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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9.6. (15) 샹산(象山)에서 바라보는 타이베이101의 야경 / 2018 류토피아 여름휴가, 대만 타이베이(台北市) by Ryunan

2018 류토피아 여름휴가, 대만 타이베이(台北市)

(15) 샹산(象山)에서 바라보는 타이베이101의 야경

. . . . . .



샹산(象山)으로 올라가는 길은 사진과 같이 전부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계단을 따라 위로 쭉 올라가면 시내 전망을 내려다볼 수 있는 샹산 전망대를 만날 수 있다.
해 지는 시간대에는 저녁 노을, 그리고 야경을 동시에 볼 수 있어 다른 시간대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데,
이 날은 주말(토요일)이었던 것도 있어 평소보다 많은 사람들이 샹산으로 몰린 것 같았다. 여튼 사람이 정말 많다.


계단 중앙의 대리석에 '등산입구처(登山入口處)' 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
이 곳이 샹산 입구라는 뜻.


계단을 따라 쭉 올라가다 중간중간 이렇게 뒤를 돌아보면 내가 어느정도 올라왔는지를 알 수 있다.


빌딩 사이로 타이베이에서 제일 높은 빌딩은 '타이베이 101타워' 의 모습이 보인다.
타이베이 101 전망대에 올라가 시내 전망을 내려다보는 것도 좋지만,
많은 사람들이 타이베이 101 전망대보다는 샹산으로 올라가 저 빌딩이 있는 야경을 보는 게 더 멋지다고 해서...


올라가는 등산로 곳곳에 붙어있는 문구.
정말 쉬지 않고 걸어올라가면 약 20분 정도 걸어가면 되는 계단이라 사실 별로 힘들다는 느낌은 없었지만,
한여름에 습한 날씨라 매우 무덥기 때문에 땀이 정말 주체하지 못할 정도로 흘렀다.
올라가는 데 고생을 했는데, 힘들고 지쳐서 고생한 게 아니라 더워서 고생을 한 것. 물 갖고 가는 건 무조건 필수.


어느정도 산을 올라가면 타이베이 시내의 멋진 스카이라인을 내려다볼 수 있게 된다.
왼쪽에 보이는 가장 높은 건물이 타이베이의 랜드마크, 타이베이 101 타워.


이제 조금만 더 올라가자...


빨간 글씨로 '샹산(象山)' 이라 새겨져 있는 이 비석이 보이면, 이제 다 올라왔다는 뜻.


계단의 폭은 그리 좁은 편이 아니라 올라가는 사람, 내려가는 사람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어
사실 그렇게까지 위험하진 않지만, 워낙 계단이 많기 때문에 체력이 안 좋은 사람은 많이 힘들 것이다.
실제로 올라오다가 중간에 힘들어서 헉헉대는 사람들을 꽤 많이 볼 수 있었다.

평소 댄스 게임으로 다져진 체력 때문일까, 땀만 좀 (심하게) 많이 났을 뿐 개인적으론 전혀 안 힘들었지만...


시내 전체가 내려다보이는 전망대 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기는 사람들.


사실 조금 더 일찍 왔어야 하는데, 게임센터에서 시간을 너무 보내는 바람이 좀 늦었다.
지금보다 한 30분 정도 일찍 왔다면 노을이 지는 타이베이 시내의 모습을 볼 수 있었을텐데...
그래도 날씨가 맑아 구름이 끼지 않은 온전한 타이베이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었다는 것이 정말 다행이다.


산 정상 곳곳에 거대한 바위가 있는데, 전망을 내려다보기 좋은 바위 위에는
이미 예전에 도착한 사람들이 차지하고 있었다. 개중에 타이베이 101 배경이 제대로 나오는 바위가 하나 있는데,
그 바위 위로 올라가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꽤 많았고, 거기에 올라가는 걸 기다리기 위해 긴 줄이 늘어서있었다.


사진으로는 사실 잘 전달이 되지 않지만, 여기 사람 정말 많았다.
산 위라 통로도 좁고 서 있을 공간이 많지 않아 제대로 서 있기 힘들 정도로...


서서히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는 하늘.
조금만 더 기다리면 깜깜한 야경을 볼 수 있기에, 산 위에서 땀 식히면서 좀 더 기다려보기로 했다.


마침내 하늘이 완전히 깜깜해지면서 저녁이 찾아왔고
타이베이 시내 빌딩들은 하나둘씩 빛을 밝히며 좀 전과는 다른 분위기의 야경으로 바뀌었다.

매번 여행을 올 때마다 날씨가 잘 안 도와줘서 아쉬운 것이 많았는데, 오늘의 날씨는 정말 완벽했다.
구름 한 점 끼지 않은 깨끗한 타이베이 시내를 이렇게 볼 수 있었다는 것이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
올라오는 게 숨차기보다는 너무 더워서 좀 고생스러웠지만, 그 더위를 그대로 보상받는 기분이 드는 야경이다.


앗, 어디선가 고양이 한 마리가...!
폴짝폴짝 뛰어올라가는 걸 보면 굉장히 쉽게 오르는 것 같은데, 고양이들도 등산을 하면 지칠까?


불 밝힌 타이베이 101 빌딩을 바라보면서 내려가는 길.
내려가는 길은 저렇게 야경을 보며 갈 수 있어 참 좋다. 너무 넋 놓지 말고 조심조심 내려가야겠지만...


다시 지상으로 귀환.


여름철에 샹산을 올라갈 땐 바로 호텔에 돌아가는 것 아니면 갈아입을 티셔츠 한 장은 반드시 챙기자.
그리고 가능하면 보기 좀 안 좋더라도 목에 스포츠타올 하나 정도 두르고 가는 것이 굉장히 편리하다.

= Continue =

. . . . . .


= 1일차 =

(15) 샹산(象山)에서 바라보는 타이베이101의 야경

2018. 9. 6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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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2018/09/17 23:37 # 삭제 답글

    산 위에서보는 타이페이 시내 야경 멋지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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