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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7.18. 라이라이켄(서울대입구 - 행운동) / 호쾌한 차슈가 그릇 위 한가득! 지로계라멘 곱배기로 일약 유명해진 일본라멘 전문점 by Ryunan

한때 SNS에서 지로스타일 라멘 '곱배기' 로 일약 화제가 되었던 서울대입구역의 일본라멘 전문점
'라이라이켄'을 호기심을 갖고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일요일 낮, 굉장히 무덥다고 느껴진 날에 다녀왔었는데,
지금 바깥 날씨 더운 걸 생각해보면 이 당시 더웠다는 건 사실 더운 축에도 안 들어가는 거였군요(...)

라이라이켄은 하단 약도에도 후술하겠지만, 2호선 서울대입구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서울대입구역 사거리가 아닌 그 바로 위의 봉천로 사거리 행운동 먹자골목 초입부에 위치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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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안에는 무인티켓발매기가 있습니다. 먼저 결제 후 식권을 발권하는 선불 시스템 운영 중.
메인으로 취급하는 음식은 돈코츠라멘이긴 한데, 마제소바, 냉라멘 등도 취급하고 있습니다.
위에 보이는 메뉴사진 중 왼쪽 하단에 뭔가 가득 쌓여있는 게 SNS에서 한때 핫했던 '지로스타일 곱배기'
일반 돈코츠 라멘은 6,000원. 지로스타일은 7,000원. 그리고 지로스타일 곱배기는 10,000원에 주문 가능합니다.


현금 및 카드 결제 전부 가능합니다.


구매시 주문번호가 적힌 식권과 함께 영수증이 같이 나오는데, 식권을 따로 제출하는 건 아니더라고요.
아마 자동으로 주방에 주문이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자리에 앉아 음식 나오길 기다리면 됩니다.

그 유명한 지로스타일 곱배기...를 주문해볼까 했는데, 이 날은 다 먹을 자신이 없어 그냥 지로스타일로 주문.
대신 같이 간 일행이 지로스타일 곱배기를 주문했으니 그 라멘 안 먹었다고 실망하진 마시기 바랍니다 ㅋㅋ


혼자 온 손님들을 위한 벽에 붙어있는 1인 테이블도 있습니다.
가게 입구에 '혼술' 이라는 간판이 크게 써 있을 정도로 혼자 오는 손님에게 개방적인 라멘집입니다.


제가 앉은 테이블 바로 앞에는 클라우드 생맥주 기기 한 대가 있군요.
따끈따끈한 라멘에 생맥주... 정말 잘 어울리는 조합이지만, 이 날은 낮이므로 맥주는 참아야...


반찬이 세 가지가 제공되는데, 큰 반찬통에 담긴 걸 직접 떠먹을 수 있는 배추김치.


역시 반찬통에 담겨 있는 단무지.


마지막으로 주방에서 직원이 작은 종지에 직접 가져다주는 갓김치가 나옵니다.
배추김치나 단무지는 다른 데서 흔히 볼 수 있는거라 치더라도 갓김치가 나온다는 것이 좀 특이한데요,
적당히 잘 익은 맛이 비단 라멘이 아니라 쌀밥과 같이 먹어도 꽤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테이블 앞에 놓여진 반찬 그릇.
왼쪽에 세워져 있는 GABAN이라 쓰인 스테인레스 통의 정체는 후추.


일행이 시킨 지로스타일 곱배기 라멘(10,000원)이 먼저 나왔습니다.
단순히 사진으로만 봤을 땐 위에 얹어진 차슈고기만 많을 줄 알았는데, 고기 뿐 아니라 면 역시
일반 라멘의 곱배기 수준으로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일반 라멘과 그릇 크기부터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차슈 돼지고기 위에 마늘도 호쾌한 수준으로 듬뿍 얹어져 있습니다.


면 위에 얹어진 차슈는 불에 구워낸 부들부들한 식감의 차슈가 아닌 퍽퍽한 식감의 돼지고기입니다.
이건 라멘 가게마다 차슈로 제공되는 돼지고기 스타일이 다 다르니 이 가게만의 특징이라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주문한 라멘은 그냥 지로스타일(7,000원) 라멘.
일반 돈코츠 라멘보다 가격이 1,000원 더 비싼 대신 큼직한 차슈가 세 장이나 올라가기 때문에
라멘 위에 올라간 돼지고기 차슈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1,000원 더 내고 이 쪽을 시키는 것을 추천합니다.


