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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5.30. 애슐리W(한양대점) / 애슐리 월드타운에 치즈가 돌아왔다, 바나나가 나타났다! by Ryunan

지난 석가탄신일 휴일, 꽤 오래간만에 애슐리W를 다녀왔습니다.
요 근래 애슐리는 거의 매번 천호2001아울렛의 클래식 매장만 갔던 것 같은데 상당히 오래간만의 W 방문.
이번 애슐리W 기간한정 메뉴는 '치즈가 돌아왔다, 바나나가 나타났다' 라는 테마의 컨셉으로
각종 치즈를 활용한 메인 요리, 바나나를 활용한 디저트 요리 다량을 전면으로 내세운 시즌 테마였습니다.

. . . . . .



일단 시작은 옥수수 수프부터. 잘못 만들어진 건가 맛이 너무 밍밍해서 먹어보고 음? 싶었던 맛.
안에 넣은 것은 샐러드바에 있는 통조림 옥수수와 다진 베이컨, 그리고 구운 감자.


음료 코너에 '라벤더 소다' 라는 음료가 있길래 정체가 뭔가 하고 집어왔는데, 색은 라벤더 색이긴 하지만
그냥 뽕따 소다 녹인맛(...) 이었습니다. 약한 탄산맛이 느껴지는 소다맛이라고 보면 될 듯.


여기저기서 담아온 재료로 조합한 샐러드.


첫 접시는 각종 기간한정 메인메뉴 및 그릴 코너에 있는 육류 요리 위주로 담아왔습니다.
꽤 오래간만에 방문한 W라 그런지 처음 보는 요리들이 많습니다.


그릴 코너에는 그릴에 구운 닭고기와 돼지고기 바베큐, 그리고 폭립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 외에 구운 옥수수나 야채 등도 같이 구비되어 있어 그릴 코너의 음식들은 꽤 충실한 편.
폭립 오른편에 있는 피자는 무슨 옥수수 피자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냥 무난한 옥수수토핑의 피자라 보시면 될 듯.


씨즈닝을 뿌린 어니언링과 떡과 함께 볶아낸 매운 양념 치킨.


왼쪽의 소스가 뿌려진 튀김은 명란 마요네즈 소스를 뿌린 미니 돈까스입니다.
마요네즈에 명란젓을 섞은 소스인데 짭조름하면서도 고소한 게 좋았지만 돈까스는 좀 눅눅해서 아쉬웠습니다.
볶음밥 오른편에는 좀 특이하게도 일본식 야끼소바와 초생강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최근 애슐리에서는 와인 말고 맥주도 취급하기 시작했기에 주문해 본 맥주 한 잔.
맥주는 그냥 평범한 생맥주를 사용하는데 애슐리 메뉴들이 대체적으로 간이 센 술안주용 메뉴들이 많아 그런지
은근히 이 간 센 음식들이 맥주와 꽤 잘 어울립니다. 뒤늦게나마 맥주 도입한 건 잘 한 선택 같아요.


좀 뜬금없긴 하지만 중화요리 컨셉으로 만들어진 마파두부와 구운 새우가 있어 청경채와 함께 한 접시.
마파두부가 꽤 맵게 만들어져서 매운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괜찮게 드실 수 있을 듯.


게살이 들어간 인도 커리라고 하는데, 커리 고명으로 게살튀김이 들어있길래 듬뿍 담아왔더니만
게살의 정체는 게맛살(...) 강황을 넣은 밥까지 준비되어 나름 그럴싸한 구색이었지만 맛은 평범했습니다.


두 번째 접시는... 좀 의도하고 일부러 담아온 것도 있는데, 면 요리 스페셜(...)
사실 이건 최근 애슐리에서 꾸준히 보이는 문제점이기도 한데, 예전부터 조짐이 보였던 면요리 비중이
최근 좀 눈에 띌 정도로 크게 늘어났습니다. 접시에 보이는 면 요리만 총 일곱 가지.
그리고 이 외에도 첫 접시에 담아온 야끼소바와 즉석코너의 쌀국수, 샐러드코너의 매운 쫄면까지
W에서 제공되는 면 요리만 10가지나 되어 음식이 면요리 위주로 좀 치우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른쪽 가장 위에 있는 짜장 파스타라는 면요리는 약간 짜파게티 같은 풍미가 느껴져서 맛은 있더군요.


