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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8.22. (3) 타이베이 역과 시먼에서 둘 다 가까운 숙소, 호텔 릴렉스3(Hotel Relax3) / 2018 류토피아 여름휴가, 대만 타이베이(台北市) by Ryunan

2018 류토피아 여름휴가, 대만 타이베이(台北市)

(3) 타이베이 역과 시먼에서 둘 다 가까운 숙소, 호텔 릴렉스3(Hotel Relax3)

. . . . . .



타오위안 공항 첩운, 타이베이메인(台北車站) 역 메인 건물.
공항 역사 건물 뒷편에 살짝 가려져 잘 보이지 않는 건물이 하나 숨어있는데, 그역이 타이베이 메인역이다.


날씨가 어느 정도 더울 거라 각오를 했고, 타이베이의 여름은 예상했던 것만큼 매우 후끈했다.
아침 10시 정도밖에 되지 않았는데 마치 오후 1~2시가 연상되는 듯한 이 뜨거운 열기!
하지만 이 당시엔 한국도 기록적인 폭염을 기록하고 있던 터라 타이베이의 더위가 유별나단 느낌은 들지 않았다.

사진은 타이베이 메인역 앞에 있는 문화재인 베이먼(北門).
청언먼(承恩門)일고도 불리는 이 문은 과거 타이베이 시내가 5개의 성문이 있는 성벽에 둘러싸여 있었을 때
성 안으로 들어오는 출입구의 역할을 했던 곳이다. 지금도 당시 성문의 이름을 딴 지하철역이 타이베이 시내에 있는데
각각 둥먼(동문), 시먼(서문), 베이먼(북문) 역이라고 한다.


타이베이 메인역 맞은편의 이 건축물은 대만총통부교통부철도국(台灣總督府交通局鐵道部).
타이완 철도를 담당하는 건물답게 타이베이의 중심이 되는 타이베이 역 근처에 위치해 있다.


길을 건너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타이베이 시내와 함께 내가 갈 호텔이 나온다.
그래, 이런 시멘트벽이 드러나있는 낡은 건물. 작년 홍콩 여행에서 본 감성이 이 곳에서도 느껴졌다.


호텔로 가는 길에 본 '후추' 라는 이름의 화덕만두 가게.
아직 이른 아침이라 영업을 시작하진 않았는데, 워낙 유명한 곳이라 이따 오후에 먹어보기로 했다.
이 곳은 우리 호텔에서도 매우 가까운 곳이라 호텔에 있을 때 언제든지 나와 사 먹을 수 있다.


3박 4일간 묵을 호텔은 타이베이 시내에 위치한 '호텔 릴렉스3'
아고다 사이트를 통해 예약했는데, 숙박 비용은 3박 4일 트윈룸 기준 총 약 7,200NTD(약 27만원).
일본 기준으로는 그리 나쁘지 않은 비즈니스 호텔 요금이지만, 타이완 물가 대비론 조금 비싼 호텔이라고도 한다.

하지만 타이베이 메인 역과 번화가인 시먼에서도 가깝고, 예약이 편리한 점, 시설과 평이 좋은 점 등
여러 가지로 호평이 많은 호텔이라 조금 더 돈을 내더라도 이 곳에 묵는 게 좋겠다 판단하여 바로 예약.


'호텔 릴렉스' 뒤에 '3' 이라는 숫자가 붙어있는 이유는, 이 근처에 릴렉스 호텔이 더 있기 때문이다.
근방에 호텔 릴렉스1, 2, 5번 건물이 별도로 떨어져 위치해 있으며 이 건물들은 호텔릴렉스 계열이다.
즉 호텔 릴렉스 1, 2, 3, 5번이 전부 한 호텔이며 공동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뜻.

호텔마다 약간의 시설 차이가 있는데, 가령 혼자 숙박을 하는 싱글 숙박객을 위한 싱글룸은 5번 호텔에만 있으며
아침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은 2번에 있어, 타 호텔에 묵는 사람이 식사를 하려면 2번 호텔로 건너가야 한다.


