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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20. 치킨강정버거, 비프바베큐버거, 데리버거(롯데리아) / 롯데리아 착한 메뉴 라인업 3종의 저가형 버거 by Ryunan

맥도날드 '행복의 나라' 를 좋게 얘기하면 벤치마킹... 나쁘게 얘기하면 모방한 것일수도 있는
'롯데리아의 착한 메뉴'.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메뉴를 내세워 최근 적극적으로 밀어주고 있던데,
롯데리아 '착한 메뉴' 라인업 안에 있는 총 세 종류의 햄버거 - 이 제품들을 하나씩 접해보게 되었습니다.
이 중 기존에 있던 메뉴는 데리버거, 착한 메뉴 라인업에 맞춰 출시된 건 '치킨강정버거', '비프바베큐버거' 입니다.

. . . . . .



셋 중 제일 먼저 '치킨강정버거' 를 맛봤습니다. 가격은 2,000원으로
롯데리아에 있었던 '치킨버거', 그리고 한정으로 나왔던 '치킨강정버거'의 혼합 리뉴얼판입니다.
현재 기존 롯데리아에 있던 치킨버거는 단종되었고 대신 '통살치킨버거' 라는 메뉴가 별도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치킨강정버거의 외형.
빵 사이에 강정소스가 발라진 치킨 패티, 그리고 양상추와 생양파, 마요네즈로 마무리된 구성인데요,
강정소스는 약 2년 전 한정메뉴로 출시되었던 강정버거(http://ryunan9903.egloos.com/4383662)의 것과 동일합니다.


달짝지근한 닭강정, 혹은 양념치킨류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어필하기 좋은 버거인데요,
일단 이런 류의 양념치킨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꽤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예전 강정버거의 큰 문제점이었던
'소스가 패티 크기에 비해 적다' 라는 단점을 어느 정도 극복, 넉넉한 소스가 만들어내는 달콤하고 진한 맛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이 버거가 가진 장점일 것입니다. 위에 얹어진 양상추와 양파의 조합도 잘 어울리고요.

롯데리아 공통적인 문제인 타 패스트푸드에 비해 버거 크기가 작다...라는 문제가 있긴 하지만,
2,000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크기와는 별개로 의외로 내실이 꽤 알찼던 버거입니다. 단순하지만 풍족한 내용물.


두 번째 버거는 '비프 바베큐 버거' 입니다. 착한 메뉴 런칭과 함께 만들어진 신상품입니다.


비프 바베큐 버거는 데리버거에 들어가는 것과 동일한 비프 패티와 바베큐 소스,
그리고 그 위에 야채로 양상추와 양파, 오이피클이 새롭게 추가된 구성. 야채 소스는 마요네즈로 마무리.


소스가 데리버거 소스가 아닌 '바베큐 소스', 피클이 추가된 것을 제외하면 데리버거와 동일한 구성인데
피클의 유무 때문에 세 가지 착한 메뉴 라인업 버거 중 볼륨감이나 구성면에서는 가장 알차다고 볼 수 있습니다.
치킨강정버거에 비해 찐득한 단맛은 좀 적은 편이나 바베큐 소스 자체도 단맛이 나는 계열의 소스이기 때문에
이 제품 역시 달짝지근하고 진한 소스맛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데리버거도 그렇고 치킨강정버거도 둘 다 달콤한 소스라(...) 셋 중 단맛은 가장 적다는 것이 아이러니...
 

마지막은 영원한 롯데리아의 스테디셀러인 '데리버거'
가장 저렴한 버거이면서, 새우버거와 함께 롯데리아를 대표하는 가장 평이 무난하게 좋은 버거입니다.

이번에 '착한 메뉴' 라인업이 생겨나면서 데리버거도 착한 메뉴로 들어오게 되었는데요,
단품으로만 판매하는 치킨강정버거와 비프바베큐버거와 달리 데리버거는 세트메뉴도 별도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다만 세트메뉴 정가가 4,700원이라, 타 버거류에 비해 세트의 메리트나 가성비가 좀 심하게 더 떨어지긴 합니다.
그나마 런치타임대 일부 매장에서 하는 '착한 점심' 할인으로 가면 조금 나아지긴 하지만요.


데리버거야 다들 아실테니... 데리소스에 버무린 비프 패티위에 양상추, 양파, 그리고 마요네즈로 마무리한 구성.
달짝지근한 데리소스와 마요네즈와의 조화가 잘 어울려 저가 버거임에도 불구하고 맛이 꽤 좋습니다.
제아무리 롯데리아가 맛 없다고 욕 하는 사람들도 그래도 데리버거는 싼 맛에 먹기엔 괜찮다고 인정하는 편.


다른 버거도 그렇지만, 데리버거의 경우 슬라이스 치즈를 한 장 끼워먹으면 맛이 더 풍부해져서 좋더군요.
저야 포장해와서 집에서 치즈를 끼운 거지만, 매장에서도 치즈 추가가 가능하니 한 번 해 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 . . . . .

과거에는 여러 가지 괴악한 실험적인 버거도 많이 내놓았고, 또 맛이나 가성비면에서 돈값 못한다... 라며
SNS상을 필두로 많은 비난을 들어왔던 롯데리아지만, 이번에 런칭한 착한 메뉴 라인업의 3종 햄버거는
가격에 비해 의외로 꽤 충실한 완성도를 재현해줘서 '어, 이 정도면 괜찮지 않나...' 라는 인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매장마다 지점차를 타는 것도 있지만, 맛보다도 양상추, 양파 등의 야채가 정량으로 제대로 들어갔다는 점이
제가 접한 착한 메뉴 버거가 생각보다 꽤 괜찮았다는 좋은 점수를 얻는 데 큰 역할을 한 것 같군요.
예전부터 느껴왔던 것이지만 롯데리아는 의외로 저가형 버거 라인업에서 꽤 좋은 퀄리티를 내 주는 모습이 보입니다.

한편으로는 최근 다른 모 패스트푸드 업체가 원활한 제품 판매, 혹은 마케팅에 있어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
상대적으로 이 쪽이 더 돋보이는 것일지도 모르겠고요.

2018. 2. 20 // by RYUNAN



덧글

  • 타마 2018/02/21 08:46 #

    이동네는 양상추 양이 마음에 드네요... 저희동네는 너무 조금 넣어줘서... 너무나 볼품없고 맛도 업고... ㅠㅜ
  • Ryunan 2018/02/27 00:21 #

    저희동네 매장이 드라이브 스루 매장인데 양상추나 양파 등의 야채를 상당히 잘 넣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동네 롯데리아는 퀄리티가 나쁘지 않은 편이에요.
  • ㅇㅇ 2018/02/21 20:55 # 삭제

    새우버거 데리버거는 롯데리아 최후의 보루라죠 ㅋㅋ
  • Ryunan 2018/02/27 00:21 #

    인정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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