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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5.19. (7) 강릉에서의 하나된 열정! 강릉 올림픽 센터 / 2018 동계패럴림픽기념 평창,강릉여행 by Ryunan

= 2018 동계패럴림픽기념 평창,강릉여행 =

(7) 강릉에서의 하나된 열정! 강릉 올림픽 센터

. . . . . .



테라로사 커피를 나와 강릉 시내로 들어왔습니다.
이번 목적지는 평창에 이어 강릉 시내에 위치한 '강릉 올림픽 센터'

가건물 위주로 지어진 평창과 달리 강릉 시내에 위치한 강릉 올림픽 센터는 하키센터와 스피드스케이팅센터,
그리고 컬링센터 등의 새로운 건물이 지어져 있고 시내에서 멀지 않아 강릉역에서의 접근성도 훨씬 좋기 때문에
주경기장이 없을 뿐 평창 올림픽 센터에 비해 좀 더 볼거리가 많고 그만큼 사람도 많이 몰렸던 곳입니다.


올림픽 센터 안으로는 일부 셔틀버스를 제외한 차량 진입이 금지되어 있었습니다.
차량을 갖고 온 사람은 근처에 차를 대거나, 그게 아니면 강릉역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와야 했습니다.


멀리 보이는 건물은 강릉종합운동장.


종합운동장을 통해 올림픽 센터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데, 평창과 마찬가지로 금속탐지기를 통과하는 등
입장을 위한 검문 검색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역시 패럴림픽 기간 동안에는 무료 입장이 가능.


주경기장 내에는 행사 일정이 없었기 때문에 비교적 한산한 편이었고,
바로 옆 라이브사이트에서의 행사를 비롯하여 근처 경기장에서 패럴림픽 경기가 한창 열리는 중이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는 저 곳이 실시간 컬링 결승전 중계를 보여주고 있었던 라이브 사이트.


강릉 올림픽 센터 역시 각종 후원사에서 준비해놓은 테마 부스들이 꽤 많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사진은 노스페이스에서 설치한 대형 텐트.


겨울이라 그런지 모닥불까지 재현... 근처 통나무 의자에는 정말 앉을 수 있게 해 놓았더군요.


파라솔이 잔뜩 놓여져 있던 코카콜라 부스.


강릉에도 올림픽 관련 기념품을 판매하는 슈퍼 스토어가 있습니다.
평창에 비해 슈퍼 스토어 규모는 다소 작은 편이지만, 건물은 훨씬 더 예쁘게 지어져 있군요.
출입문 위에 얼굴을 내민 수호랑, 참을 수 없는 귀여움...ㅜㅜ


패럴림픽 기간에는 수호랑이 아닌 반다비가 주인공. 수호랑 못지않게 반다비도 매우 귀엽습니다.


올림픽 기간에는 수호랑에 비해 상대적으로 빛을 보지 못했던(?) 반다비였지만
패럴림픽 개막식 행사 때 보드를 타고 나온 반다비를 보고 귀여움에 홀딱 반해버린 사람들이 정말 많았지요.


강릉 슈퍼스토어 역시 사람들로 북적북적한 모습.
폐막식 하루 전 마지막 주말이라 올림픽의 마지막을 보기 위해 일부러 찾아온 사람들도 많았을 거에요.


지금은 사라지게 되었지만, 올림픽 기간동안 많은 사람을 행복하게 해 주었던 올림픽 슈퍼스토어.


아쉬운 건 이 곳에서도 얼굴 쿠션을 찾아보려 했는데, 그건 다 팔렸는지 찾아볼 수 없었다는 것....ㅡㅜ
대부분의 물품들은 평창 쪽 슈퍼스토어에서 판매하는 것과 전부 중복되어 있었습니다.


세상 귀여운 수호랑과 반다비.


큰 인기를 모았던 평창 동계올림픽 장갑. 엄지와 검지에만 빨간 색으로 칠해져 있어
저 손가락 모양을 하면 바로 빨간 하트가 만들어집니다.


지금은 저작권이 IOC에 귀속되어 더 이상 관련 상품들을 구매할 수 없게 되었다는 게 많이 아쉽습니다.
예전엔 올림픽 마스코트에 대해 큰 생각이 없었는데, 처음으로 마스코트가 정말 귀엽다고 느낄 수 있었던,
그리고 올림픽 기간 동안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던 평창올림픽을 성공으로 이끈 일등공신.


올림픽 센터 한쪽엔 다음 올림픽인 2020 도쿄 하계올림픽을 홍보하는 부스가 있었습니다.
동계올림픽 순서로 따지면 2022년 베이징이 다음 동계올림픽 개최지인데, 하계까지 따지면 도쿄가 먼저니까요.


지금은 평창 패럴림픽 기간이기 때문에 올림픽 홍보 부스도 패럴림픽 위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2020 하계올림픽 개최지인 도쿄에 대한 소개.
오가사와라 제도까지 소개되어 있는데, 음... 거리는 엄청 떨어져있지만 거기도 행정구역상 일단 도쿄니까...;;


일본 하면 당연히 그들이 자랑하는 음식들도 빠지지 않습니다.
일본을 대표하는 식문화 중 하나인 초밥, 그리고 화과자와 일본의 야채들에 대한 소개.


어(...) 이건 좀...


2011년 도호쿠 대지진, 그리고 2016년 쿠마모토 대지진이라는 두 번의 자연재해를 겪었던 도시에선
도쿄 올림픽에 편승(?)하여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홍보도 같이 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도호쿠는 도쿄에서도 그리 어렵지 않게 갈 수 있다지만 쿠마모토는 도쿄에서 굉장히 멀리 떨어져있는데...


어쩌면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 반다비의 히트에 대한 가장 큰 피해자가 되어버린 도쿄올림픽 마스코트.
도쿄올림픽 공식 마스코트로 선정된 두 캐릭터는 그동안 있었던 다른 동, 하계 올림픽 캐릭터들과 비교해보면
사실 그렇게까지 나쁜 퀄리티는 아니라지만, 하필 바로 전 올림픽 마스코트가 수호랑, 반다비인 덕에
모든 면에서 전부 비교를 당할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여러가지 의미로 굉장히 안습.

이 두 마스코트의 이름은 2018년 8월에 최종 확정된다고 합니다.


스피드 스케이트 경기가 열렸던 강릉 스피드 스케이트 경기장.


남북 아이스하키 단일팀이 만들어졌던 강릉 하키 센터.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최고의 인기를 모았던 컬링장까지 강릉 올림픽 센터에는
가건물이 아닌 정식 건물로 지어진 경기장이 올림픽이 끝난 이후에도 계속 남아있게 되었습니다.


강릉 올림픽 센터를 뒤로 하고 저녁식사를 하러 다시 차 타고 이동.

= Continue =

2018. 5. 19 // by RYUNAN



덧글

  • 2018/05/23 23:52 # 삭제

    개가 될 뻔한(?)수호랑이랑 반다비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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