내가 묵을 예정인 호텔릴렉스3는 1층에 카페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커피류와 함께 간단한 케이크들이 냉장고에 진열되어 있어 커피와 함께 로비에서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투숙객들에 한해 하루 한 잔씩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가 있는데,
그 내용에 대해선 이후에 찬찬히 다룰 예정.


체크인 시간이 오후 3시부터라 일단은 짐부터 먼저 맡겨놓고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하기로 했다.
에어컨을 정말 빵빵하게 켜 놓았는데, 이 에어컨 때문에 밖에 나가기 싫다는 기분이 들 정도(...) 


짐을 맡기면 사진과 같이 번호표를 주는데,
나중에 다시 호텔로 들어와 카운터에 제출하면 짐을 받아서 객실로 들어갈 수 있다.


아... 나가긴 나가야 하는데, 에어컨 때문에 나가기 싫어...

호텔릴렉스3는 조금 독특한 방식으로 숙박 요금을 지불하는데, 바로 후불제를 적용.
일본 호텔이 선불로 먼저 숙박비를 결제하는 것과 다리 숙박을 다 마친 후 체크아웃을 할 때 요금을 결제하는데,
숙박하기 전 해외결제 기능이 있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등록한 뒤 일종의 보증으로 두고 있다가
체크아웃을 할 때 카드로 숙박요금을 결제하든, 혹은 현금으로 결제하든 선택하여 요금을 지불하면 된다.


호텔 출입문 바로 앞에서 바라본 사거리의 모습.
가운데에서 오른편에 있는 검은 건물의 빌딩이 호텔릴렉스2. 아침 식사는 저 곳으로 넘어가 해야 한다.


타이베이 역 근처는 생각보다 그렇게 번화가라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건물들이 많긴 했지만, 시내 중심가라기보다는 그냥 약간 한적한 지방도시의 시내 같다는 느낌?
지나다니는 사람들도 그렇게 많지 않고 도로 또한 넓지 않은데, 진짜 타이베이의 중심은 이 옆의 시먼 지역이라 하니
이 쪽에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게 어느 정도 이해는 된다. 음... 서울역과 명동 사이의 관계라 보면 될까...?


시내 택시는 전부 노란색으로 도색되어 있다.
최근 한국인 관광객이 부쩍 늘어 그런지 '택시투어' 라는 한글 스티커가 붙어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재건축 중인 건물, 그리고 그 뒤에 있는 시멘트벽이 그대로 드러난 굉장히 낡은 빌딩을 보니
내가 중화권 국가에 온 게맞구나... 라는 감성을 느낄 수 있게 해 줬다.
간판의 화려함은 홍콩에 비해 떨어지지만, 전체적인 거리의 분위기가 홍콩의 그것과 꽤 유사한 느낌이라
3박 4일의 여행 기간동안 그냥 길거리를 걸어다니며 이런 건물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즐거웠다.


호텔 바로 앞에 있는 세븐일레븐 편의점.
타이완에서 가장 많이 찾아볼 수 있는 편의점은 세븐일레븐, 그리고 패밀리마트 두 곳.
특히 여행하면서 세븐일레븐보다 패밀리마트 편의점을 더 많이 보았던 것 같다.


갓길에 주차되어 있는 어마어마한 양의 바이크(오토바이).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 타이완 사람들에게 바이크는 매우 중요한 교통수단 중 하나다.
차들이 많이 다니는 번화가 교차로에서 신호를 받기 위해 수십 대의 바이크가 대기하는 진풍경도 볼 수 있다.
아마 이번 여행기를 보면 바이크를 타고 다니는 수많은 타이완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원래는 타이베이 메인역으로 가야 하는데, 초행길이라 엉뚱한 방향으로 길을 헤매는 바람에
정신을 차리고 보니 우리 둘 다 타이베이 메인역 방향이 아닌 시먼 방향으로 걸어가고 있었다...ㅡㅡ;;

하지만 뭐 시먼에 가도 지하철역이 있기 때문에 굳이 큰 문제가 되진 않겠지...
타이베이 최대 번화가 - 우리나라로 치면 명동 포지션에 있는 시먼 거리는 여행 2일차에 본격적으로 찾을 계획이다.
근데 이 거리는 뭐지, 시먼의 오덕 거리인가...?


