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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7.3. 브로스 키친(BRO`S KITCHEN - 송탄 신장동) / 애니멀버거, 심혈관이 막힐듯한 충격적이고 고기고기한 '짐승새끼버거' 라는 요물을 만나다 by Ryunan


최근 어째서인지 좀 자주 찾아가게 되는 경기도 평택시 송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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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갈 때마다 정기휴일이라 문을 닫았다던가 혹은 다른 음식을 먹게되어 가지 못했다던가 하는 식으로
방문할 기회가 없었던 송탄의 브로스 키친(BRO`S KITCHEN)이라는 수제버거 전문점을
삼고초려 끝에 이제서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모 동생으로부터 격렬하게(?) 추천받은 수제버거 전문점입니다.


2층 규모의 가게 1층. 출입문이 있긴 하지만, 사실상 유리벽 없이 완전히 오픈된 상태로 영업 중.


매주 목요일은 정기휴일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예전 여길 처음 찾았을 때가 3월 1일, 삼일절 연휴였는데 그 때가 하필 목요일이었지요.


가게 안쪽에 들어서면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나옵니다.
1층도 나쁘지 않지만 좀 더 쾌적한 분위기에서 음식을 즐기고 싶으면 2층으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


2층에서 내려다 본 계단.


1층 주방과 홀 쪽의 분위기는 대강 이런 느낌.
여럿이 올 땐 1층보다는 2층의 넓은 테이블을 사용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2층엔 1층보다 좀 더 많은 테이블이 있는데, 창가 쪽 테라스에도 테이블도 있습니다.
저녁 시간대엔 창가로 나가도 좋을 듯 한데, 지금같이 더운 날 낮에 창가 나가는 건 좀 그렇겠지요.


인테리어 속 각종 집기가 섞여 있는 내부.


매장 중앙 벽에 벽걸이TV도 한 대 설치되어 있군요. 대략적인 매장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천장에 매달려 있는 꽃 장식.


전구를 수십 개 쌓아놓은 독특한 조명.
뭐 때문인지 가게 내부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서 이런저런 사진을 많이 찍게된 것 같군요.


브로스 치킨은 송탄에서 유일하게 빵(번)을 직접 매장에서 구워 햄버거를 만드는 가게라고 합니다.
미군부대가 바로 앞에 있어 외국인 손님이 많기 때문에 영어 안내도 같이 붙어있는 모습.


메뉴판. 취급하는 수제버거는 총 다섯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사진에 표시된 가격은 전부 단품 가격으로 이 중 강력 추천받은 햄버거는 '동물'을 뜻하는 '애니멀'
이 가게를 소개해 준 동생은 '애니멀'이라는 명칭 때문에 이 버거를 '짐승새끼 버거' 라고 부른다고(...)


특이하게도 맥주와 별개로 소주를 판매합니다.
햄버거와 소주의 조합이 잘 어울릴진 모르겠습니다만 자몽에이슬 같은 저도수 과일주는 잘 어울릴지도...


좀 더 저렴하게 버거를 즐기고 싶을 땐 점심시간 대 방문을 추천.
11시부터 13시 방문시 감자튀김과 탄산음료 하나가 붙어나오는 세트를 조금 저렴하게 할인해줍니다.
평일만 아닌 주말 방문시에도 적용되니 가급적이면 저 시간대 방문하는 게 좋겠지요.


주문은 테이블에 놓여져 있는 주문서를 이용하면 됩니다.
여러 명 방문시 더치페이가 필요할 경우 따로따로 주문서를 작성하는 것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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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하고 좀 기다린 뒤 마침내 햄버거가 도착.
일행 모두 좀 전 육교반점(http://ryunan9903.egloos.com/4425017)에서 잡채밥을 먹은 지 얼마 안 된 후라
세트를 주문하지 않고 단품에 탄산음료를 추가하는 식으로만 주문했습니다.


탄산음료 중 진저에일이 있어 전 이걸로 선택.
닥터페퍼와 진저에일 중 뭐 마실까 고민하다가 최종적으로 내린 결정.


다른 탄산음료는 355ml 뚱뚱이 캔으로 나오는데 진저에일만 250ml 캔으로 제공됩니다.
얼음컵이 같이 제공되기 때문에 얼음컵에 음료를 담아마시면 됩니다.


처음 이 가게를 추천해 준 동생은 에그 슬럿(단품 9,500원)이라는 버거를 주문.
큼직한 계란이 올라가는 버거로 빵 아랫부분을 완전히 덮을 정도로 위압적인 크기의 계란이 인상적.


그리고 이게... 그 문제의 '짐승새끼 버거' 라고도 불리는 '애니멀 버거' 입니다.
원래 애니멀 버거엔 베이컨이 없는데, 한 번 제대로 먹어보자 하여 베이컨 한 장을 추가(1,000원).


애니멀 버거는 빵 사이에 소스 약간과 쇠고기 패티 두 장, 그리고 치즈 두 장이 전부인
심플하다... 라고 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조금도 심플하지 않은 엄청난 구성.
베이컨은 따로 추가한 것이니 별개로 치고... 패스트푸드 전문점 버거와 비슷한 걸 굳이 꼽자면
맥도날드의 더블 쿼터파운더 치즈 정도가 있겠군요. 물론 그 제품보다 쇠고기 패티의 두께는 훨씬 더 두껍습니다.


