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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6. (23) 카마쿠라역(鎌倉駅)부터 후지사와역(藤沢駅)까지, 에노덴 완주! / 2017 이스타항공 리벤지(Revenge) 일본여행 by Ryunan

= 2017 이스타항공 리벤지(Revenge) 일본여행 =

(23) 카마쿠라역(鎌倉駅)부터 후지사와역(藤沢駅)까지, 에노덴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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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세역 목조 역명판. 이 역에서 카마쿠라 방면으로 가는 열차를 기다린다.


카마쿠라 방면으로 가는 열차 도착.
1시간에 상, 하행으로 각 5대씩 들어오는 열차라 실제 체감하는 배차 간격은 생각보다 꽤 좁다.


에노덴의 종점, 카마쿠라(鎌倉駅)역에 도착.
종착역이자 JR과 환승할 수 있는 환승역답게 굉장히 많은 사람들로 승강장이 북적거리는 모습.


에노덴 카마쿠라역도 승강장이 더 나가지 않고 끊어져있는 두단식 승강장 형태의 역이다.
선로가 끊어진 끝에 역사 대합실이 연결되어 있는 구조로 선로 끝자락에 두꺼비 한 마리가 보이는 것이 이색적.
선로 끝에 앉아 있는 저 두꺼비는 무슨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역사는 선로 하나에 승강장이 좌우 둘로 나뉘어져 있는 구조로, 오른편은 하차 승객, 왼편은 승차 승객 전용 승강장.
오른편 문이 열려 열차 안 승객이 다 내리면 왼편의 문이 열려 새로 승객을 태우는 시스템으로 운영한다.
왠만한 러시아워 시간대 붐비는 역만큼 사람들이 많은데, 주말엔 얼마나 많은 사람이 몰릴지 상상이 가지 않는다.


에노덴의 선로종단지점. 바로 뒤는 터미널식 역사가 지어져있으니 더 연장될 일은 없겠지?
열차는 이 역에서 승객을 새로 태운 뒤 진입했던 방향을 따라 반대로 다시 떠난다.


열차시각표와 노선도, 소요시간 등의 종합 안내가 동시에 표시되어 있는 카마쿠라 역 역명판.


발차 준비를 하는 승무원의 모습을 한 컷.


에노덴의 종점이자 JR과의 환승역이라 카마쿠라 역은 규모로 따지면 에노덴의 모든 역 중 가장 컸다.
에노덴 전동차 자체가 하나의 관광상품이라는 것을 증명하듯 역사 내엔 각종 기념품 상점들도 들어서있었다.


다양한 에노덴 관련 상품들. 이 쪽은 주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상품들이 많은 편이었다.


카마쿠라 역 개찰구 앞.
왼쪽 개찰구는 에노덴 개찰구, 오른쪽은 JR 개찰구. 환승 동선이 생각보다 꽤 편하다.
700엔짜리 카마쿠라 · 에노시마 패스 구매시 카마쿠라 - 오후나 - 후지사와 구간에 한해 JR도 무제한 승차가 가능하여
두 개찰구를 자유롭게 드나드는 것이 가능하다. 에노덴 1일권 보유시 왼쪽의 에노덴만 승차 가능.

카마쿠라에서 후지사와로 이동하는 방법은 에노덴을 타는 방법, 그리고 JR을 타는 방법 두 가지가 있는데,
에노덴을 탈 경우 환승 없이 한 번에 갈 수 있으나 중간 정차역이 많아 소요시간이 다소 걸리는 편이고
JR을 탈 경우 중간 정차역이 적어 빠른 이동이 가능하긴 하지만 오후나역에서 한 번 환승을 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카마쿠라 역은 JR 요코스카선상의 역이고 후지사와역은 도카이도 본선의 역이기 때문에 오후나 역 환승이 필수.


에노덴 카마쿠라 역. JR과 역사는 서로 연결되어 있지만 서로 별개의 건물을 사용하는데
역사 규모는 JR쪽이 에노덴보다 훨씬 더 크다. 하지만 사람들로 북적이는 건 에노덴 쪽이 훨씬 더 복잡한 편.


에노덴 반대편 종점인 후지사와 역을 가려 하는데, 에노덴 대신 JR을 이용해보기로 했다.
오후나 역에서 한 번 갈아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긴 하지만, 이 쪽은 한 번도 이동해보지 않은 노선이라...


에노덴 승차권이 없으면 입장할 수 없다는 내용의 개찰구 앞 경고 문구.
서로 다른 운영사 전철이어도 환승이 되는 서울과 달리 회사가 다르면 요금을 새로 정산해야 하는 일본 전철은
처음 이용할 때 갈아타는 것 만으로 요금을 처음부터 다시 내는 것이 이해가 잘 되지 않을수도 있다.
우리가 거리비례 요금과 함께 '일본 교통비는 살인적으로 비싸다' 라고 생각하게 되는 두 가지 이유 중 하나, 바로 환승.


JR 카마쿠라 역은 한글, 중국어 표기가 동시에 나온 동일본 신형 역명판 디자인으로 교체되어 있었다.


승강장으로 들어오는 요코스카선 E217계 전동차.


두 정거장 이동 후 오후나 역으로 되돌아와서 도카이도선이 출발하는 3번 승강장으로 내려간다.


도쿄 근교를 달리는 도카이도 본선을 상징하는 주황, 녹색 띠의 E231계 전동차.


한 정거장 이동 후 후지사와역(藤沢駅)에 도착.
이 역은 아직 신형 역명판 교체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카마쿠라역과 달리 후지사와역은 에노덴 환승을 하려면 밖으로 나와 지상 육교를 좀 걸어가야 한다.
에노덴 에노시마역은 후지사와역 옆에 세워진 오다큐(小田) 백화점 내에 역사가 들어서있다.


에노덴 후지사와 역 전경. 사람들로 북적이는 카마쿠라 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한산한 분위기.
카마쿠라역과 마찬가지로 이 역 또한 선로가 여기서 끊기는 두단식 승강장의 터미널역 형태를 갖고 있다.


승강장 둘, 선로 하나의 구조 또한 카마쿠라역의 그것과 동일.
열차가 도착하면 오른쪽 승강장으로 승객들이 내린 뒤 왼쪽 승강장에서 대기하는 승객들이 타고 떠나는 구조.


열차가 출발하기 전 역사 내 위치한 작은 매점을 들렀는데, 여기서 역명판 열쇠고리를 팔고 있었다.
카마쿠라고교앞 역을 찾아간 것을 기념하기 위해 카마쿠라고교앞 열쇠고리를 하나 구입했다.
이 역 말고도 에노덴의 모든 역 열쇠고리가 전부 진열중이었는데, 그 중 에노시마역과 이 역이 가장 인기가 좋지 않을까.


좀 전에 비해 조금 한산해진 에노덴을 타고 다시 에노시마 역으로 이동한다.
같은 노선인데도 에노시마 이후 구간, 그리고 이 곳을 달릴 때 차창 밖 분위기가 많이 다른 것이 재미있다.

= Contin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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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차 =


= 2일차 =

(23) 카마쿠라역(鎌倉駅)부터 후지사와역(藤沢駅)까지, 에노덴 완주!

2018. 1. 26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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