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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8.15. 베트꽁쌀국수(신촌-창천동) / 5천원대 미만의 깔끔한 한 끼 식사, 베트남쌀국수와 볶음밥 전문 프랜차이즈 by Ryunan

'미스사이공' 과 비슷한 계열의 3~4천원대 저가형 쌀국수를 판매하는 체인 중 하나인 '베트꽁쌀국수'
신촌 현대백화점 근처에 매장이 있는데, 근처에서 간단히 식사를 해결할 일이 있어 들어가보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신촌 부탄츄를 찾아가려 했지만 대기가 꽤 많은 상태였고, 식사 여유시간이 그렇게 길지 않아 급히 선택.

. . . . . .



프랜차이즈 매장이긴 하지만, 가게 입구에 연예인 사인이 붙은 포스터가 한 장 붙어있습니다.


가장 기본 메뉴는 베트남 쌀국수. 여기서는 '베트꽁쌀국수' 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베트남이 전쟁 후 사회주의 국가로 공산통일이 되었다지만, 베트콩이란 표현이 음... 이질감이 느껴지는 건 사실.
대표메뉴인 쌀국수는 3,900원, 그 밖의 식사 메뉴들도 5천원이 안 넘는 미스사이공과 비슷한 포지션입니다.


매장 입구의 식권발매기를 이용하여 선결제하는 시스템.


프랜차이즈 식당답게 밝은 조명, 그리고 비교적 깔끔한 실내.
모든 음식은 주방에 번호가 뜨면 직접 가져와 먹고 그릇 반납도 직접 하는 셀프 시스템으로 운영됩니다.


교환권을 갖고 있다 주방에 번호가 뜨면 교환권을 제출하고 음식을 받아오면 됩니다.
날 더운 여름이라 뜨거운 국물의 쌀국수를 먹을 자신이 없어 숯불구이 볶음밥을 선택.


기본 식기 및 물도 전부 셀프.
이런 류의 매장은 사실상 음식 만들어주는 것 이외의 모든 게 다 셀프로 돌아가니까요.


소스는 매운 스리라차 소스와 달콤한 해선장 호이신 소스.
밥류를 먹을 때도 소스를 살짝 쳐서 먹으면 좀 더 임팩트있는 맛을 즐길 수 있어요.


기본 제공되는 반찬은 단무지 하나.


일행이 시킨 쌀국수(3,900원) 보통 사이즈.
굵은 면을 사용하는데, 고기의 양이라거나 고명으로 얹어진 양파, 파 등은 딱 가격에 적당한 것 같습니다.
따로 맛을 보거나 하진 않았습니다만, 3,900원의 저렴한 가격에 이 정도 나오면 일단 비주얼에서는 합격점.


역시 일행이 주문한 커리 볶음밥(4,500원)...인데 고명으로 파인애플.
볶음밥 고명으로 구운 파인애플이 같이 들어있는데, 파인애플 좋아하는 저로서는 괜찮을 것 같다는 메뉴.


저는 숯불구이 볶음밥(4,500원)을 주문했습니다.
숯불에 구운 다진 고기를 볶음밥 고명으로 넣어 각종 야채와 함께 볶아낸 베트남과 한국의 절충점 같은 요리.
사실 이 곳에서 판매하는 식사메뉴들을 보면 쌀국수를 제외한 모든 게 다 베트남 정통이라기보다는
그냥 베트남 음식 베이스에 변화를 준 퓨전요리 같은 느낌이라...
가격 대비로 비주얼은 괜찮은 편이다... 라는 것이 일단 첫 인상.


밥류를 시키면 작은 그릇에 쌀국수 국물이 약간 같이 담겨나옵니다.
쌀국수를 먹어보진 못했지만, 따로 제공되는 국물을 통해 쌀국수가 어떤 맛인지 약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냥 먹는것도 좋지만, 저는 달콤한 해선장 호이신 소스를 쳐서 좀 더 달달하게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숯불구이가 들어간 볶음밥이니만큼 좀 더 달콤한 소스와 함께하는 것이 더 좋겠지요.


고슬고슬한 식감은 다소 떨어지긴 합니다만, 그래도 무난무난하게 간도 잘 되고 맛이 괜찮은 편입니다.
막 눈이 번쩍 뜨일 정도로 맛있다! 라는 임팩트는 없어도 그렇다고 흠 잡을 것도 딱히 없던 무난무난한 맛입니다.
고명으로 숯불구이 고기가 씹히는 식감이 좋고 밥 전체에 양념이 코팅되어있어 양념이 고르게 퍼져있는 점이 만족.


달콤한 소스와 매운 소스를 동시에 쳐서도 한 번. 좀 더 복합적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적당히 든든하게 잘 먹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런 저가형 베트남 쌀국수 프랜차이즈에서 특출나게 인상에 남을듯한 임팩트가 느껴지는 건 없지만,
이 정도 가격에 이런 음식이라면 한 끼 식사로 충분히 괜찮지... 라는 무난하게 괜찮은 인상을 받을 수 있었던 가게.
신촌, 홍대 등지엔 워낙 유명한 가게들이 많아 일부러 나들이 나간다면 응당 그런 가게를 찾아나서겠지만,
이 근처에서 학교를 다니거나 혹은 직장에 거주, 아니면 학원 등을 정기적으로 다니는데 식사할 곳이 마땅치 않다면
여기를 들러 5,000원 미만의 가벼운 가격에 간편하고 깔끔한 한 끼 식사를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전문점 쌀국수에 비해 고명의 퀄리티라든가 맛에 있어 조금 떨어질 수 있을 지 모르나
부담 없는 가격에 많은 사람들이 쉽게 맛볼 수 있게끔 대중화시키는 브랜드의 역할도 확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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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꽁 쌀국수 신촌점 찾아가는 길 : 지하철 2호선 신촌역 1,2번출구 하차, 창천문화공원 맞은편에 위치

2018. 8. 15 // by RYUNAN



덧글

  • oo 2018/08/15 05:31 # 삭제

    달콤한소스는 해선장 호이신 소스인듯요
  • Ryunan 2018/08/16 12:12 #

    아, 그런 명칭이 있었군요.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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