빵을 걷어낸 뒤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도 기념(?)으로 한 컷.


칼로 반을 갈라낸 단면.
빵도 꽤 부피가 커서 단면적이 차지하는 높이가 높은데, 밀도높은 패티 두께가 빵 두께와 거의 동일...;;


한 손으로 도저히 들고 먹을 수 없는 다른 수제버거와 달리 이 버거는 손에 들고먹을 만한 사이즈입니다.
아슬아슬하게 손에 들고 베어먹을 수 있는 버거의 한계선이라고 보면 되려나... 여튼 가능은 하더군요.
다만 버거 패티에서 계속 육즙이 흘러나오기 때문에 손에 육즙이 잔뜩 묻는 건 감안하여야 합니다.


버거를 살짝 누르면 패티에서 육즙이 줄줄.
소스가 바닥에 발라져있긴 합니다만, 소스의 맛은 거의 느낄 수 없는데 그 이유는 두꺼운 쇠고기패티와
두 장의 치즈에서 느껴지는 풍미와 간이 너무 강렬하기 때문.

진짜 '고기맛이 압도적으로 느껴지는 버거'가 뭔지를 제대로 보여주는 햄버거였습니다.
씹으면 씹을수록 육즙과 함께 치즈맛, 고기맛만 느껴지는 카리스마가 너무 강렬해서 좀 여러 의미로 충격적이더라고요.
소스 일체 배제하고 순수하게 고기맛을 느끼고 싶은 분들께 추천할 만 합니다.


다 먹고난 뒤 바닥에 깐 기름종이에도 육즙이 가득...
간만에 정말 단순하면서도 또 충격적인(?) 임팩트를 준 버거를 맛보게 되었습니다.
버거 크기가 생각했던 것보다 아주 크지 않지만, 쇠고기의 양 덕에 먹은 뒤의 포만감은 꽤 높은 편입니다.


베이컨 추가에 음료까지 더해 나온 총 금액은 13,500원.
결코 저렴하다고는 할 수 없는 가격이긴 하지만 그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었던 버거였습니다.
같이 간 동생에게 듣기론 칠리 치즈 버거도 꽤 압도적인 맛이라고 하는데, 그것도 한 번 먹어보고 싶군요.


다 먹고 나가기 전, 2층 발코니 앞에 서서 바깥 풍경을 한 컷.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송탄에 위치한 곳이라 아무래도 수도권에서의 접근성이 썩 좋진 않지만,
송탄역에서 걸어 이동할 수 있는 신장동 쇼핑거리 근처에 있어 전철로의 접근성은 그리 나쁘진 않습니다.
당일치기 나들이한다 생각하시고 한 번 찾아오셔서 충격적인(?) 애니멀버거를 즐겨보시는 건 어떠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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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스 키친 바로 옆에 붙어있던 어떤 가게에 진열되어 있던 독특한 동양적인 느낌의 체스판.


역으로 돌아가는 중, 피자클럽이라는 피자전문점 하나를 발견했는데 왠지 범상치않은 분위기가 풍겨
일단 한 컷 찍어놓은 뒤 리스트에 넣어놓았습니다. 다음에 송탄 오게되면 여기 한 번 가보려고요.
굉장히 오래 된 가게 같은데, 가게 안에서 풍기는 분위기가 마치 90년대 초반 피자집 감성이라 호기심이 생겨서...


창문에 붙어있는 다 떨어진 낡은 스티커도 그렇고, 여러가지로 호기심이 생기는 집인데
나중에 집에 돌아와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굉장히 클래식한 분위기의 팬피자를 판매하는 전문점이더라고요.
나오는 음식도 그렇고 분위기도 그렇고 감성이 제 취향에 잘 맞을 것 같아 다음에 찾아가 볼 생각입니다.


'태화분식' 이라는 가게도 백종원의 3대천왕 출연과 함께 매우 유명해진 분식집이라고 합니다.
이 곳은 당면떡볶이가 대표메뉴라고 하는데, 여기도 일단 리스트에 담아놓아야겠군요.


'대구(Daegu)'가 아니라 '데아구(Deagu)' 라 써 있는 오타(?)가 뭔가 재미있어서 한 컷.


여긴 저녁 기준 15,900원에 캐리비안, 프렌치, 아프리카 요리 뷔페를 파는 곳이라길래 궁금증이 들어 한 컷.


이런 간판을 보면 한 번 호기심에 들어가 정복해보고 싶단 생각이 든단 말이지요.
송탄을 여러 번 오면서 몇몇 유명한 가게를 많이 찾았지만, 아직도 가 보고 싶은 가게가 정말 많습니다.
정말 근처에 숙박을 잡고 1박 2일로 있으면서 가고 싶은 곳을 다 찾아가볼까...란 생각이 진지하게 들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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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탄 브로스키친 찾아가는 길 : 송탄 신장동 쇼핑로에서 평택중앙시장으로 가는 골목 내 위치

2018. 7. 3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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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ㅇㅇ 2018/07/04 01:55 # 삭제 답글

    이런거 보면 류난님의 식당선택은 항상 실패한적이 없는거 같아요 부럽ㅠㅠㅋㅋ
  • Ryunan 2018/07/04 22:30 #

    저도 주변 사람들의 추천이나 도움을 항상 받곤 합니다. 주변에 이런 걸 잘 찾는 분들이 많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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