지하철 시먼(西門) 역으로 걸어가는 길.
차량의 통행 방향이 한국과 동일해서 그런가, 이렇게 걷고 있자니 그냥 서울 거리를 걷는 기분이 든다.


타이베이 첩운(지하철) 시먼(西門)역 6번 출구에 도착.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은 엘리베이터 뒷편에 있는데, 여기선 일반인들도 거리낌없이 엘리베이터를 이용한다.


타이베이 지하철의 안내 표기는 상당히 친절하게 잘 되어있는데,
일단 대부분의 안내 표기가 검은 바탕에 노랑, 흰색 글씨로 큼직하게 표시되어 있어 가독성이 매우 뛰어나다.

타이완은 중국 본토나 일본처럼 간체가 아닌 한국과 동일한 번체 한자를 사용하기 때문에
한자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여행 다니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타이베이 지하철 노선도.
의외로(?) 지하철의 역사가 그리 오래 되지 않았는데, 첫 노선의 개통이 1996년이라고 한다.
1996년 개통 이후 꾸준히 공사를 통해 현재의 노선망을 갖췄으며 지금도 꾸준히 신설 및 연장 공사중이라고...

노선도 가장 왼쪽의 희미하게 보이는 연보라색 노선은 타이베이 첩운이 아닌
좀 전에 우리가 타오위안 공항에서 타이베이 시내로 들어올 때 이용했던 타오위안 공항 첩운이다.
타오위안 공항 첩운을 이용하고 타이베이 메인 역으로 와서 타이베이 첩운으로 환승할 땐 환승할인이 되지 않는다.


시먼 역 개찰구.
수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타이베이의 대표 역답게 개찰구가 이곳저곳에 설치되어 있는데,
흡사 홍콩의 대표적인 번화가인 침사추이 역을 보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http://ryunan9903.egloos.com/4416083)


개찰구 옆에는 교통카드 이용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기기가 설치되어 있는데,
단말기 위에 카드를 올려놓으면 사진과 같이 모니터에 카드 충전 및 이용 내역이 뜬다. 단 대만어만 서비스한다.
난 타오위안 공항에서 200NTD를 충전했고, 시내로 들어올 때 160NTD를 사용했으니 남은 잔액은 40NTD.

타이베이 지하철의 요금은 매우 저렴한 편이다.
일단 성인 기본요금이 20NTD로 한화 기준 약 760원밖에 되지 않아 서울 청소년 요금과 비슷한 수준.
그나마도 현금으로 표를 구매했을 때 기준의 가격이고 교통카드를 이용해 승차하면
여기서 4NTD가 더 할인된 16NTD(약 600원)의 기본요금에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의 반값이다!


타이완에서 '신과함께' 가 한국영화 역사상 가장 큰 흥행을 기록했다고 들었는데, 그 인기를 확인.
시먼역 승강장으로 내려가는 통로에 거대 스크린이 설치되어 '신과함께 - 인과 연' 광고영상을 내보내고 있었다.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시먼역 대합실.


시먼역은 파란색 반난선(板南線)녹색 쑹산신뎬선(松山新店線)의 두 개 노선이 만나는 환승역이다.
수도권 전철 금정역, 김포공항역처럼 두 노선이 섬식 구조인 한 승강장에서 만나 환승할 수 있는 개념환승 구조인데,
타이베이 지하철을 이용하면서 이런 방식의 개념있게 설계된 환승역을 꽤 많이 만나볼 수 있었다.

그런데 두 노선의 반대쪽 방향으로 이동하려면? 여기서 한 계단 더 내려가면 된다.
완벽하게 김포공항역과 동일한 구조.


타이완 시내 곳곳에서 이렇게 라인 캐릭터를 발견할 수 있었는데, 라인이 인기가 꽤 좋은 것 같다.
한국에서도 라인 인기가 나쁘지 않은 편이지만 그래도 카카오톡에 밀려 콩라인이에 있긴 한데, 여기는 메인인 듯.