곱배기가 아니더라도 차슈 돼지고기가 듬뿍 올라간 게 보기 좋더라고요.
갈은 마늘이 국물 구석에 조금 담겨나오는데, 취향에 따라 조절해 국물과 섞으면 됩니다. 전 전부 넣었습니다.


차슈 안에는 면과 함께 숙주가 같이 숨어있는데, 숙주나 파 등의 양은 그냥 평범한 편.
막 일본의 지로스타일 라멘을 보면 그릇 위에 숙주가 산처럼 쌓여있던데 이 라멘은 그렇지 않습니다.
지로스타일이라고 하지만 그냥 보통 라멘 위에 차슈만 좀 더 얹어졌다... 정도로 봐도 될 것 같습니다.
국물은 꽤 진한 편이군요. 마늘 간 것이 들어가서인지 진하고 좀 짜지만 느끼하다 - 라는 인상은 없었습니다.


테이블 위에 비치되어 이쓴 후추도 살짝 뿌려보기로 했습니다.


국물이라든가 차슈, 이런 건 다 좋았는데, 개인적으로 제일 아쉽게 느껴졌던 건 면.
꽤 굵은 면을 사용하는데요, 개인적으로 굵은 면보다는 가늘고 조금 딱딱한 식감의 면을 좋아하기 때문에
굵고 푹 삶은 면은 취향에 잘 맞지 않는것도 있지만 국물과 면이 조화되지 않고 따로 노는 듯한 느낌이 좀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굵은 면을 좋아하는 분은 괜찮다 하실수도 있겠지만, 저라든가 같이 간 일행들의 말을 빌리면
이 점이 가게에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 똑같은 국물과 고명으로 가는 면을 도입하면 어떻게 달라질지 궁금하군요.


차슈 양이 많으니 아끼지 않고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이것보다도 더 고기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는 분껜 역시 3,000원 더 내고 곱배기 시키는 걸 추천.
다만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얇게 썰었어도 차슈가 부들부들하기보단 퍽퍽한 스타일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면에서 좀 아쉬운 게 있었지만, 그래도 깔끔하게 잘 먹었습니다.
호쾌한 볼륨감의 양 많은 차슈고기를 맘껏 먹어보고 싶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추천해주고 싶은 곳입니다만,
정통 지로계 라멘이 궁금하다거나 혹은 면의 식감을 중요시하는 분들께 선뜻 권할 자신은 생기지 않는군요...^^;;


가게 안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는 동네 하나쯤 있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맘에 들었던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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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만난 일행 중 일본에 다녀오신 분께서 가져오신 로손의 모찌식감 롤케이크 우지말차맛.
지난 여행 때 먹었던 그 환상의 우지말차 모찌롤(http://ryunan9903.egloos.com/4425261)을 가져오셔서
다시 이렇게 맛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오른쪽은 블로그를 통해 한 번 소개한 적 있었던
편의점 CU의 '띵작' 오리지널 모찌롤 플레인입니다. (CU 모찌롤 : http://ryunan9903.egloos.com/4424793)


다른 것 없고 동시 비교시식을 목적으로 구매했는데요...
맛본 일행들 모두 예상했던 반응을 보였습니다...
보니까 GS25와 세븐일레븐에서도 모찌롤을 판매하는데 그 쪽 제품은 맛이 어떨련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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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라이켄 찾아가는 길 :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7번출구 하차 후 봉천로 사거리를 건너 행운동 먹자골목 입구

2018. 7. 18 // by RYUNAN



덧글

  • 다루루 2018/07/19 03:10 #

    미타에서 먹었던 지로 라멘을 생각해보면, 지로계 라멘의 맛은 굳이 찾아갈 이유도, 저 양에 저 가격이면 주머니 가벼울 때 찾을 이유도 되지 못할 거 같아요.
  • Ryunan 2018/07/19 12:33 #

    일본에서 팔리는 지로 라멘에 비해선 볼륨감은 확실히 적은 편이라고 생각됩니다. 실제 지로 라멘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그런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 호스트바 2018/07/19 03:26 # 삭제

    진짜 호쾌하네요 ^^
  • Ryunan 2018/07/19 12:34 #

    차슈 양은 정말 호쾌하지요 ㅎㅎ
  • 2018/07/19 10:15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8/07/19 12:35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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