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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 (13) 일본 맥도날드 기간한정 디저트, 블랙 & 화이트 초콜릿 삼각파이 / 2017 이스타항공 리벤지(Revenge) 일본여행 by Ryunan

= 2017 이스타항공 리벤지(Revenge) 일본여행 =

(13) 일본 맥도날드 기간한정 디저트, 블랙 & 화이트 초콜릿 삼각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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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하바라(秋葉原)!!!


전기 상점가 출구!!!


어쩐지 오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뭔가 홈그라운드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느껴지는(...)
나, 너, 그리고 우리 모두의 '마음의 안식처', 아키하바라에 도착했다.


다만 좀 전 이케부쿠로 게임센터에서 시간을 너무 보내서 아키하바라에 도착하니 많이 늦은 시각이었고
일행 중 한국에서 온 일행 둘은 아키하바라 코인 락커에 맡긴 짐을 찾은 뒤 피곤하다고 호텔로 바로 돌아갔다.
나는 막차 가기 전까지 도쿄에서 만난 지인분과 근처 카페라도 가서 얘기 나누며 좀 더 시간을 보내기로...


다만 밤 늦은 시각에 문을 연 카페가 있을 리 없었고... 결국 만만한 곳이 맥도날드.
그래도 나쁘지 않았던 것이 이번 여행 때 맥도날드에서 판매하는 기간한정 메뉴를 먹어볼 계획이 있었기 때문.


아키하바라에는 총 세 군데의 맥도날드 매장이 있는데, 소프맙에서 가장 가까운 이 점포가 제일 유명할 듯.
1층에서 주문받고 지하에 테이블이 있는 조금 독특한 구조인데, 여기 가본 적 있는 사람들 꽤 많을 것 같다.
최근 일본에 워킹 홀리데이라든가 유학 온 사람들이 많아 그런지 주문 받는 직원 중 한 명도 동남아계 외국인인데,
거의 일본인과 다름없이 능숙하게 주문을 잘 받는다. 외국인들이 일 하는 모습을 그리 어렵지않게 볼 수 있다.


내 선택은 커피, 그리고 기간한정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블랙 & 화이트, 두 종의 삼각 파이.
가격은 삼각파이 각 120엔, 커피 100엔.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가격.


한국 맥도날드에 '행복의 나라 - 프리미엄 로스트 커피' 가 있다면, 일본에는 이 100엔 커피가 있는 듯.
프리미엄 로스트와 비슷한 맛으로 양도 엇비슷한 편.

100엔 동전 하나로 마실 수 있어 부담이 없다는 점이 좋다.


블랙 & 화이트, 두 종류의 삼각 파이. 블랙은 초콜릿, 화이트는 화이트 초콜릿 크림이 들어간 파이.

초콜릿 삼각 파이는 내 기억이 맞다면 아주 옛날 한국 맥도날드에서도 애플삼각파이와 함께 판매했던 것 같은데
삼각파이를 한국에서 판매한 적 있다는 기억은 있는데, 초콜릿 파이도 있었는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일단 화이트 삼각 파이부터... 사진으로 보니 파이라기보다는 반으로 자른 프렌치 토스트 같다.


다소 기름진 바삭한 페스츄리 속에 화이트 초콜릿 크림이 가득 들어있는데, 예상한 대로 엄청난 단맛.
페스츄리 파이 생지가 다소 기름진 편인데 화이트초콜릿 단맛이 더해져 다소 느끼하다 생각될 수도 있는 맛이라
그냥 단품으로 먹는 것보다는 반드시 커피랑 같이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개인적으로 썩 마음에 들진 않았다.


블랙 삼각 파이는 화이트에 비해 좀 더 삼각파이(?)답게 생긴 비주얼.
안에 들어간 초콜릿 크림이 한국 리치 초콜릿파이만큼은 아니지만 꽤 뜨거우니 조심히 먹자.


페스츄리 파이 속에 꾸덕한 초콜릿 크림이 한가득 들어있는데, 한국 맥도날드의 리치 초콜릿 파이
(http://ryunan9903.egloos.com/4418052) 안에 들어간 크림과 엇비슷한 꾸덕거림과 진한 맛.
무작정 달기만 한 화이트 파이보다는 초콜릿 풍미를 같이 느낄 수 있어 이 쪽이 훨씬 더 취향에 잘 맞았던 것 같다.
가격대도 적당히 저렴하고 커피랑 같이 주문해도 큰 부담이 없어 가벼운 간식으로 먹기 괜찮았던 삼각파이.

한국 맥도날드에서도 예전에 삼각파이를 내놓은 적 있었는데, 지금의 애플파이도 좋지만 삼각파이가 다시 나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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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분은 집으로 돌아가는 막차가 좀 더 빨리 끊기기 때문에 먼저 보내드리고
드디어 다시 나 혼자만 남게 되었는데, 음... 막차 끊기기 전까지 뭐 하지...하다가 결국 토라타워 게임센터로...ㅡㅡ;;


보름만에 이 곳을 다시 올 줄 몰랐는데...ㅋㅋ
지난 10월 여행 때 무한감동을 선사해주었던 디디알 3rd mix PLUS, 그리고 사진엔 없지만 댄스 매니악스 2nd mix.