타이베이 지하철 승강장 거의 대부분은 지하 구간에도 난간식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또한 대다수의 역이 섬식 승강장 구조로 되어 있는것이 특징인데, 이는 이용시 매우 편리하긴 하지만
역마다 구조가 거의 다 비슷비슷해 승강장이 조금 심심하게 만들어졌다는 느낌도 살짝 들었다.


시먼(西門)역 기둥 역명판.
역번호 및 노선 기호가 알파벳 대문자로 표기되어 있다. 쑹산신뎬션이라 노선 이름의 앞 이니셜을 떼서 'S'

타이베이 지하철의 모든 노선엔 노선번호 및 노선 이름이 표기되어 있긴 하지만, 발음하기 어려운 노선이 많아
관광객들은 그냥 쉽게 노선 색상을 보고 구분하는 것이 이용하는 데 있어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쑹산신뎬선 시먼역에서 신뎬행 열차를 타고 두 정거장 이동 후
중정기념당(中正紀念堂)역에서 단수이신이선으로 환승.


빨간 색 단수이신이선(淡水信義線) 중정기념당 역 역명판.
중정기념당 역 역시 김포공항역과 같이 한 승강장에 두 개의 노선이 서로 만나는 구조로 되어 있다.


지하철 내부는 우리나라처럼 긴 롱 시트형 좌석만 있는 게 아닌 2x2 배열 좌석도 중간중간에 섞여있고
여러 종류의 짧은 좌석이 여기저기 섞여있어 일반적인 지하철 좌석과 꽤 달라 좀 신기한 느낌이 든다.
천장에는 선반이 없기 때문에 물건을 얹어놓는 건 불가능하고, 통로와 통로 사이는 통로문 없이 바로 이어져 있다.

교통약자 배려석이 객차 양 끝에 있는 게 아닌 객차 중간중간에 막 섞여있는 것도 신기한 점.
의자 색은 밝은 파란색이지만, 교통약자 배려석은 짙은 남색으로 도색되어 있다.


타이베이 지하철을 이용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 하나 있는데, 음식물이나 마실 것을 들고 타면 안 된다.

홍콩 지하철과 마찬가지로 타이베이 지하철 내에서도 음식물 반입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물론 가방 안에 음식물을 보관하거나, 뚜껑이 있는 마시다 만 물을 가방에 넣고 이동하는 것까진 가능하지만,
열차와 승강장에서 테이크아웃 음료나 음식물 등을 먹고 마시다 걸리면 무려 7,500NTD(약 285,000원)이나 되는
무거운 벌금을 물리니 이용 시 무조건 주의해야 한다. 담배 피우면 안 되는 건 뭐 기본 중의 기본이고...


타오위안 공항 첩운처럼 타이베이 지하철도 출입문 위에 LED 전광판이 설치되어 있어
이 열차의 행선지 및 다음에 도착할 역을 대만어(한자 번체), 영어 순으로 표기해주고 있다.


중정기념당 역에서 한 정거장, '동먼(東門)' 역에 도착.

처음 타이베이 메인역에서 내렸을 때 환승 가능한 역 이름은 베이먼(北門)
그리고 호텔에서 나와 타이베이 지하철을 처음 탔던 역 이름은 시먼(西門)
마지막으로 오늘 여행의 첫 목적지가 있는 곳은 동먼(東門)이다.

난먼(南門)이라는 이름의 역은 없지만, 시먼역에서 쑹산신뎬선으로 한 정거장 내려가면 샤오난먼(小南門)이란 역이 있다.


동먼 역 승강장에서 개찰구로 올라가는 계단에 설치되어 있는 용 조각.


동먼 역은 총 여덟 개의 출구가 있다.
이 중 동먼역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인 융캉제로 가기 위해선 5번 출구로 나가면 된다.


하지만 우리는 다른 목적지가 있어 일단 3번 출구 방향으로 이동.


카드를 찍는 위치가 약간 불편하게(?) 되어 있는데, 카드를 찍을 때 나오는 '띠링' 소리가 꽤 좋다.
처음에는 늘 듣던 익숙한 소리가 아니라 조금 적응 안 되었는데, 몇 번 타 보니 금방 적응되었다.

