컵에 담긴 물 한 잔.


약 두 시간 정도의 비행 후 나리타 국제공항에 도착.
그런데 어째 땅이 젖어있어 조금 불안한 기분이 들긴 하는데... 어제까지 도쿄엔 또 비가 왔다는 것 같았다.


음... 나리타를 통한 입국은 처음인데, 여긴 어떻게 생겼을까?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이동 중.


이스타항공은 나리타 국제공항 2터미널 건물을 사용한다.
아시아나 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의 아시아나 계열사와 대한항공, 진에어 등의 대한항공 계열사는 1터미널,
그리고 제주항공은 저가항공 전용 터미널은 3터미널을 사용하고 나머지 항공사는 전부 2터미널을 사용.


동선이 영 좋지 않다는 게 느껴지는게, 무빙 워크가 있다고는 해도 긴 복도를 한참 걸어가야 한다.


앗, 저 멀리 보이는 호텔은... 말로만 듣던 토요코인 호텔 나리타 공항점...!
나리타공항 토요코인은 생각 이상으로 공항 바로 옆에 붙어있다. 2터미널에서 무료 셔틀도 운영한다고...


세계 각국의 언어로 표기된 환영 문구.
한글 '어서오세요' 가 어디에 써 있는지 다같이 찾아보도록 하자.


아, 이제 85m만 더 가면 된다... 항공기에서 내린 뒤 여기까지 정말 긴 여정이었다...


특이하게 입국심사장 근처에도 면세점이 하나 운영되고 있는 모습을 보았는데,
국내선 노선으로의 환승 외국인들을 위한 면세점이 아닌가 생각된다.
출국장도 아닌 입국장 근처에 면세점이 설치된 모습은 처음 보는데 조금 생소하면서 신기한 광경이다.


아, 이게 말로만 듣던 나리타 공항 입국...!
여기서부터 지난 10월 밤도깨비 여행과는 조금은 다른. 새로운 도쿄 여행이 시작된다.

= Continue =

. . . . . .

= 1일차 =

(1) 이번에는 나리타 국제공항(成田国際空港) 입니다!

2018. 1. 1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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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Tabipero 2018/01/01 14:19 #

    슬슬 일본입국 스티커 붙일 공간이 모자라 가지 않나요 ^^;;
    나리타공항 나가는 데 있는 면세점은 우리나라에서도 한참 세운다 만다 말이 많던 도착 면세점인 모양입니다. 인터넷면세점이 적립금을 많이 뿌려주니 구미는 그리 당기지 않겠지만 술담배는 많이 나갈 것 같습니다.

    새벽시간대 공항버스는 어디든 승객이 많습니다. 롯데호텔 앞 칼리무진은 새벽 다섯시에 가니 직원분이 그 이른 아침에 출근해서 사람들을 줄 세우더군요.
  • Ryunan 2018/01/03 00:36 #

    여권 만료일이 6개월밖에 안 남아서 이제 여권 갱신을 해야 합니다.
    도착 면세점이란 건 처음 들어보는데 저렇게 면세품을 구매하는 방법도 있었군요. 의외로 짐이 많을 땐 저게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2018/01/01 14:23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8/01/03 00:37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8/01/03 01:18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muhyang 2018/01/01 17:08 #

    나리타에도 생겼군요. 저는 대만과 영국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만, 혹시 홍콩에 없던가요.
  • Ryunan 2018/01/03 00:37 #

    홍콩에서는 제가 본 기억이 없습니다. 어쩌면 못 보고 지나친 것일지도 모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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