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때 정말 좋아했던 과자고, 사실 지금도 굉장히 좋아하긴 합니다만, 최근 가격이 꽤 많이 오른 것도 있고
(오리지널 2,000원, 초코 2,500원), 뭣보다 과자 먹을 때 옛날처럼 뜯은 걸 앉은자리에서 다 먹어치우는 걸
잘 못하다 보니(음식 먹는 양은 많아도 의외로 앉은자리에서 과자를 많이 못 먹습니다. 설득력 없겠지만...;;)
최근에는 다이제를 옛날처럼 많이 접하지 못하고 있는 게 사실이긴 합니다.
그러던 중 '다이제 미니' 라는 새로운 제품이 나왔다는 걸 발견하게 되어 한 번 사먹어봐야지 생각하던 중
좀 늦었지만 이제서야 이 과자를 접해보게 되었습니다. 오늘 소개할 과자는 오리온의 '다이제 미니 초코맛' 입니다.
가격은 편의점 기준 1,200원. 기존의 다이제 초코를 작은 크기로 만들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컨셉으로 내놓은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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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면 되게 많아보이지만 실제 과자 크기가 작으므로 그렇게 양이 많은 편은 아닙니다. 총 78g.
현재 팔리는 다이제 초코 중량이 225g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결코 많은 양이라 할 순 없지요.

39g 한 봉지당 열량은 198kcal로 누가 최강 칼로리를 자랑하는 다이제 아니랄까봐 엄청 칼로리가 높습니다.



크기는 정말 작고 아담한데요, 오리지널 다이제 초코의 축소판이라 할 정도로 외형은 다이제 초코와 완벽하게 동일,
물론 맛 또한 다이제 초코 그 자체입니다. 미니만의 특별한 맛이 있거나 그런 건 아니에요.
이 제품의 장점은 기존 다이제 초코가 너무 커서 먹기 불편한 사람들이 간편히 먹을 수 있다는 점이긴 하지만
저에게 있어 다이제는 큼직하고 푸짐함, 그리고 퍽퍽한 식감 때문에 매력있는 과자다... 라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 미니 제품의 맛 자체는 다이제 초코와 동일하긴 해도, 그냥 기존 다이제를 계속 먹게될 것 같습니다...^^
2018. 1. 20 // by RYUNAN
덧글
저도 오리지널만 구매할듯
역시 저도 묵직한 오리지널이 더 좋습니다.
다이제야 뭐... 고칼로리 과자의 대명사이기도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