시먼에서 동먼까지의 이동 요금은 기본요금인 16NTD.
타이완 지하철을 하루종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1일 이용권도 따로 판매하고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요금이 꽤 저렴하기 때문에, 1일 이용권 사서 본전 계산하며 타고 다니는 것보다는
그냥 쿨하게 카드에 돈 충전해놓고 탈 때마다 카드 찍고 다니는 게 제일 맘 편하니 이용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 Continue =

. . . . . .


= 1일차 =

(2) 타이베이로 가는 첫 번째 길, 타오위안 공항 첩운(桃園國際機場捷運)
(3) 타이베이 역과 시먼에서 둘 다 가까운 숙소, 호텔 릴렉스3(Hotel Relax3)

2018. 8. 22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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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Hyth 2018/08/23 01:20 #

    개인적으론 중국식 간체자는 언뜻 봐선 원래 뭔 글자인지 감이 안오더군요(...)
  • Ryunan 2018/08/23 23:58 #

    너무 간략하게 써 놔서 확실히 읽기가 어렵더라고요(...)
  • Tabipero 2018/08/23 21:05 #

    하긴 가셨던 외국이 일본, 홍콩이라서 우측통행하는 외국은 대만이 처음이시군요 ㅎㅎ 저도 외국에서 차 몰아본 곳이 하필이면 일본과 영국이라 나중에 다른 곳에서 차를 렌트하면 외국 느낌이 좀 덜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옛날에 듣기로는 대만이 지반이 약하던가 지진 때문이던가 해서 지하철을 최근에야 놓았을 겁니다. 경험하신 것 같이 개념환승 시스템은 부럽더군요. 지하철이 오래되면 내부는 리모델링으로 개선하더라도 환승 시스템을 개선하기는 힘든지라...
  • Ryunan 2018/08/23 23:59 #

    네, 그 우측통행 하나만으로 한국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으니까요...
    지하철이 늦어진 이유가 지반 문제였군요. 그렇게 큰 도시인데 공항철도도 지하철도 역사가 그리 오래 안 되었다는 게 좀 신기했었습니다. 개념환승 시스템은 모든 역에 다 도입된 건 아니어도 처음 공사할 때부터 그렇게 설계했다는 게 참 괜찮더라고요.
  • muhyang 2018/08/25 01:59 #

    제가 이전에 다녀온게 14년인데 그 사이에도 제법 바뀌었군요. 그때는 역번호도 없었고, 노선도 달랐습니다.
    여기서 노선이 다르다고 하는게, 그때는 반쪽만 개통된 노선을 지금과 다른 식으로 이어놓았습니다. 지금 저 위에 개념환승 이야기가 있습니다만, 환승역 그렇게 만든 데는 노선 짜맞추기 목적도 있지 싶더군요. 자세한 건 관심 있으시면 모 위키 참조하시길 (...) 워낙 신기해서 갔다와서는 제법 편집을 했었습니다.
  • Ryunan 2018/08/28 22:14 #

    몇 년 사이에 노선이 더 개통되면서 운행 계통이 바뀌었나보네요.
    우리나라 지하철만 보다가 이 쪽을 보니 노선을 짜맞추면서 운행계통을 변경시키고 한다는 게 쉽게 와 닿지 않습니다. 한 번 위키 쪽을 자세히 찾아봐야겠어요 ㅎㅎ
  • 김상윤 2018/08/29 11:57 #

    대만의 거리풍경이 한국보다 많이 발전된 나라 같네요. 한국은 아직 대만의 80년대 느낌이라.. 우리나라도 더 발전하겠죠?
  • Ryunan 2018/09/02 18:20 #

    시내 풍경은 한국이 더 발전한 것처럼 보이지 않은가요? 음음...
  • 원샷원킬 2018/09/02 13:16 #

    저는 2번 호텔에 묶었습니다 올해 5월인데 그립네요,,물론 안 좋은 일을 많이 겪었지만
  • Ryunan 2018/09/02 18:21 #

    2번에 묵으셨군요, 저는 아침식사 하러 2번을 아침마다 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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