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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6.13. (10) 토요코인 호텔 토야마에키 신칸센구치2의 아침식사 / 5월, 호쿠리쿠(北陸)지방 여행기 by Ryunan

5월, 호쿠리쿠(北陸)지방 여행기

(10) 토요코인 호텔 토야마에키 신칸센구치2의 아침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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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한국보다 동쪽에 있어 같은 시간을 쓰더라도 한국에 비해 해가 좀 더 빨리 뜨고 빨리 진다.
토야마 역시 마찬가지인데, 새벽에 자다 잠깐 잠이 깨서 시계를 보니 새벽 4시 30분.
잠깐 비몽사몽간에 커튼을 쳐 바깥을 보니 아직 5시가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벌써 이렇게 동이 트고 있었다.
뭔가 5시 이전에 동이 트는 모습이 신기해서 일단 잠결에 카메라 꺼내 한 컷 찍어놓고 다시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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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약 두 시간 후인 아침 6시 30분의 아침.
거의 해가 중천에 떠 있다 봐도 될 정도로 완전히 밝아진 아침 풍경.


커튼을 치고 자지 않으면 햇살이 그대로 침대 쪽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방해를 받지 않으려면 커튼은 필수.
하지만 새벽에 한 번 깬 뒤에 아침햇살을 받으면서 자고 싶어 이후로 커튼은 일부러 치지 않았다.


어제 날씨가 굉장히 좋아서 오늘도 예감이 좋긴 한데, 안타깝게도 저녁부터 비 소식이 있다고 한다.
그나마 낮에 비 안 오면 다행이긴 한데, 뭔가 이번에도 '여행에 가면 반드시 비가 오는 징크스' 가 깨지지 않아
굉장히 안타까우면서도 또 많은 아쉬움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아침 식사는 7시부터.
신규로 오픈한 토요코인 호텔 대부분은 이렇게 아침식사용 홀을 따로 마련해놓는다.
토야마에키 신칸센구치 2호점 역시 꽤 규모가 큰 호텔이라 1층 로비와 별개로 식당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그나저나 숙박 인원이 꽤 많은지 7시에 거의 맞춰 내려갔음에도 불구하고 이 인파는 대체 뭐람...


오픈 초창기라 그런 지 모르겠지만,
가짓수 없는 토요코인 조식 치고는 그래도 꽤 잘 나온 것 같았다.


커피처럼 보이지만 일단 우롱차. 마실거리는 커피와 차가운 우롱차 두 가지가 제공.


평범한 일본 가정식 반찬 같은 느낌의 매운 맛 없고 달달한 맛이 강한 절임반찬류.
오른쪽에 있는 나물은 유부를 잘게 썰어 달달하게 무쳐낸 건데 유부 특유의 달달한 맛이 괜찮았다.


밥은 흰쌀밥과 영양밥 두 가지가 제공.
쌀밥 위에 뿌려먹을 수 있는 후리카케가 별도로 구비되어 있었다.


일본 토요코인 호텔에서 미소시루(된장국) 이외의 다른 국물이 나온 걸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아니 그 전에 그냥 일본에서 식사를 하면 같이 나오는 국물은 거의 80% 이상이 다 미소시루였던 걸로 기억.
딱히 나쁜 건 아니지만 뭔가 일본은 우리나라처럼 국의 종류가 그리 다양하지 않은 건가? 하는 생각.


좋아하는 반찬이자 요리인 미트볼과 감자샐러드...ㅎㅎ
이런 건 밥반찬으로도 좋고 빵과 함께 먹어도 잘 어울리고 술안주로 먹어도 괜찮은 것들이다.


모닝빵은 두 개.


모닝빵을 반 갈라서 그 안에 감자샐러드를 채워넣은 뒤 미트볼을 얹으면
나름 풍성한 느낌의 즉석 샌드위치 완성~!


식사의 마무리는 하루를 여는 따뜻한 커피 한 잔으로 마무리.
종류가 그리 다양하진 않아도 든든하게 배 채울 수 있는 토요코인의 아침식사를 했으니 오늘 하루도 힘 내자.


밥 먹기 위해 내려온 사람들은 어느새 더 늘어나 엄청나게 긴 줄이 만들어져 있었다.
골든위크 말엽이라 그런지 외국인 관광객들보다는 일본인들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더 높은 편인데,
이런 때만큼은 아침식사 개장 시간에 맞춰 좀 부지런하게 움직이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 Continue =

. . . . . .


