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8 동계패럴림픽기념 평창,강릉여행 =
(7) 강릉에서의 하나된 열정! 강릉 올림픽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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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목적지는 평창에 이어 강릉 시내에 위치한 '강릉 올림픽 센터'
가건물 위주로 지어진 평창과 달리 강릉 시내에 위치한 강릉 올림픽 센터는 하키센터와 스피드스케이팅센터,
그리고 컬링센터 등의 새로운 건물이 지어져 있고 시내에서 멀지 않아 강릉역에서의 접근성도 훨씬 좋기 때문에
주경기장이 없을 뿐 평창 올림픽 센터에 비해 좀 더 볼거리가 많고 그만큼 사람도 많이 몰렸던 곳입니다.

차량을 갖고 온 사람은 근처에 차를 대거나, 그게 아니면 강릉역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와야 했습니다.


입장을 위한 검문 검색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역시 패럴림픽 기간 동안에는 무료 입장이 가능.

바로 옆 라이브사이트에서의 행사를 비롯하여 근처 경기장에서 패럴림픽 경기가 한창 열리는 중이었습니다.


사진은 노스페이스에서 설치한 대형 텐트.



평창에 비해 슈퍼 스토어 규모는 다소 작은 편이지만, 건물은 훨씬 더 예쁘게 지어져 있군요.
출입문 위에 얼굴을 내민 수호랑, 참을 수 없는 귀여움...ㅜㅜ


패럴림픽 개막식 행사 때 보드를 타고 나온 반다비를 보고 귀여움에 홀딱 반해버린 사람들이 정말 많았지요.

폐막식 하루 전 마지막 주말이라 올림픽의 마지막을 보기 위해 일부러 찾아온 사람들도 많았을 거에요.


대부분의 물품들은 평창 쪽 슈퍼스토어에서 판매하는 것과 전부 중복되어 있었습니다.


저 손가락 모양을 하면 바로 빨간 하트가 만들어집니다.

예전엔 올림픽 마스코트에 대해 큰 생각이 없었는데, 처음으로 마스코트가 정말 귀엽다고 느낄 수 있었던,
그리고 올림픽 기간 동안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던 평창올림픽을 성공으로 이끈 일등공신.

동계올림픽 순서로 따지면 2022년 베이징이 다음 동계올림픽 개최지인데, 하계까지 따지면 도쿄가 먼저니까요.


오가사와라 제도까지 소개되어 있는데, 음... 거리는 엄청 떨어져있지만 거기도 행정구역상 일단 도쿄니까...;;

일본을 대표하는 식문화 중 하나인 초밥, 그리고 화과자와 일본의 야채들에 대한 소개.


도쿄 올림픽에 편승(?)하여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홍보도 같이 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도호쿠는 도쿄에서도 그리 어렵지 않게 갈 수 있다지만 쿠마모토는 도쿄에서 굉장히 멀리 떨어져있는데...

도쿄올림픽 공식 마스코트로 선정된 두 캐릭터는 그동안 있었던 다른 동, 하계 올림픽 캐릭터들과 비교해보면
사실 그렇게까지 나쁜 퀄리티는 아니라지만, 하필 바로 전 올림픽 마스코트가 수호랑, 반다비인 덕에
모든 면에서 전부 비교를 당할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여러가지 의미로 굉장히 안습.
이 두 마스코트의 이름은 2018년 8월에 최종 확정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최고의 인기를 모았던 컬링장까지 강릉 올림픽 센터에는
가건물이 아닌 정식 건물로 지어진 경기장이 올림픽이 끝난 이후에도 계속 남아있게 되었습니다.

강릉 올림픽 센터를 뒤로 하고 저녁식사를 하러 다시 차 타고 이동.
= Continue =
2018. 5. 19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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