키보드매니아, 노스텔지어가 나란히 붙어있는 나름 진귀한 풍경(?)도 다시 한 번 확인해보고
게임센터 문 닫을 시각이 되어 막차 지하철을 타러 아키하바라 역으로 다시 이동했다.


사람과 차의 통행이 거의 끊긴 자정의 조용한 아키하바라.


이번에는 지하철 패스라 JR 아키하바라 역이 아닌 그 뒷편에 위치한 지하철 아키하바라 역으로 내려갔다.


0시 13분의 히비야선 아키하바라 역. 역사 승강장 전광판에도 한글 안내가 나오는 건 처음 본다.
어쨌든 현재 남은 열차는 단 두 대, 0시 18분 키타센쥬 행과 0시 24분 키타코시가야 행.
나야 뭐 한 정거장만 이동하면 되니 어떤 열차를 타든 크게 상관없지만...


히비야선 아키하바라 역 역명판.


마침내 열차가 들어온다. 한 정거장 거리야 걸어 이동해도 되지만 지하철 패스가 있는데 굳이 걸을 필요가...


나카오카치마치 역에 도착.


앞서 한 번 이야기했지만 나카오카치마치역은 오에도선의 우에노오카치마치역,
긴자선의 우에노히로코지역과 서로 환승을 인정해주는 환승역이다.

거리가 현기증나게 멀다는 건... 그냥 운명이려니 하고 받아들이고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자...



호텔이 긴자선 쪽에 바짝 붙어있으니 별 수 있나, 나와서 쭉 걸어야지.
그나마 지하통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 다행.
가끔 몇몇 역들은 개찰구 밖으로 나와있는 지하환승통로도 없어 지상에서 환승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낮에 수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렸던 지하 환승통로는 자정이 넘어가니 사람이 없어 적막감마저 흐른다.
지나가는 사람 거의 없는 넓은 지하통로에 나 혼자 걷는 발소리만 나니 좀 으스스한 기분마저 든다.


아키하바라와 달리 아직도 불 켜고 영업하는 가게가 많은 우에노 일대의 유흥가.


캡슐 호텔에 들어가기 전 1층 편의점에 들러 자기 전 마실 맥주랑 먹을거리를 구입한 후 올라갔다.
들어가자마자 제일 먼저 사우나 가서 몸부터 좀 담그고... 옷도 다시 편한 걸로 갈아입고... 아 좀 살 것 같네.


캡슐 룸은 다른 사람들이 자고 있기도 하고 방음이 잘 되지 않거니와 또 좁아서 불편하기 때문에
음식을 먹기에 적합한 환경이 아닌지라 맥주는 휴게실로 가져와 편하게 앉아 마시기로 했다.
사실 캡슐 룸 안에서 음식을 먹는 행동이 비매너인지 여부는 잘 모르겠지만, 그리 좋은 행동은 아닐 것 같았다.


오늘은 기린 흑맥주 감성의 날...^^

전 포스팅(http://ryunan9903.egloos.com/4421368)에서 소개했던 '치쿠와 치즈 프랑스' 를 안주삼아...
결국 이 날 편의점에서 같이 사 온 과자는 먹지 못하고 그대로 한국으로 가져와 먹게 되었다.


새벽 1시가 넘었는데, 이제 자러 가야지... 오늘 하루도 길었던 날...
오늘은 비록 좁은 캡슐호텔이지만 내일은 제대로 된 호텔에 묵을 예정이니 크게 개의치 말고 자야겠다.


자기 전 잠깐 TV를 켜니 '애플 펜' 의 피코타로가...;; 무슨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인 듯 하다.
한 5분 정도 보다가 졸려서 바로 TV 끄고 잠들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잠자리 자체는 크게 불편하진 않았지만
폐소공포증이 있다던가 혹은 자잘한 소음에 민감한 사람들이라면 확실히 좀 힘들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일은 비도 안 오고 날씨가 좋을 예정이라 하니 오늘보다 좀 더 활발하게 돌아다녀야겠다.

= Continue =

. . . . . .


= 1일차 =

(13) 일본 맥도날드 기간한정 디저트, 블랙 & 화이트 초콜릿 삼각파이

2018. 1. 12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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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다루루 2018/01/13 03:12 # 답글

    음, 너무 많이 걸으셨네요... 토라타워 → 우에노히로코지로 이동할 거면 굳이 히비야선을 타는 것보다 긴자선 스에히로초역을 이용하시는 편이 나았을 겁니다. 그 쪽이 토라타워에서도 가깝고.
  • ㅇㅇ 2018/01/13 10:51 # 삭제 답글

    저같은 저질체력은 반정도에서 퍼질 일정을 소화하시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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