= 1일차 =


= 2일차 =

(10) 토요코인 호텔 토야마에키 신칸센구치2의 아침식사

2018. 6. 13 // by RYUNAN



핑백

덧글

  • Tabipero 2018/06/13 23:24 # 답글

    개업할인에 골든위크까지 겹쳐서 만실이었던 모양이네요. 이제 토요코인 조식메뉴를 어레인지 하실 정도의 상급자가 되신 것 같습니다. 모닝빵을 가지고 샌드위치라니!

    이번에 홋카이도에 가니 새벽 4시에도 바깥이 밝더군요. 일출시간을 검색해보니 3시 48분이던가...놀랐습니다.
  • Ryunan 2018/06/18 00:01 #

    네, 그나마 좀 일찍 예약한 덕에 큰 문제는 없었지만 나중에 호텔 예약현황을 확인해보니 제가 묵었던 날 만실이었습니다.
    홋카이도는 제가 있었던 것보다 더 동쪽이니 해가 정말 빨리 뜨겠군요... 물론 그만큼 빨리 지겠지만...
  • 타칭 채식주의 2018/06/14 00:15 # 삭제 답글

    저는 일본 토요코인에 10번은 간거같은데 한국에서 딱 한번 대전시청앞 토요코인에서 아침으로 제육볶음 빼고는 고기를 먹은 적이 없어요... 소세지도 미트볼도 없는데 류난님은 운이 좋은듯
  • Ryunan 2018/06/18 00:01 #

    일본의 경우도 오사카 난바점 같은 곳은 야채샐러드와 빵만 제공되기도 합니다 ㅋㅋ
    제가 예전에 갔던 카마타1호점도 빵과 커피, 오렌지주스만 제공되는 곳이었고요. 확실히 지점차가 좀 있는 것 같습니다.
  • Barde 2018/06/14 01:23 # 답글

    밥 잘 주는 토요코인이라.
  • Ryunan 2018/06/18 00:02 #

    뭐 토요코인 밥이 거기서 거기라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ㅎㅎ
  • ㅇㅇ 2018/06/14 03:07 # 삭제 답글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해가 빨리 떠서 그런지, 일본사람들 일과시간이 매우 빠르더군요. 도요코인 조식시간이 대개 아침 7시부터였는데, 이마저도 늦다는 항의(?)가 들어와서인지 상당수 점포에서 조식시간을 6:30으로 앞당긴데가 많습니다. 대신 앞당긴 시간만큼은 빵과 커피만 준다고 조건단데도 많지요. 이건 조식담당직원 출근 문제가 걸려서 그런 듯.

    그리고 도야마 도요코인 조식은 잘 나오네요. 몇몇 점포는 소세지 같은 단백질 음식 조차도 없는데도 있습니다.
  • Ryunan 2018/06/18 00:03 #

    제가 예전에 갔던 키타큐슈공항점의 경우 도쿄행 첫 비행기가 오전 5시 10분인데, 그래서인지 그 호텔의 경우 아침식사가 4시부터 제공되었습니다. 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그 땐 밥이 아닌 빵과 커피 정도만 제공한다고 되어 있었고요. 매장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대개 공항 근처에 있거나 혹은 번화가나 업무지구 쪽 호텔의 아침식사 시간이 빠른 것 같습니다.
  • ㅇㄹㅇㄹ 2018/06/15 19:23 # 삭제 답글

    일본에 가면은 토요코인이 제일 낫습니다 토요코인보다 싼 호텔도 있지만 왜 토요코인이 잘나가는지 알겠네요
  • Ryunan 2018/06/18 00:03 #

    일단 최소한 안정적인 퀄리티를 유지한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 Hyth 2018/06/16 00:01 # 답글

    - 토요코인 조식 메뉴는 여러모로 운빨(...)이 적용되긴 하더군요;; 같은 지점에서 묵는 기간 동안 메뉴 종류뿐 아니라 수 변동도 봤고..
    - GMT+9 기준 경도가 코베 서쪽의 아카시 천문대를 지나다보니 그 동쪽에 있는 일본 대다수 지역(...)은 항상 서머타임의 반대방향으로 사는 셈이라서-_-;; 9월말만 되도 5시면 어두워지기 시작하더니 6시~6시반에 깜깜해지더군요.
  • Ryunan 2018/06/18 00:04 #

    제가 작년 11월에 도쿄를 갔을 땐 3시 반부터 일몰이 시작해서 5시 되니 완전히 깜깜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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