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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8.31. (8) 이렇게 큰 음료가 단돈 1,500원? 타이완의 밀크티 체인 COCO(코코) / 2018 류토피아 여름휴가, 대만 타이베이(台北市) by Ryunan

2018 류토피아 여름휴가, 대만 타이베이(台北市)

(8) 이렇게 큰 음료가 단돈 1,500원? 타이완의 밀크티 체인 COCO(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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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은 아열대와 열대 기후가 맞물려있는 매우 더운 지역이라 한여름엔 정말 습하고 무더우며
겨울에도 12~16도에 머물 정도로 기온이 내려가는 일이 없다.
그래서 한여름에 여행을 다니면 내리쬐는 무더위와 습기 때문에 야외를 돌아다닌다는 것 자체가 참 힘든 일인데,
이 때문에 일본 등 다른 지역 여행을 다닐 때보다 음료를 더 많이 마시게 되었던 것 같다.

그런 사람들의 의사를 반영하듯, 타이완엔 정말 많은 테이크아웃 음료 전문점이 영업하고 있고
번화가에 있는 테이크아웃 음료 전문점에는 항상 음료를 사기위해 몰린 사람들로 북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코코(COCO)는 타이완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테이크아웃 밀크티 전문점으로
체인으로 운영되고 있어 타이베이 시내 이곳저곳에서 어렵지않게 찾아볼 수 있다.
왼쪽으로 돌아간 눈동자를 통해 살짝 곁눈질하는 뿌요뿌요같이 생긴 귀여운 캐릭터가 특징.

마침 융캉제에도 코코 매장 한 곳이 영업중이었고, 날이 무척 더웠던지라 한 잔 뽑아가려고 했다.


카운터 우측 벽에 붙어있는 메뉴판.
밀크티를 기본 베이스로 각종 과일주스, 그리고 차 등을 판매하고 있는데, 가격은 25NTD부터 60NTD까지.
우리돈으로 환산하면 최소 약 1,000원부터 비싼 음료도 2,500원을 넘지 않는다는 건데,
음료 가격이 한국 커피전문점의 거의 반값이라 해도 될 정도로 엄청나게 저렴한 것이 특징이자 장점이다.


가격이 저렴한 대신 대부분의 매장은 매장 내 좌석이 없고 테이크아웃 전문으로만 운영하고 있어
여유있게 앉아 에어컨바람 쐬며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은 없다고 보면 된다. 한국의 쥬씨 같은 개념.


카운터 매대 한 쪽 냉장고에 주스에 들어갈 과일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과일 주스 주문을 받으면 냉장고에서 과일을 꺼내 그 자리에서 바로 갈아준다.


주문하는 데 약간 어려움이 있었는데, 직원이 영어를 잘 못 하는 분.
메뉴판에는 한자와 함께 영어가 동시에 표기되어 있어 메뉴를 파악하는 건 그리 어렵지 않았지만,
한자를 당연히 발음할 수 없었기에 어쩔 수 없이 주문시 영어를 썼는데, 직원이 알아듣지 못 하는 것이었다.
결국 다른 직원이 대신 주문을 알아듣고 받아주었는데, 언어가 안 되면 이런 어려움이 있다는 걸 확실히 느꼈다.


주문시 사진과 같은 영수증을 받는다.
영수증을 받고 매장 근처에서 좀 기다리면 음료가 나오고 받아갖고 나가는 건 한국과 동일.


코코 로고가 새겨진 음료 뚜껑.
공차와 마찬가지로 컵 윗부분이 비닐로 밀봉되어 뚜껑으로 덮여 있고 빨대를 꽂아 마시면 된다.

내가 주문한 음료는 사고씨드 타피오카펄이 들어간 워터멜론(수박) 주스. 가격은 40NTD(약 1,500원)
메뉴판의 영문 명칭은 Watermelon Juice with SAGO' 라고 표기되어 있었다.


이 음료, 크다...!

거의 우리나라 스타벅스 벤티 사이즈급은 될 법한 큰 컵에 주스가 가득 담겨나왔는데
그 안에는 사고씨드라고 하는 일반적인 타피오카펄보다 작은 개구리알 같은 펄이 한가득 들어있어
큰 빨대로 음료를 빨아들일 때마다 달콤한 주스와 함께 사고씨드 펄이 주르륵 올라와 꽤 재미있는 식감이 느껴진다.

