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뭔가 필요한 용품이 있어 다른 걸 구매할까 돌아봤는데, 딱히 사야겠다 싶은 눈에 들어오는 상품이 없어
결국 폼클렌징 하나, 그리고 마감 임박 할인으로 40% 할인하는 과자를 집어 1만원 약간 넘게 채워왔습니다.
. . . . . .

모든 과자들은 전부 일본 무인양품에서 직수입으로 가져오는 제품인 듯 합니다.
그 중 하나인 '파래 센베' - 정가는 한 봉 1,600원입니다.


아래 960원 스티커가 붙은 건 유통기한 임박 할인으로 40% 할인이 적용된 가격.
한 봉지(50g)당 열량은 226kcal로 과자 생긴 것에 비해(?) 의외로 칼로리가 높다는 것이 특징.

봉지 안에는 동전보다 약간 큰 사이즈의 한 입에 넣기 좋은 파래 센베가 여러 개 들어있습니다.

파래 특유의 살짝 비릿하면서도 향긋한 향과 와삭와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가벼운 스낵입니다.
맛이 그리 강하지 않고 향만 느껴지는 정도라 정말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배를 채우는 건 싫지만 입이 심심할 때, 옆에다 두고 하나둘씩 집어먹기 좋았던 것 같습니다.
. . . . . .



중량은 125g으로 가격대가 높은 만큼 양도 좀 더 많은 편. 아래 스티커는 40% 할인 적용 가격입니다.

대략 종류에 따라 5~6가지 되는 것 같습니다.

납작하게 구운 센베 안에 큼직한 오징어살이 들어가있는데 약간 오징오숏다리 같은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숏다리 같은 오징어가공품에 비해 단맛이 적고 상대적으로 마일드한 맛. 질기지 않고 바삭바삭한 식감도 장점.

파래센베에 비해 전체적으로 바삭한 식감은 이 쪽이 더 좋은데, 역시 가볍게 먹기에 좋은 스낵이었습니다.
맥주집 기본안주로 나오는 뻥튀기같이 배 채우지 않고 맥주와 함께 가볍게 즐기기 이상적이었던 제품으로 기억합니다.
무인양품의 식품 중에서는 즉석커리, 그리고 솜사탕이 꽤 유명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그와 별개로 과자 중 단팥샌드비스켓인가? 그 제품이 취향에 잘 맞을 것 같아 담에 한 번 구매해봐야겠습니다.
2018. 2. 13 // by RYUNAN
덧글
솜사탕은 그냥 말그대로 솜사탕맛이고 피넛초콜릿이 참 맛있습니다. 레토르트 제품들도 먹을만 하고요~
피넛초콜릿이라... 기억하고 있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