디저트 접시는 바나나를 활용한 기간한정 디저트 위주.


'오레오 민트 홀릭' 이라는 오레오 쿠키와 민트초코크림을 섞은 이색적인 케이크가 있어 담아왔습니다.
케이크라기보다는 민트초코와 오레오를 섞은 크림 덩어리에 좀 더 가까운 느낌이었지만...
일행 중 한 분이 민트초코를 굉장히 싫어하시는 분이라 이걸 보더니 단박에 얼굴을 찌푸리시던...ㅋㅋ


바나나 크림이 들어간 슈도 생각했던 것보다는 그냥 소소...


바나나 몽블랑 케이크 위의 바나나크림도 모양에 비해 특별한 감흥은 안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생 바나나를 활용한 디저트들이 좀 더 많았으면 했는데, 그것보다는 그냥 바나나크림 위주의 디저트라
먹다보면 좀 느끼한 감이 있어 디저트류는 그렇게 좋은 인상으로 남진 않았던 것 같네요.


아이스크림은 바닐라와 한라봉 셔벗 두 가지.


바닐라 아이스크림은 그냥 먹는 것보다
에스프레소 커피를 담아온 뒤 아포가토를 만들어먹으면 좋습니다.


디저트 과일은 냉동망고와 키위, 패션후르츠, 황도, 자몽 등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냉동 망고와 구운 자몽은 클래식도 그렇고 W도 그렇고 항상 빠지지 않고 나오는 디저트 과일 같습니다.


마지막은 항상 커피로 마무리.

. . . . . .

잘 먹고 나왔는데 불만이 있다고 말한들 설득력이 얼마나 더 있겠느냐마는
메인요리의 면요리 비중이 크게 늘은 점, 디저트용 케이크들의 크림 비중이 너무 높아 느끼했던 것 등
이번 애슐리 시즌 메뉴는 뭔가 좀 쌈마이한(?) 감성이 많이 느껴졌다는 게 개인적인 인상이었습니다.
요리 코너에 있었던 미니돈까스라던가 어니언링 튀김, 그리고 디저트 코너의 케이크에 같이 들어간 오레오,
말린 바나나, 은방울빵 등등 시판 완제품을 요리에 활용하는 비중이 높았던 것도 어느 정도 영향이 있었을 듯.
물론 애초 애슐리가 가격대 높은 곳이 결코 아니니 이런 감성이 결코 잘못된 건 아니지만요...ㅋㅋ

아직까지는 이 시즌메뉴가 계속 유지되고 있는 듯 한데, 개인적으론 이번 시즌메뉴는 좀 아쉽습니다.
계절이 바뀌면 어떤 시즌메뉴가 새로 나올 지 모르겠지만, 다음 시즌을 기대해봐야죠.

2018. 5. 30 // by RYUNAN



덧글

  • Elixir 2018/05/31 00:08 #

    으음... 개인적으로는 애슐리가 메인요리는 약간 부실해도 디저트가 충실해서 디저트류만 두세접시 먹는 재미로 가는 곳이다, 로 기억하고 있는데요
    애슐리 바나나 디저트 계열이 대체로 달고 맛있기는 한데 이건 너무 바나나 밭이네요.
  • Ryunan 2018/06/02 11:03 #

    바나나밭이면 좀 생바나나 같은 게 있어도 좋았을텐데 너무 바나나크림밭이었습니다 ㅋㅋ
  • 2018/06/01 17:26 # 삭제

    애슐리 아쉽네요 가격 안올리는건 좋지만 면만 저정도라니요 !그리고 간혹 사람 없으면 불어터진면을 너무 오래 놔두더라고요
  • Ryunan 2018/06/02 11:03 #

    다행히도 불어터진 면은 없었지만, 밀가루 비중이 너무 높긴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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