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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4.1. (7) 비릿한 해산물냄새 속 활기 넘치는 주문진 수산시장 / 2018 당일치기 강릉 기차+렌터카여행 by Ryunan

2018 당일치기 강릉 기차+렌터카여행

(7) 비릿한 해산물냄새 속 활기 넘치는 주문진 수산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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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이추 커피공장 보헤미안을 나와 다시 7번국도를 타고 북쪽으로 조금 더 올라가면 주문진입니다.
올라가는 김에 주문진도 한 번 보고 오자 - 라는 이야기가 나와 무작정 차를 몰고 주문진 수산시장으로 이동.
시장 근처면 차댈 곳이 마땅치 않을텐데 어쩌나 고민을 좀 했는데, 다행히 공영주차장이 있어 여기로 올라왔어요.
주차요금이 10분 단위로 계산되고 굉장히 싼 편이라 부담없이 공영주차장 건물 3층에 차를 대놓았습니다.
정확한 요금이 얼마 나왔는지 기억이 잘 안 나지만, 대략 1시간 주차에 천원 정도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주차빌딩 내에는 해양박물관이란 시설이 있고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지만 거긴 패스하는 걸로...
3층 옥상에 차를 대 놓고 출입문 쪽의 계단 또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상으로 내려갈 수 있습니다.


3층 주차빌딩 난간에서 바라본 주문진 수산시장 간판.
간판 위에 매달린 조형물은 거대한 고래.


지상으로 내려와 바닷가 쪽 어시장으로 이동했습니다.


근처가 더러워서 저기 매달려있는 말린 생선은 진짜 먹을 수 있는 것일까... 하는 의문이 좀...


숨은 고양이 찾기. 바닥 색 때문에 어떻게 보면 보호색으로 몸을 숨긴것처럼 보일 수도 있겠네요.
생선이 많은 어시장에 사는 고양이라니... 뭔가 굉장히 잘 어울리는 조합(?)이라는 생각.


주문진 수산시장 좌판의 모습은 예전에 다녀온 소래포구 어시장과 꽤 비슷한 분위기였습니다.
(소래포구 소래어시장 방문 후기 : http://ryunan9903.egloos.com/4401940)
이 곳에서 취급하는 생선 등의 품목은 소래포구나 혹은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이나 비슷비슷할 거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동해바다 바로 옆에 붙어있는 곳이라 바다 바로 옆 수산시장의 분위기를 즐기기에는 나쁘지 않습니다.


맛있는 냄새가 나는 곳의 정체는 새우튀김 가게. 살이 통통하게 오른 새우튀김이 채반에 한 가득.


수산시장 안쪽으로 들어오면 호객도 많이 볼 수 있고 바깥과는 다른 활기와 시끌시끌함이 느껴집니다.
호객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들께는 조금 추천하기 힘들지만, 이런 활기찬 분위기도 꽤 재미있어요.


소쿠리 위에 담겨 누군가 사 갈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생선들.


바닷가재라든가 대게, 홍게 등이 진열되어 있는 모습.
당장 쪄 먹을 수 있는 공간도 없고 서울로 사갈 일이 없어 그림의 떡이긴 하지만, 사 가는 사람들 보면 부러운 생각.
홍게는 대게에 비해 가격이 싸긴 하지만 막상 살이 별로 없어 그리 추천하진 않는다고 하더군요.


살아있는 문어도 볼 수 있었습니다.
문어 한 마리 사 가면 좋다고 하여 가격을 물어봤는데, 결코 만만한 가격은 아니더라고요.


다른 손님 한 분이 문어 큰 걸 한 마리 사 가는 걸 구경했는데, 사람의 손이 몸에 닿으니
순간 먹물을 찍 하고 내뿜는 모습을 목격. 문어가 먹물 내뿜는 건 처음 보는데 실제로 보니 신기했습니다.
저 손님에게 팔린 문어는 어디선가 푹 삶아져 초고추장과 함께 맛있는 술안주가 되지 않았을까...


여러 종류의 튀각을 취급하는 가게. 종류에 관계없이 250g 만원이라며 열띤 홍보를 하는 모습.


모든 튀각을 종류별로 다 시식해볼 수 있게끔 진열되어 있습니다. 재미로 몇 가지 맛 보셔도 좋을 듯.
먹어보고 마음에 든다 싶으면 사 가져도 괜찮을 것 같아요. 해산물과 달리 관리가 어려운 것도 아니니까.


좀 전에 발견했던 고양이와 같은 녀석인지 모르겠지만, 또 다시 몸단장중인 고양이 발견.
사람이 가까이 가도 도망가지 않고 별로 신경쓰지 않는 걸 보니 들고양이는 딱히 아닌 것 같았습니다.
그게 아니면 사람의 손을 많이 타서 사람들을 별로 무서워하지 않는 고양이라거나...


주문진항에 정박중인 고깃배.
바다는 잔잔하지만 해가 지는 중이라 오늘은 더 이상 나가지 않는 듯.


말린 가오리가 너무 인상적이라서 한 컷. 이건 어떻게 요리해먹는 걸까...


수산시장을 지나 식당가가 몰려있는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면 '주문진 해물마을' 이라는 곳이 펼쳐집니다.
여긴 수산시장과 달리 횟집을 비롯하여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들로 이루어진 골목 같습니다.
회 한사바리 떠서 한잔 하는 것도 좋겠지만 운전을 해야 하고, 저녁에 먹어야 할 게 따로 있으니 패스.


골목 안쪽엔 수산시장 말고 일반 재래시장도 있긴 합니다만, 큰길가쪽에 비해 그리 활성화되진 않은 모양.


가게 이름이...^^;;
불은 켜져있지만 간판이 낡아 영업을 하는 가게인지 잘 모르겠던...


굉장히 오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평양상회.
붉은 지붕의 낮은 이층 건물, 붓글씨 간판, 몇십 년이나 된 건물인지 궁금하군요.


실내로 들어가면 넓은 공간에 여러 횟집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손님도 꽤 많은 편인데, 타 지역에서 단체로 놀러온 산악회, 동호회 등의 중, 장년층 손님이 많더군요.


어지럽게 달려 있는 횟집 간판 속에 어우러진 지역 상인들의 삶의 터전.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렸던 주문진 수산시장은 그 유명한 이름만큼이나 활기가 넘치는 모습이었습니다.
딱히 무언가를 하지 않더라도, 사람들 사이에 섞여 이 활기넘치는 분위기를 즐겨보는 것 만으로도
뭔가 활력이 샘솟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 큰 목적 없이 시장 돌아다니는 걸 참 좋아합니다.

= Continue =

2018. 4. 1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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