무엇보다 이렇게 큰 음료 가격이 우리돈으로 단돈 1,500원밖에 하지 않는다는 게 정말 놀라웠던지라
여행 다니면서 음료는 정말 많이 마시고 돌아다녔던 것 같다. 식당 같은 곳에서 차가운 물을 내주지 않아도
이렇게 싼 가격에 음료를 사마실 수 있으니 찬물이 굳이 없어도 크게 부담스럽거나 힘들지 않은 걸 느낄 수 있었다.


귀여운 캐릭터와 로고가 매력적인 코코.
아마 타이완 여행을 하는 도중 누구나 한 번쯤은 사 마시게 되지 않을까?


코코와 마찬가지로 타이완 곳곳에서 정말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음료전문점이 하나 더 있는데,
이 테이크아웃 밀크티 전문점은 '50嵐(우스란)' 이라고 한다.
음료 가격대는 코코와 비슷하거나 코코보다 약간 더 저렴한 편이지만 실질적으로 큰 차이는 없다고 보면 되고
코코보다 이 쪽이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운영하는 매장을 더 많이 봤던 것으로 기억한다.

융캉제에는 골목 블럭을 하나 사이에 두고 우스란과 코코가 동시에 있어 아무데나 원하는 곳을 찾아가면 된다.


융캉공원 앞에 앉아 음료를 마시면서 잠시 사람들 구경 하는 중.
타국에서 놀러 온 관광객도 많지만, 공원에 와서 놀거나 휴식을 취하는 현지인들도 꽤 많았다.


하늘은 정말 너무하다(?) 싶을 정도의 맑음.
한여름의 타이완엔 태풍이 많이 올라온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다행히 태풍이 올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한 식당 앞에 진열되어 있는 바베큐한 닭과 돼지고기. 그래 이런 게 걸려있어야 중국답지.


융캉제에는 '서라벌' 이라는 한국식품 전문점이 있다.
한국 식품 말고도 망고젤리나 누가크래커 같은 타이완의 대표적인 과자류도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한국 식품 하면 기껏해야 신라면 정도 갖다놓았겠지... 라고 생각하겠지만,
생각 이상으로 한국 식품을 갖춰놓은 게 꽤 본격적이다. 올해 출시된 까르보불닭 번들까지도 진열되어 있었다.
물론 가격은 한국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더 비싸겠지만, 타이완에서도 맘만 먹으면 어렵지 않게
한국 공산품을 구할 수 있기 때문에 한국 라면 등 공산품이 그리워질 일은 그다지 없을 것 같다.


융캉제를 출발, 다음 목적지인 중정기념당(中正紀念堂)으로 이동하는 중.
중정기념당과 융캉제가 있는 동먼은 전철 한 정거장 거리로 매우 가깝기 때문에
먹은 게 워낙 많아 소화를 시킬 필요가 있다고 둘 다 판단하여 큰 길을 따라 슬슬 걸어가보기로 했다.


중정기념당 가는 길목에 있던 벽화.


저 길 건너로 중정기념당이 있는 공원이 보인다.
나무 사이로 살짝 가려져 있는 지붕 있는 건물이 중정기념당 본 건물이다.


타이완의 신호등이 꽤 좋았던 것 중 하나가, 보행자는 물론 차량 신호에도 타이머가 표시되어 있었단 점인데,
보행자 신호에 타이머가 있는 건 우리나라에도 많이 도입되었기 때문에 굳이 새로울 건 없지만,
차량 신호, 것도 초록신호가 아닌 빨간 정지신호에도 다음 신고로 바뀌는 타이머가 설치된 건 꽤 신선했다.

= Continue =

. . . . . .


= 1일차 =

(8) 이렇게 큰 음료가 단돈 1,500원? 타이완의 밀크티 체인 COCO(코코)

2018. 8. 31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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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2018/09/08 18:50 # 삭제 답글

    밀크티 안좋아 해서 대만가서 밀크티집을 안가봤네요 ㅠㅜ가서 다른 쥬스라도 마실걸 그랫죠 저렇게 싼데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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